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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 일반
· ISBN : 9788963705699
· 쪽수 : 204쪽
책 소개
목차
1부 내 안에 평화로운 집을 지어라
1. 바로 지금, 여기를 살아라
[평화로운 집 짓기 1] 마음을 비워 걷기
2. 평화로운 숨쉬기로 마음을 비워내라
[평화로운 집 짓기 2] 온 마음으로 숨쉬기
3. 당신 안의 분노를 돌보라
[평화로운 집 짓기 3] 나를 위한 4가지 영양분
제2부 일터에 평화로운 집을 지어라
4. 먼저 당신 자신부터 시작하라
[평화로운 집 짓기 4] 파트너 돌보기
5.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라
[평화로운 집 짓기 5] 마음의 씨앗에 물 주기
6. 일터에서 서로 도와라
[평화로운 집 짓기 6] 매일 새롭게 시작하기
7. 자신의 생각을 통찰하라
[평화로운 집 짓기 7] 화에 대처하는 방법
제3부 세상을 평화로운 집으로 만들어라
8. 모두가 수긍하는 공동체의 규칙을 만들어라
[평화로운 집 짓기 8] 합리적인 규칙 만들기
9. 자비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평화로운 집 짓기 9] 입장 바꿔놓고 명상하기
10. 곁에 있는 사람을 명상하게 하라
[평화로운 집 짓기 10]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공동체
11. 지구촌 곳곳에 평화의 씨앗을 퍼뜨려라
[평화로운 집 짓기 11] 깊이 새겨듣고 사랑을 담아 말하기
12. 폭력이 사라진 세상을 향해
에필로그 틱낫한 스님을 만나고 돌아온 한 경찰관의 고백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모두 평화를 전할 수 있다!
이 책은 평화를 지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어쩌면 ‘그러면 나와는 무관하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평화를 지키는 사람이 경찰관이나 교도관, 판사만은 아니다. 선생으로서, 부모로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 모두는 평화를 지키고 유지하는 일을 맡고 있다.
-머리글 중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전 대통령이었던 넬슨 만델라가 처음으로 프랑스를 공식 방문했을 때, 한 기자가 자유로워진다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지 물었다. 그러자 만델라 전 대통령은 이렇게 대답했다.
“제일 하고 싶은 게 뭐냐고요? 그냥 앉아서 아무것도 안 하는 거죠. 감옥에서 풀려난 후로 지금까지 그냥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면, 특히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온몸이 뻣뻣해짐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아 우리의 몸은 이중의 고통을 겪는다. 먹고, 마시고, 일하고, 그 과정에서 체내에 많은 독소가 쌓인다. 마음을 비워 숨을 쉬면, 숨을 통해 평화와 조화를 함께 호흡하게 된다. 누워 있든, 앉아 있든, 혹은 서 있든 마음을 비워 숨을 쉬면 스트레스와 대립, 긴장이 천천히 숨을 통해 날아가 버린다.
-‘2장 평화로운 숨쉬기로 마음을 비워내라’ 중에서
마음을 비우는 명상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하나로 결집된 에너지의 힘을 얻어 명상을 하는 것이 한결 쉬워지고 편안해진다. 우리 모두는 슬픔과 고통,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혼자서 그 모든 감정을 껴안으려고 하지 말라. 우리 중 어느 누구도 고통과 슬픔을 혼자 껴안을 수 있을 만큼 강하지 않다. 그러니 우리의 공동체가 대신 껴안을 수 있게 해주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마음 비우기 명상을 하면 하나로 결집된 에너지가 변화하고 치유되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모인 에너지가 없다면 우리는 명상하는 것을 점점 잊어버리게 되고 몇 달이 지나면 아예 포기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계속 명상을 하고 싶다면 함께 명상할 사람들을 모아서 모임을 만들어라. 그러면 그 모임에서 합쳐진 에너지로 인해 계속 명상에 정진할 수 있을 것이다.
-‘4장 당신 자신부터 시작하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