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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63722122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 : ‘플라스틱 별’은 싫어요
1부 모든 시작은 다 어려운 법
친환경적으로 산다고 착각했던 날들
나를 바꾸어 놓은 한 편의 영화
플라스틱 없이 살 수 있을까?
가족과 함께해야 진짜지
시작부터 좌절 모드
생각만큼 쉽지 않다
스파게티도 못 먹게 되는 걸까?
강력한 지원군의 등장
서서히 변해 가는 장보기 패턴
잠깐! 비닐 포장이 정말 그렇게 나쁜 거야?
동료의 충고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는 어쩌지?
플라스틱 없던 시절이 가르쳐 준 것
괜한 짓을 벌인 걸까…?
너무 완벽하게 해내려 하진 말아요
우리 집에 플라스틱 물건이 이렇게나 많았던가!
애들 장난감은 다 어떡하지?
일단 다 치우고 시작하자
2부 이제 출발이다
시작 선포식을 겸한 생일 파티
적응하기 어려운 돼지털 칫솔
신문에도 나고 텔레비전에도 나오고
공개토론에 나서다
무한 소비를 부추기는 프레임이 문제
좀 더 계속해도 될 만큼은 자신감이 생기다
플라스틱 없이 보낸 크리스마스, 단 하나의 예외
별난 한 해를 보내며 드리는 인사
3부 실험을 넘어서
새해맞이 중간 결산
그간의 경험으로 알게 된 것들
플라스틱이 위생적이라는 편견은 버려!
그래, 육식도 그만 끊자!
대체품이 없으면 아예 안 쓰는 것도 한 방법
동지들이 있어 외롭지 않다네
세상은 여전히 플라스틱으로 가득하고…
크로아티아에서의 절망과 희망
왜 더 오래 쓸 수 있게 만들지 않을까?
마지막 도전 분야, 옷은 어쩌지?
장바구니를 바꾸자, 비닐에서 진짜 천으로!
결코 최종적일 수 없는 결론
에필로그 : 그간 있었던 일
고맙습니다
‘올바른 소비’를 위한 팁
옮긴이 후기
리뷰
책속에서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데 쓰이는 1만 가지 물질 중에 유해성 여부를 확인한 것은 단 11개뿐이었다.” - 마르고트 발슈트룀(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기대했던 것처럼 콘돔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내용이 주르르 달려 있었다. 압권은 “양의 내장을 잘 가공해 사용해 보시길!”과 “이 중차대한 일을 앞두고 금욕을 하시는 게 어떨지?”라는 것이었다. 남편과 나는 배를 잡고 웃었다. 콘돔은 천연고무로 만든 것이니 석유제품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그 외 특별히 고려할 만한 힌트는 없었다. 비닐 포장이 되지 않은 콘돔에 대해선 그 누구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모양이었다.
나는 쓰레기 만들지 않기와 관련된 유명한 세 개의 ‘R’, 즉 Reuse(재사용), Reduce(줄이기), Recycling(재활용)에 네 번째 ‘R’을 추가했다. 바로 Refuse(거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