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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75780019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5-12-1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Part 1 지금의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Chapter 1 언젠가는 내 몸에 한계가 찾아옴을 기억하자
몸이 약해지고 고장 날 수 있다는 것을 늘 명심하고 대비하자
현재 나의 몸 상태와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
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는 유연한 정신을 기르자
다른 사람의 도움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요청하자
몸이나 질병은 나의 일부일 뿐이니 거기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Chapter 2 절망이 나를 뒤흔들어도 꿈을 잃지 말자
원하는 것을 지금 당장 갖겠다는 마음을 내려놓자
좌절감에 휘둘려 필요 이상으로 인생을 어렵게 만들지 말자
아무리 지치고 걱정스럽고 불안해도 아이처럼 굴지 말자
때때로 불평을 늘어놓고 화내고 우는 것은 아주 건강한 행동이다
Chapter 3 내게 닥친 상실을 마음껏 슬퍼하자
나와 남과 세상을 위해 마음껏 슬퍼하고 가슴 아파하자
죄책감이나 후회 같은 해묵은 감정에 너무 연연하지 말자
우울에 사로잡힐 때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넛지를 부탁하자
지금 남아 있는 신체 기능과 삶을 소중히 여기자
Chapter 4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이자
내가 언젠가는 장애와 죽음에 이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자
다른 사람의 보살핌을 수용하고 더 나아가 즐겨보자
부정적인 감정을 인정하면 긍정적인 감정의 가치가 이해된다
고통을 잊게 해주는 환상을 즐기되 너무 오래 빠지지는 말자
받아들임은 수동적 반응이 아니라 능동적 대응 행위다
Chapter 5 나의 과거를 떠나보내자
과거에 매달려 후회하거나 자책하지 말고 현재를 위해 살자
나를 용서하고 남을 용서하고 잘못한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자
과거 속에서 헤매지 말고 배움의 기회로 과거를 활용하자
Part 2 내가 정말 살고 싶은 삶을 향해 나아가라
Chapter 6 삶의 열정을 불사르자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자신이 원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몰두하자
심지어 죽어가는 중이라도 자신의 쓸모를 찾고 목표를 세우자
사람들과 더불어 살고 사람들을 도울 기회를 찾자
행복하기로 마음먹으면 어떤 상황에서든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Chapter 7 더 따뜻한 관계를 꿈꾸자
더 너그럽고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이 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도움을 주고받을 때는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하자
병을 자책하거나 부끄러워하며 숨기지 말고 솔직하게 이야기하자
돌봐주는 이들에게 무리한 부탁은 하지 말고 거절해도 개의치 말자
환자를 돌보는 이들은 흔히 환자 상태를 실제보다 과대평가한다
몸은 아파도 마음을 열고 좋은 것은 모두 받아들이자
Chapter 8 나 자신과 친구가 되자
나를 비난하거나 자책하지 말고 사랑하고 아끼며 친구가 되자
혼자 힘으로 식사할 수 없는 지경에서도 내면의 사생활은 누리자
인생의 마지막 해라도 자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Chapter 9 내 마음과 감정을 다스리자
감정에 압도되지 말고 감정을 선택하거나 바꾸는 힘을 기르자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의 참여자인 동시에 관찰자가 되자
감정의 완전한 통제가 아니라 통제하려는 끈기 있는 노력이 중요하다
헛된 꿈은 버리되 가능한 희망은 얼마든지 품고 실천하자
Chapter 10 내 영혼을 가꾸고 연결하자
과학으로 이해할 수 없는 더 고차원적인 힘, 강력한 뭔가가 존재한다
병과 죽음 앞에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중심을 잡아주는 방법을 찾자
아플 때는 삶과 죽음의 신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기 좋은 시간이다
Chapter 11 죽음과 기꺼이 마주하자
태어난 모든 것은 죽는다는 단순하지만 심오한 진리를 받아들이자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늘 의식하면서 사랑과 연민으로 살아가자
울타리와 소유물로 나를 분리하지 말고 다정하고 착한 본성을 일깨우자
우리는 부서져 소멸하는 파도가 아니라 드넓은 바다의 일부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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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머리말
사실 모리 교수님은 매우 겸손한 분입니다. 하지만 방송 출연으로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참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용기를 냈습니다. 그 일은 바로 우리가 흔히 꺼리고 쉬쉬하는 죽음이란 주제를 많은 사람 앞에 공공연히 드러내는 것이었죠. 병들고 나이 드는 것에 관해, 그리고 누구나 맞이하는 생의 마지막에 관해 우리 모두가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 나누도록 돕는 일이었습니다.
모리 교수님은 이렇게 썼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배우면 어떻게 죽어야 할지를 알 수 있고, 어떻게 죽어야 할지를 배우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 수 있습니다.”
교수님의 메시지는 환자들과 그들을 돌보는 사람들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루게릭병은 근육에 신호를 보내는 신경이 완전히 파괴되는 질병입니다. 그러면 근육이 쇠약해지면서 온몸이 굳는 마비 증상이 찾아옵니다. 모리 교수님은 이 증상이 다리부터 시작되었죠. 그런 다음에는? 예, 맞습니다.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그런데 이 사형선고에 모리 교수님이 내놓은 반응은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생명과 활기로 넘쳐나는 추도식을 열려고 했어요. 우울한 추도식이 아니라 즐겁기 그지없는 추도식을요.
교수님은 코미디 그룹인 마르크스 형제Marx Brothers의 영화에 푹 빠져 유머를 즐겼습니다. 친구들에게는 자기를 찾아와주면 좋겠다고 알렸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핵심을 이루는 아포리즘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열정적이면서도 담담하게 살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모리 교수님의 유언이자 마지막 증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근육이 말을 듣지 않으면서 글 쓰는 속도는 느려지고 글씨는 비뚤거렸죠. 그렇지만 그럴수록 교수님은 더욱 확고한 신념으로 아포리즘을 써나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