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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내가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체계론적 부부.가족 상담 사례집)

이남옥 (지은이)
학지사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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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가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체계론적 부부.가족 상담 사례집)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이론 심리학
· ISBN : 9788963306971
· 쪽수 : 197쪽
· 출판일 : 2011-06-28

책 소개

체계론적 부부.가족 상담 사례집. 서울부부가족치료연구소 소장 이남옥 박사가 ‘부부 클리닉’의 다양한 부부들의 에피소드와 아름다운 사랑의 비법을 공개한다. 안정된 애착관계를 위해서는 서로 상대방의 욕구를 섬세하게 지각하는 능력, 그리고 이를 충족시켜 주려는 노력이 있을 때, 부부는 이혼이 어려워 체념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 진정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목차

머리말

01 부부관계
부부 사이에 변치 않는 애정이 필요할까?
나의 이야기, 우리 부부 이야기
어느 대기업 회장님 부부 이야기
처음에 매력으로 느낀‘나와 정반대의 남자’
부부, 그들은 서로를 아는가?

02 부부갈등
아름다운 부인과 실력 있는 남편
부부생활도‘초기화’할 수 있다면
심증만 가고 물증이 없는 남편의 외도, 그리고 아내의 선택
부부 갈등, 과연 성격차이에서 오는가?
부부의 매력이 차이가 날 때
‘내가 옳음’의 끝
아내의 센‘기’가 남편을 누른다?

03 가족갈등
어느 착한 부부의 슬픔
위기의 가정 집단 상담을 다녀와서
부부 갈등의 희생자는 자녀
일과 가정, 타협인가 조화인가?

04 이혼
불행의 반복, 과연 우연인가?
폭력가정에서 자란 여자가 폭력남편을 만난다
배우자에 대한 기대, 그 끝은 어디인가?
이혼합의, 서로의 미래 계획 나눠야 한다
자녀를 위한 재혼, 과연 해결책일까?
이혼한 부부, 자녀가 있는 한‘영원한 한 팀’

05 시댁과의 갈등
‘시댁은 이상한 집안’아내를 무시하는 효자 아들 이야기
처음의 도움과 그 끝
효자 남편과 사는 아내들
‘너’안에‘나’있다?
주부들은 명절이 왜 싫을까?

06 유산갈등
갈등, 죽음으로도 끝나지 않는다
유산의 의미 1
유산의 의미 2
유산의 의미 3

저자소개

이남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내 최고의 가족 상담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독일 올덴부르크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독일에서 부부‧가족 치료 전문가이자 가족 갈등 관리 및 조정 전문가로 일했다. 2003년부터 한국에서 활동하며 가족 치료와 가족 세우기 방법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치료 과정을 대중적으로 발전시켰다. 오랫동안 독일 페히타대학교 외래교수로 강단에 섰고, 현재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부부가족상담심리전공 교수, 서울가정법원 및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 서울부부가족치료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30여 년 동안 3만 회 이상의 개인 및 가족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KBS <행복한 아침 왕영은 이상우입니다>, EBS <달라졌어요>, EBS <라디오 멘토 부모> 등 다수의 방송에서 상담 코치 전문가로 활약하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담긴 조언을 건넸다. 지은 책으로 『우리 참 많이도 닮았다』 『나의 다정하고 무례한 엄마』, 『내가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EBS 라디오 멘토 부모』(공저), 『대물림과 가족치료』(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부부, 가깝고도 먼 동반자』(공역), 『대물림과 체계론적 가족치료』(공역) 등이 있다. 저자는 중국의 한 심리학자의 요청으로 2016년부터 4년 동안 중국 현지에서 다양한 중국인들을 만나며 개인의 상처와 가족 문제를 다루고 심리적 치유를 이끌었다. 이 가족 치료 워크숍은 중국 내에서 가족 트라우마 치유 작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당시 경험한 아름다운 치유의 여정을 『가장 가까운 타인』에 담았다. 이 책은 현대 중국 가족의 풍경을 진솔하게 펼쳐 보여주는 심리 교양서이자, 가족이라는 지극히 보편적인 사회를 한층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인문 교양서다. 서울부부가족치료연구소 cfam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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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날 60대 부부가 상담소를 찾았다. 남편은 곧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었고 건강관리를 잘한 듯이 보였다. 단정하나 다소 경직된 인상으로 회사에서는 실력을 인정받는 간부라고 했다. 부인은 전업주부로 편안한 인상에 약간 비만으로 보였다. 부부는 서로 조금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두 사람 모두 남에게 호감을 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남편은 정년퇴직을 앞두고 평소에 늘 꿈꿔 왔던 전원생활을 실천하기로 했다. 아직은 건강하고 젊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 생활에서 삶의 기쁨과 여유를 찾고자 했다. 아내에게 그런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했더니 아내는 그리 반기지도 않았지만 결사반대를 하지도 않았다. 아내와 함께하는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했다. 마침 적당한 땅을 발견해서 망설임 없이 매입한 후, 우선 아내와 지낼 조그마한 집을 지었다. 대충 살 준비를 마친 후 아내와 주말이면 가서 서서히 농사일을 하려는 참이었다.
그런데 막상 둘만의 시간이 되니 모든 일에서 생각의 차이가 드러났고 사소한 마찰이지만 계속 쌓이다 보니 꿈에 그리던 전원생활이 시작도 하기 전에 너무나 힘들었다. 특히 아내가 “이런 시골에 왜 나를 데려와 당신 마음대로 일을 벌여 놓았느냐”고 처음에는 없었던 원망까지 쏟아 내니 남편은 점점 막막하기만 했다. 직장에서 큰 무리없이 따라주는 부하 직원과 달리 아내의 잦은 불평과 이견은 참을 수 없는 스트레스가 되었다. 지금까지 늘 회사 일로 바빠 귀가가 늦은 남편 때문에 부부가 같이 있는 시간이 적다 보니 성격이 다르지만 각자의 생활을 큰 불편 없이 할 수 있었다. 서로 다른 성격을 꼭 맞출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24시간을 함께 보내야 하니,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 때까지 밥하는 방법, 설거지 하는 방법, 밖에서 일하고 들어왔을 때 옷가지를 걸어 놓는 방법까지 사사건건 부딪치게 되었다. 뜰에다 씨를 뿌릴 때도 남편과 아내의 원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다 보니 잔소리가 오가고, 그러다 보면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서로 자극한 말들이 기분을 상하게 하여 도저히 일할 맛이 나질 않았다.
그러나 이제부터 부부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해야 하는 삶의 단계가 시작되었고, 이제 와서 이런 잦은 마찰 때문에 이혼을 생각하는 것도 우습고 해서, 혹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 해서 상담소를 찾았다.
- ‘부부 갈등, 과연 성격차이에서 오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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