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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의 불빛은 아직도 어둡다

라스베가스의 불빛은 아직도 어둡다

배상환 (지은이)
  |  
책나무
2015-06-30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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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의 불빛은 아직도 어둡다

책 정보

· 제목 : 라스베가스의 불빛은 아직도 어둡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3394435
· 쪽수 : 192쪽

책 소개

칼럼니스트 배상환의 생생한 라스베가스 이야기. 라스베가스 주간지 「한미 일요 뉴스」의 편집장을 맡고 있는 저자의 칼럼 52편을 하나의 책으로 엮었다. 낯선 타국에서의 삶과 애환, 그리고 조국을 향한 애정이 담뿍 담겨 있다.

목차

PREFACE(자서)

1장 행복의 편지
- 행복의 편지
- 고환, 우리말로 불알
- 스님과 장로
- 제자 준혁이
- 땡큐
- 이상한 세 사람의 송년 모임
- 거울 속의 나, 거울 밖의 나
- 유리창
- 닭백숙 백 그릇
- 올해는 그 사람을 안 만나렵니다
- 원밀리언 달러가 생긴다면
- 휘어서 좋다
- 우울한 휴간
- 뉴욕 맥도날드와 한국 노인
- “아빠 힘내세요!”
- 연재소설과 최인호
- 거북이와 도롱뇽
- 그 사람 시인 맞습니까?

2장 웃음과 행복
- 철수와 호랑이
- 금식과 단식
- 어린이 동요 대회
- 아리고 쓰린 진도아리랑
- 좌파, 우파에 관한 한 생각
- 오월, 다섯 어린이에게
- 그림값
- 이름값
- 합의와 회의
- 김영란법
- 워렌 버핏과 함께한 점심 식사
- 파더스 데이, 부끄러운 아버지의 고백
- 조삼모사
- 물
- “엿 먹어라!”
- 웃음과 행복

3장 우리 삶의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 백남준
- 교황 프란치스코의 한국 방문에 거는 기대
- 윤 지휘자의 하모니를 만드는 5가지 방법
- 죽은 시인의 사회, “카르페 디엠”
- 불가근불가원
- 교회를 옮기셨다고요? 축하합니다
- 미생
- “너 늙어 봤냐? 난 젊어 봤단다.”
- 후진
- 인생은 연습이 없습니다
- 산이 날 에워싸고
- 생각이 운명이다
- 천상병
- 사쿠라꽃이 피었습니다
- 주한 미국 대사의 피습을 보며
- 이상한 재주
- 나는 마라톤 선수였다
- 우리 삶의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APPENDIX(부록)

POSTSCRIPT(발문)

저자소개

배상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경남 밀양 출생. 경남대 음악과, 연세대 교육대학원 졸업. 시인, 합창지휘자, 음악평론가, 칼럼리스트. 1988년 시집 《학교는 오늘도 안녕하다》로 문단 데뷔. 서울여대 성가대, 서울 YMCA 대학코러스, 파주 어머니합창단 지휘자 역임. 1987년 가요를 4부 클래식 합창으로 편곡한 《한국가요합창곡집》 출간. 1990년부터 음악평론 활동. 음악저널, 계간오페라 편집위원 역임. 평론집 《백조의 노래》 음악 산문집 《커피 칸타타》, 《목욕탕과 콘서트 홀》 출간. 1990년 연극 〈하킴의 이야기〉 출연(하킴 역), 1991년 연극 〈길 떠나는 가족〉 무대음악, 뉴욕, LA 공연 참가. 중앙국립극장 창작대본공모전 〈황진이〉 가작(1994년), 〈귀천〉(김혜영 공동작품) 당선(1995년). 작곡가 박영근, 김정길 씨에게 위촉 작곡되어 1996년 10월 국립극장에서 국립합창단에 의해 초연. 1997년 미국 라스베가스 이민. 2001년 라스베가스 서울문화원 개원. 초청음악회, 사랑방 문화교실, 100인 연합 성가합창연주회 등 100여 회 문화행사 개최. 라스베가스 서울합창단, 힐링콰이어 창단 및 지휘자. 라스베가스 타임스, 한미일요뉴스 편집장 역임. 500여 회 신문칼럼 게재. 《라스베가스 사랑》 등 칼럼집 여섯 권 출간. LA 대한민국총영사, LA 한국문화원장, Brian Sandoval 네바다 주지사, Harry Reid, Dean Heller 미연방 상원의원, Dina Titus, Ruben J. Kihuen, Jacky Rosen 미연방 하원의원 공로상(Recognition)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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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편함 속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것들은 거의 모두 광고지입니다. 정말 반갑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흰 봉투에 펜으로 내 이름을 쓴 편지입니다. 사랑의 편지입니다. 가끔 오는 이 편지가 있기에 우리는 어쩌면 이 힘든 이민 생활을 견뎌 나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제 이민 16년째를 지나고 있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화려하다는 이 라스베가스의 불빛이 아직도 제겐 어둡기만 합니다. 그러나 부디 이 신문이 여러분의 이민 생활을 밝혀 줄 행복의 편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라스베가스 호텔 왕 스티브 윈은 2006년 피카소의 유화 <꿈>(The Dream, 1932년 작)을 뉴욕의 헤지펀드 사업가 스티븐 코헨에게 1억 3,900만 달러에 팔기로 하고 마지막으로 지인들을 불러 놓고 그림을 보여 주다가 자신의 실수로 팔꿈치로 그림을 쳐서 구멍이 뚫려 거래가 취소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그림이 지난해 스티브 코헨에게 다시 1억 5,500만 달러에 팔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림에 구멍이 뚫렸음에도 1,600만 달러를 더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피카소의 <꿈>보다도 훨씬 더 아름다운 그림이 제 방, 제 책상, 제 눈앞 사각 유리창틀 속에 있습니다. 자연의 완벽한 아름다움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주위를 한번 둘러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엄청나게 비싼 그림들이 여러분을 황홀하게 할지도 모릅니다. 제 그림 속으로 방금 새 한 마리가 날아들어 왔습니다. 쉿! 이제 글을 그쳐야겠습니다.


한국은 ‘세계 10대 경제 강국’을 이야기하면서도 현재 OECD 34개 회원국 중 국민 행복지수 33위, 복지충족지수 31위, 자살률 세계 1위, 저출산 세계 1위 등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삶의 질이 심각한 수준에 있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입증되었음에도 그것을 아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대한민국의 왕 배짱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행복지수는 무슨 놈의 행복지수? 옆집 개가 짖나?’ 하는 식으로 전혀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주장만 강조합니다. 목소리만 높입니다. 다른 사람의 소리는 들리지도 않습니다. 어떤 경우엔 다른 사람의 소리는 다 나쁜 소리입니다. 절충은 없습니다. 합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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