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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의 심리

트라이앵글의 심리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마음으로 읽는 학교폭력)

이보경 (지은이)
  |  
양철북
2018-11-23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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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의 심리

책 정보

· 제목 : 트라이앵글의 심리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마음으로 읽는 학교폭력)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63722849
· 쪽수 : 260쪽

책 소개

학교폭력과 관련된 아이들의 심리 특성을 심리학이 밝혀낸 인간의 본성과 연결하여 풀어냈으며, 보호관찰소 비행청소년들의 상담 사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맞닥뜨렸던 현장의 사례로 이해를 도왔다.

목차

들어가며: 우리가 정말 알고 있었던 걸까

탐색: 가끔은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본성

《파리대왕》: 상황에 따라 잔인해지는 아이들
두 남자와 장인: 배은망덕
모방의 힘: 스며듦
쉴드를 원해요: 심리적 생존책
튀는 행동은 안 돼요: 자의식
힘을 갖고 싶어요: 관계와 역할
에라 모르겠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
안 할 수 없었어요: 동조하는 이유
집단에 충성하는 아이히만: 충실한 아이들
경계에 선 아이들: 공동체성과 공감의 상실 시대

흐름: 우리가 하지 않은 질문, 듣지 않은 이야기

피해자 이야기
학교에 존재하는 호모 사케르
피해자를 바라보는 시선
누가 더 빨리 회복하는가
늑대로 변한 토끼들

가해자 이야기
가해자는 즐거울까
가해자는 왜 그럴까
반성의 역설
공감교육만이 학교폭력을 막을 수 있을까
썩은 사과는 누가 만들었는가

방관자 이야기
상처받거나 폭력성을 드러내거나
왜 아이들은 방관하는가
생활지도에서 생활교육으로
회복적 생활교육의 실천, 서클(circle)

나가며: 끝내 이해할 수는 없을지라도

저자소개

이보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교직경력 28년. 수석교사는 11년째. 경인교대, 연세대 교육대학원, 홍익대대학원. 현재 경기도 원흥초등학교 수석교사.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겸임교수. 경인교육대학교를 나와 초등교사로 발령받아 어느덧 교직경력 28년 차 교사가 되었다. 그 사이 상담 교육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쳤고, 보호관찰소에서 4년간 비행 청소년을 상담했다. 생활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학교폭력 업무 담당 및 학교 현장에서 적응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학교상담실 운영을 하고 있다. 2012년 교육과정 및 수업, 생활교육 컨설팅을 주 임무로 하는 수석교사가 되어 동료 교사들의 수업 및 생활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이들의 생활교육으로 날마다 씨름하는 담임교사는 아니지만, 한 발 떨어진 입장에서 학교를 조망하며 현상에 대해 성찰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 속에서 찾아낸 실마리들을 동료 교사들과 나누고자 노력한다. 인성교육도 그 노력 중 하나다. 해마다 논의되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한숨으로만 끝나는 것이 안타까워 고민하던 중, 학년별 인성교육을 기획하고 6년째 운영하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교사와 학부모 역할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고민해왔다. 이 과정에서 학급운영, 상담교육, 정서교육,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이 깊어져 이와 관련된 《진짜 평범한 학급운영 이야기》,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초등 우리 아이 정서교육》, 《트라이앵글의 심리》, 《코로나 시대 교사 분투기》를 집필했다. 특히, ‘초등 학년별, 인성교육 시리즈’로 6학년 《MBTI 활동을 통해 사회 속 나의 역할을 생각하는 진로 수업》에 이어 5학년 《비폭력 대화로 마음을 위로하고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치유 수업》, 4학년 《질문을 주고받으며 나와 친구의 미덕을 찾아내는 우정 수업》을 출간했다. 교육의 시작이며 마무리인 인성교육 실천을 통해 교육의 넓이와 깊이를 더해가는 ‘진정한 교사되기’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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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인간은 왜 이렇게 잔인할까? 오랫동안 품어 온 생각에 진화학 입장에서 혜안을 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에 따르면 우리 인간은 원래 잔인한 종족이다. 그는 ‘호모 사피엔스’가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것은 호모 사피엔스 자체의 인지 혁명(상상력을 포함한)과 잔인함 때문이라고 말한다. 호모 솔로엔시스, 호모 데니소바, 네안데르탈인 같은 다른 종족들을 다 죽이고 그들을 배신하면서 살아남은 존재가 지금의 인류라는 것이다.
_ ‘《파리대왕》: 상황에 따라 잔인해지는 아이들’


이러한 캐릭터 커뮤니티 활동도 결국은 무인도에서 소년들이 보여 준 도덕의 무너짐, 규범의 상실, 잔인함과 그 실행이라는 점에서 다르지 않다. 물론 힐링 커뮤, 일상 커뮤, 게임 커뮤는 아이들이 팍팍한 삶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창구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시리어스 커뮤, 19금 커뮤, 고어 커뮤, 살인 커뮤에서 자극적이고 비인간적이며 잔인한 롤플레잉(역할 연기)을 지속하다 보면, 가상의 현실이 실제 현실보다 더 현실처럼 느껴질 위험이 있다. 《파리대왕》의 아이들처럼 규제 없는 무인도에서 가면을 쓰고 저질렀던 일들을 현실로 옮겨 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_ ‘《파리대왕》: 상황에 따라 잔인해지는 아이들’


“쉴드(방패, 보호막)가 필요해요. 그룹에서 나오면 저는 최소 뒷담화 대상이 되거나 왕따당하거나 계속 욕을 듣거나 갈굼을 당하거나…… 별것 아닌 것들한테 맞기도 해요. 엄청 자존심 상하죠. 하지만 센 그룹에 있으면 공격을 못 해요. 그룹 친구들이 나를 지켜 주고 버티고 있으니까요. 한마디로 쉴드를 쳐 주니까, 가끔 그룹 짱한테 시달려도 혼자 있으면서 받는 설움보다는 나아요. 나오면 저는 아무것도 아닌 게 되거든요.”
_ ‘쉴드가 필요해요: 심리적 생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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