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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63193724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_ 아름다운 청소년 독자들에게 004
1. 『신통기』
개성 만점 그리스 신들의 계보를 한눈에! 011
호메로스를 누른 이야기꾼, 헤시오도스 | 고대 그리스, 서양식 민주주의의 기틀이 되다 | 인간을 너무나 닮은 그리스 신들 | 불의 신을 밀어낸 술의 신 | 세상과 신들의 탄생 | 왜 키클롭스의 눈은 하나뿐일까? | 반란과 복수라는 운명의 굴레에서 | 어머니 사회에서 아버지 사회로 | 판도라의 상자에 남은 것 | 제우스가 최고의 바람둥이가 된 이유 | 아테나가 제우스의 머릿속에서 태어난 이유 | 영웅의 어머니는 여신이다
2. 『변신 이야기』
천재 작가가 탄생시킨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오리지널 버전 035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기인데? | 셰익스피어가 가장 존경했던 작가 | 왜 변신 스토리가 신화의 주요 이야기가 된 걸까? | 그리스 이름과 로마 이름 | 금, 은, 동, 철! 인간이 거쳐 온 네 가지 시대 | 여기저기서 발견되는 대홍수의 기록 | 살아남은 자들의 역할 | 뱀은 어쩌다 악한 동물이 된 걸까? | 아폴로를 거부하고 월계수로 변신한 다프네 | 사랑의 여러 얼굴을 보여 주는 『변신 이야기』 | 신화는 상징과 비유의 세계
3. 『일리아스』
트로이 전쟁 영웅들의 불꽃같은 삶 063
서양인의 ‘단군 신화’ 같은 이야기 | 대시인 호메로스는 어떤 사람일까? | 맹세로 형성된 헬레네 구조대 | 분노 대장 아킬레우스 | 파트로클로스 추모 경기 대회 | 신과 인간이 함께 얽히고설킨 전쟁 | 적장을 감동시킨 부성애 | 비로소 분노를 내려놓은 영웅, 그리고 그의 운명 | 호메로스를 왜 읽어야 할까?
4. 『오디세이아』
모험, 표류, 사투! 3천 년 전의 어드벤처 로드 무비 087
오디세우스 이야기를 둘러싼 여섯 가지 의문점 |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유 | 고통 없이 편하게 살다 간 영웅은 없다! | 오디세우스는 어디 어디를 돌아다녔을까? | 페넬로페에게 구혼자들이 많았던 이유는 뭘까? | 구혼자들은 어떻게 공짜로 밥을 먹었을까? | 고대 그리스에서는 이미 무상 급식을 실시했다 | 호메로스는 수식어 천재 | 오디세우스는 굳이 구혼자들을 다 죽여야 했을까? | 오디세우스는 구혼자 유족들과 어떻게 화해했을까?
5.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소크라테스보다 먼저 주옥같은 말을 남긴 사람들 109
소크라테스가 처음은 아니야 | 일곱 명의 현명한 사람들 | 물질의 근원을 찾으려 한 철학자들 | 변하는 것은 없다고 믿은 엘레아학파 | 그 외의 철학자들
6. 『소크라테스의 변명』
법정에 선 철학자의 치열하고 냉철한 자기변호 127
소크라테스가 죽기까지 | 사형을 당하게 된 정치적 이유 | 질투와 시기의 결과 | 고소에 대한 반박 | 소크라테스의 애국심 | 이대로 나의 길을 가련다 | “차라리 항변하고 죽는 것을 택하겠다!” | 배심원들을 향한 소 선생의 거침없는 말, 말, 말 | 죽음에 대한 놀라운 아이디어 | 아버지로서 전하는 마지막 부탁
7. 『향연』
아름답고 궁상맞은 사랑에 대하여 149
어느 모임에 관한 이야기 | 향연, 심포지엄 | 고대 그리스에도 있었던 동성애 | 불청객을 대하는 신사 정신 | 불꽃같은 눈빛을 주고받는 남자들 |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서 | 사랑의 신 에로스는 누구? | 소크라테스, 사랑에 대해 입 열다 | 술에 취해 등장한 소크라테스의 연인 | 소크라테스의 아슬아슬한 삼각관계 | 누군가를 진짜 사랑하고 있다면
8. 『역사』
페르시아 전쟁을 통해 만나는 다양한 문화 이야기 173
헤로도토스의 글쓰기 비결 | 증명할 수 있는 것만 쓰자 | 페르시아 전쟁과 IMF 외환 위기 | 페르시아군은 왜 그리스군에게 당했을까? | 승패를 가른 차이, 참전과 관전 | 이기거나 죽거나 | “문화란 옳고 그른 게 아니야” | 그래도 이상하고 수상해 보이는 풍습들 | 믿거나 말거나 | 노예들이 가장 무서워한 것은?
9. 『니코마코스 윤리학』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아들에게 전하는 행복론 199
아리스토텔레스의 생애 | 아들아, 너는 이렇게 살아라 | 행복은 습관이 중요해 |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찾자 | 뭘 해도 모자라지 않게, 지나치지 않게 | 행복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10.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영웅은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까? 219
귀를 쫑긋 세우게 되는 플루타르코스의 강의 | 스파르타의 기초를 세운 인물 | 골고루 잘 살기를 바랐던 리쿠르고스의 개혁 | 스파르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알렉산드로스 리더십 | 알렉산드로스와 칭기즈 칸의 다른 점 | 나의 관심사는 오로지 명예와 승부! | 병사들을 자신의 팬으로 만든 비결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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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제우스가 바람둥이가 된 이유는 인간이 그를 조상신으로 만들었기 때문이야. 그리스의 많은 지방에서 신 중의 신 제우스를 받들었는데, 그들은 “우리 선조 중 누구누구와 제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후손이 바로 우리다.”라는 신화를 퍼뜨린 거지. 그래야 자랑스러우니까. 예를 들어 스파르타의 건국자는 라케다이몬이야. 라케다이몬은 제우스와 타이게테 사이에서 태어났대. 그러니까 스파르타에 살던 사람들이 이 신화를 만든 거지.
‘1. 『신통기』_개성 만점 그리스 신들의 계보를 한눈에!’ 중에서
뱀이 악의 화신으로 등장하거나 영웅이 뱀을 죽이는 이야기는 모계 사회가 몰락하고 부계 사회가 시작되는 것을 상징한다고 했지? 한 사회나 조직의 권력을 차지하려면 먼저 구세력의 힘을 꺾어 놓아야 해. 힘의 원천은 정신이야. 인간은 상징적 동물이라 정신의 힘을 잃으면 육체의 힘도 잃게 되지. 모계 사회를 상징하는 뱀을 죽이거나, 악한 존재로 만들어 내쫓는 이야기를 반복해서 듣게 되면 모계 사회를 지탱하던 정신적 힘이 약해지는 거야.
‘2. 『변신 이야기』_천재 작가가 탄생시킨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오리지널 버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