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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의 해머 2

루시퍼의 해머 2

제리 퍼넬, 레리 니븐 (지은이), 김찬별 (옮긴이)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2014-07-17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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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의 해머 2

책 정보

· 제목 : 루시퍼의 해머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63711607
· 쪽수 : 432쪽

책 소개

1978년도 휴고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소설이다. 혜성 충돌을 모티브로 하는 종말 소설 중 고전 반열에 올라, 출간된 지 2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마존닷컴에 한 달에 열 편 이상의 새로운 서평이 등록될 정도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목차

2부 해머
해머 충돌, 아침 _13
해머 충돌: 첫 번째 _30
핫 퍼지의 화요일 : 첫 번째 _52
해머 충돌 : 두 번째 _88
핫 퍼지의 화요일: 두 번째 _122
핫 퍼지의 화요일: 세 번째 _158
화요일 오후 _190

3부 산 자와 죽은 자
부자와 빈자 _213
대지의 주인 _238
우편배달부: 첫 번째 _266
우편배달부: 두 번째 _294
요새: 첫 번째 _312
보호구역 _353
거지들 _380
요새: 두 번째 _419

저자소개

제리 퍼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3년 8월 7일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태어났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다재다능한 부문에서 두각을 보이며 영재로 주목받았다. 포병 초급 장교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퍼넬은 제대 후 시애틀의 워싱턴대학에 입학해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통계학 및 시스템공학에서 석사학위, 심리학과 정치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퍼넬은 워싱턴의대의 연구원, 에어로 스페이스사의 연구주임, 아메리칸 록웰사의 전문연구원, 보잉사의 항공심리학자를 역임했고, 교수업과 컴퓨터저널리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을 펼쳤다. 1969년에 첫 스릴러 장편인 『Red Heroin』(1969)을 발표했고, 2년 후인 1971년에 하드SF 전문지인 『아날로그』 5월호에 중편 「명예로운 평화(Peace with Honor)」를 게재하며 장년의 염원이었던 SF작가로 데뷔한다. 퍼넬은 1971년에서 1972년 사이에 『아날로그』지에 분재한 첫 SF 장편 『데이비드 왕의 우주선(A Spaceship for the King)』으로 인기를 끌었고, 이듬해인 1973년에 최우수 신인작가에게 주어지는 존 W. 캠벨 신인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는다. 먼 미래의 인류 식민지에서 벌어지는 군사적 모험을 다룬 이 장편은 훗날 <코도미니움(CoDominium)> 시리즈로 불리게 되는 미래역사 연작의 효시가 되었다. 그 뒤에도 퍼넬은 군사적 천재인 펄컨버그 대령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시리즈 본편 『명예의 서쪽(West of Honor)』(1976)과 『우주의 용병(The Mercenary)』(1977) 등 도발적인 정치사회적 사유와 군사과학을 결합한 장편들을 잇달아 발표하며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1959)의 적통을 이을 후계자라는 평가를 확립한다. 미국의 전략방위구상(SDI), 일명 ‘스타워즈’ 계획의 적극적 추진자이기도 했던 퍼넬은 이 <코도미니움> 시리즈를 통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집권 말기인 1980년대 후반부터 미국 SF의 가장 유력한 사조 중 하나로 자리잡은 우익적 밀리터리 SF의 대부(代父)로 간주되기에 이르렀다. <노운 스페이스(Known Space)> 시리즈의 저자로 유명한 하드 SF작가 래리 니븐과 함께 쓴 『신의 눈 속의 티(The Mote in God’s Eye)』(1975)는 니븐의 정교한 과학적 사유와 퍼넬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퍼스트컨택트 SF이며, 『데이비드 왕의 우주선』의 자매편에 해당한다. 그 뒤로도 퍼넬과 니븐은 재난 SF인 『루시퍼의 해머』(1977)와 외계 종족의 침략을 다룬 『발소리(Footfall)』(1985) 등의 블록버스터급의 대작들을 발표함으로써 명실공히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1978년에 에이스 일러스트레이티드 SF 시리즈의 일환으로 처음 발간되었던 본서 『용병』은 스페인 만화가 베르메호의 정교하고 인상적인 삽화와 빠르고 박력있는 전개로 큰 인기를 끈 단독 장편이며, 봉건 왕국들이 치열한 각축을 벌이는 평행세계에 떨어진 20세기 전직 군인의 모험을 다룬 H. 빔 파이퍼의 『칼반 경의 모험(Lord Kalvan of Otherwhen)』(1965)의 완벽한 오마주로 간주된다. 일반 독자층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Clan and Crown』(1982)과 『Storms of Victory』 등의 속편으로 이어진 『용병』 시리즈는 밀리터리 SF의 대중화에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0년대 이래 퍼넬은 미래의 전쟁을 주제로 삼은 앤솔러지 시리즈 『There Will Be War』(1983-2015)를 편찬하며 S. M. 스털링을 위시한 유력 밀리터리 SF 작가들과의 공동 집필에 주력했고, 근년 들어서는 블로그인 <Chaos Manor Musings>을 통해 활발하게 독자들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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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니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8년생. 1964년 첫 작품을 발표한 이래 수많은 단편, 장편으로 각종 SF 관련 상을 수상한 미국의 SF 작가. 이론물리학적인 발상에 기반을 둔 하드 SF에 강세, ‘알려진 우주’라는 설정(나중에는 다른 작가들에게도 널리 채용되었다)을 바탕으로 오십 편이 넘는 소설을 썼고, 이 시리즈를 통해 외계 생명체와의 첫 접촉, 장쾌한 우주 전쟁, 복잡하고 아슬아슬한 태양계 정치와 음모 등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 냈다. 특히 세련된 하드 SF 『링월드』는 SF 최고의 영예인 휴고상, 네뷸러상을 비롯하여 디트머상, 로커스상을 휩쓴 고전이자 대표작이다. 소설 외에도 스타트렉 애니메이션 등 각종 영상물과 그린랜턴 등 그래픽 노블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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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컨설팅회사에서 시니어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대한민국 인터넷작가상을 수상하고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한국음식, 그 맛있는 탄생》 《미루마치》 등을 썼으며, 옮긴 책으로 《엔드게임스》 《이탈리안 패러독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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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났다. 샤프는 주저앉은 그대로 눈에 초점을 잡으려 애썼다.
세상은 변해 있었다. 앤젤레스 산맥의 하늘과 맞닿은 윤곽이 미묘하게 달라져 있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변한 것은 분명했다. 더 오래 쳐다볼 생각은 없었다. 바로 뒤를 돌아보니 주차장 일부는 사라졌고 다른 일부는 이상한 각도로 기울어져 있었다. 샤프와 계단 통로 사이에 절벽이 생겼다. 회전식 계단통에서 계단은 하나도 남지 않고 모두 아래층에 처박혔다. 자동차는 대부분 사라졌고 남아 있는 일부 차는 싸우는 들짐승처럼 뒤엉켜 있었다. 다른 모든 것은 한 곳에 뒤섞여 있었다. 자동차, 건물, 바위…….


