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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거절하기

쓰레기 거절하기

(너무 많은 물건으로부터 해방된 어느 가족의 도전기)

산드라 크라우트바슐 (지은이), 박종대 (옮긴이)
양철북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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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거절하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쓰레기 거절하기 (너무 많은 물건으로부터 해방된 어느 가족의 도전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63723310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0-09-28

책 소개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에 이은 두 번째 도전, ‘쓰레기 거절하기’. 플라스틱 제로에서 쓰레기 제로까지 ‘과잉’을 거부한 어느 가족의 슬기로운 소비 생활에 대한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

1부 질문
우리 가족은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
“정말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실험에 동참했나요?”
플라스틱 없이 사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쓰레기의 출발점은 어디일까?

2부 실험
7년의 실험, ‘반쪽짜리 자동차’
강제적 채식주의자?
고쳐 쓰고, 덜 사고
포장 용기에 대한 새로운 제안들
냉장고 절반 채우기, 그리고 식품 구조 운동
‘공짜 가게’로 물건의 수명 연장하기

3부 해결책
실험에서 운동으로, 이웃과 함께
거부, 포기의 즐거움
먹을거리의 가치와 푸드 셰어링
교환학생 제도의 생태 결산표
슬기로운 디지털 기기 사용법
지혜롭게 비우기
물건의 새로운 가치, 업사이클링
물건과 정보의 공유로 모두 함께
우리 실험에 대한 짧은 총평
내 몫의 책임을 지다

후기
용어 설명
추가 정보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산드라 크라우트바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에서 물리치료사로 일하며 남편과 세 아이와 평범하게 살았다. 2009년 9월, 다큐멘터리 영화 <플라스틱 행성>을 보고 난 뒤 지구를 뒤덮어 버린 플라스틱을 그대로 보고 있을 수 없어 딱 한 달만 플라스틱 없이 살아보는 실험을 해 보기로 했다. 토론을 즐기는 가족은 재미있을 거 같다는 호기심으로 모두 동의한다. 그렇게 시작한 플라스틱 제로 실험이 가족의 일상을 바꾸었고, 드디어는 쓰레기 제로 생활에 도전하게 되었다. 문제는 플라스틱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 생활 곳곳에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끝없이 도전하며 2015년부터는 슈타이어마르크주 녹색당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첫 책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는 오스트리아는 물론 한국에서도 꾸준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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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사람이건 사건이건 표층보다 이면에 관심이 많고, 환경을 위해 어디까지 현실적인 욕망을 포기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자신을 위하는 길인지 고민하는 제대로 된 이기주의자가 꿈이다. 지금껏 『위대한 패배자』 『데미안』 『우연한 불행』 『늑대의 시간』 『메르켈의 자유』 『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 『어느 독일인의 삶』,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등 200여 권을 번역했다. 『특성 없는 남자』로 21회 한독문학번역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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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자주 던졌고, 그 답을 느낄 때도 많았다. 그건 늘 내가 무척 그리워하는 것들이었다. 왜냐하면 나 역시 단 한순간도 나 자신을 느끼지 못하고, 단 한순간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한 날이 이어지면 그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풀려는 보상 심리를 잘 알기 때문이다. 이것은 딜레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자기만의 시간과 휴식 그리고 자유로운 생각인 듯하다. 이것들을 얻지 못하면 우리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로 보상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물건들은 일시적인 만족감만 줄 뿐 장기적으로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은 필요 없는 물건들을 잔뜩 쌓아 두어서는 좋은 삶을 살 수 없음을 본능으로 안다.


“우리는 누군가와 차를 나누어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늘 해 왔어. 부모든 친척이든 번번이 차를 빌리는 건 번거롭고 미안한 일이거든.”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 그렇지 않아도 남편과 나는 몇 주 전에 벌써 그런 방법을 의논하다가 현실적으로 그 계획을 우리와 함께 실천할 상대가 떠오르지 않아 포기했기 때문이다. 그건 마르틴 부부도 마찬가지였다. 개인적인 카셰어링, 차 공유제를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아직까지 적당한 파트너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럼 우리랑 한번 해 보는 건 어때. 잘될 것 같은데.”


설거지가 끝나면 나는 그릇을 트렁크 안에 있는 상자 안에 다시 차곡차곡 쌓아 두었다. 촛불을 켜 놓고 남편이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할 때면 야외에는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빨랫줄에 걸린 젖은 수영복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주변에 물건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었다. 어쩐지 모든 것으로부터 해방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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