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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생의 학교폭력 평정기

이 선생의 학교폭력 평정기

고은우, 김경욱, 윤수연, 이소운 (지은이),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기획)
  |  
양철북
2009-07-17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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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생의 학교폭력 평정기

책 정보

· 제목 : 이 선생의 학교폭력 평정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63720036
· 쪽수 : 360쪽

책 소개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사들이 8년 남짓한 시간 동안 함께 연구하고 4년간 집필한 책. 따돌림, 센 척, 권력 다툼 등 우리 시대의 학교폭력에 관한 여섯 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노력하면 학교폭력을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지은이들의 생생한 체험을 통해 보여준다.

목차

평화의 신은 없다
평화의 신은 있다
어느 파시스트의 학창 시절
김경태의 생존 수칙
그래도 연극은 계속된다
나이팅게일의 일기

저자소개

김경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철학과 졸업, 고등학교에서 윤리를 가르쳤으며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 학참교육연구소소장, 학생생활연구회 회장, 따돌림사회연구모임 대표를 역임했다. 현 따돌림사회연구모임 명예대표. 대표저서: <이 선생의 학교폭력 평정기>, <이 선생의 학교폭력 평정기 특수전>, <이 선생의 학교폭력 상담실>, <10대 언어보감>, <10대 마음보고서>, <진짜 나를 만나는 혼란상자>, <나의 벽을 넘어서는 불안상자>, <교실, 평화를 말하다>, <폭력교실에 맞서는 용기>, <학급혁명 10일의 기록>(이상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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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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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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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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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기획)    정보 더보기
<따돌림사회연구모임>은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교사들이 설립한 교육연구실천 법인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서사교육팀’은 내의 여러 팀 중 하나로서, 평화 서사 교육과정의 실현을 염원하는 선생님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사교육팀’은 평화로운 언어생활을 통해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서사교육, 감정교육, 화행교육, 문법교육의 측면으로 접근하여 연구·실천하며 교육의 변화를 꾀하고자 합니다.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모아『이 선생의 학교폭력 평정기』, 『이 선생의 학교폭력 평정기 특수전』, 『10대, 소설로 배우는 인간관계 1, 2, 3』, 『10대 소설로 배우는 인간관계 익힘책 1, 2, 3』을 출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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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교사들이 경험하고 연구해 본 결과, 학교폭력은 일상의 비인간적인 권력 관계에서 비롯된다. 대중매체에 오르내리는 끔찍한 학교폭력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아이들은 늘 일상적인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 아이들은 늘 서로 비교하고, 서열을 인식하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무기를 갈고 닦는다.(‘지은이의 말’에서)


나도 6학년 초에 우리 반 송한나를 따돌렸다. 왜냐하면 그때는 송한나의 안 좋은 점만 보였고 장점을 보지 않아 나 혼자만 ‘얘는 좀 나쁘다’ 이렇게 생각하고 따돌림을 시켰다. 따돌림당하는 애들은 신경도 안 쓰고 나만 생각해서 ‘재들은 그래도 다른 친구가 있잖아’ 이렇게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이번에 자리를 바꿔 송한나랑 같은 조가 되었다. 그런데 몇 마디 말을 해보고 나니까 내가 생각한 것과 달리 나쁜 게 아니고 내 생각이 잘못됐다고 느꼈다. 요즘 우리 반에 따돌림 때문에 많은 일이 일어났다. 그중 가해자가 나라고 생각하면 송한나에게 너무 미안했다. 만약 내가 따돌림을 당했으면 학교도 안 나오고 그랬을 텐데······.(22쪽)


“이 선생님처럼 아이들에게 꿈과 이상만 심어줄까요? 아이들도 어차피 이 경쟁 구조에서 살아남기 위한 싸움을 해야만 해요. 전 아이들이 조금 더 노력하길 바라요. 툴툴 털고 일어나서 저처럼 공부해서 괴롭힌 녀석들의 코를 납작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약하니까 우습게 보는 거고, 약하니까 당하는 거예요. 경쟁은 끝난 게 아니에요. 이길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선생님, 약자인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강요하기보다 먼저 자존심을 지켜 줘야 하지 않을까요? 꿈과 이상이라고 하셨나요? 진정한 자존심은 현실에서 찾아야 해요. 자존심이 있는 사람은 현실의 불합리한 모습에 저항감을 느끼지요. 현실을 망각한 채 자신감을 가지라는 말은 자존심을 버리라는 말과 같다고 생각해요. 그건 자기를 부정하라는 무책임한 말 아닌가요? 선생님, 그런 교육이 정말 옳다고 생각하세요?”(350~2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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