“해머가 충돌했어. 지금은 해일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겠지. 해변의 도시들은 이미 사라졌을 거다. 워싱턴도 사라졌다. 국회의사당이 살아남았다면 좋겠는데. 그 오래된 화강암 벽돌이 참 좋았거든.”
그는 잠시 침묵을 지켰다. 폭우, 그리고 천둥소리가 들렸다.
젤리슨이 말했다.
“누가 한 말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아주 인상 깊은 문구가 있지. ‘세 끼만 굶으면 어떤 나라에서든 폭동이 난다.’ 저 빗소리 들리니? 저 비가 온 나라에 오고 있을 거다. 저지대, 강 하구, 작은 하천 인근, 도로의 낮은 부분…… 그 모든 곳이 이미 물에 잠겼을 거다. 샌호아킨밸리 전체가 곧 수몰되는 것처럼. 고속도로와 철도, 하천의 선박, 그 모든 것이 사라졌다. 이제 교통도 통신도 없지. 그 말은 이제 미국의 존재가 사라졌다는 의미다. 다른 나라도 비슷한 상황이겠지.”


문명을 다시 건설하는 방법은 루시퍼의 해머가 남긴 잔해 속에 있을 것이다. 옛 해변의 도시에는 인양할 수 있는 물자가 풍부할 것이다. 해일이 모든 것을 파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새로운 유전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며 철로도 복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비가 영원히 계속 내리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다시 한 번 문명을 건설할 수 있다. 아주 제대로 된 문명을 건설할 것이다. 저주받은 이 조그만 행성에 다시 한 번 문명을 재건하고, 그 문명을 태양계 전체로, 다른 행성에게도 전파시킬 것이다. 그래서 다시는 문명이 쓰러지지 않게 할 것이다.
물론이다. 할 수 있다. 하지만 문명 재건을 시작할 때까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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