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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육아법/육아 일반
· ISBN : 9788963724454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5-04-0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아이와 대화 나누기
2 말의 힘: 격려하고 이끌어 주는 좋은 방법
3 아이를 망치는 부모: 부모의 실수
4 책임감: 먼저 가치 있는 행동을 알려 준다
5 규율: 처벌을 대신할 효과적인 대안
6 중요한 순간, 어떻게 대처할까: 아이의 하루
7 질투: 아이의 비극
8 아이의 불안: 아이의 마음 안정시키기
9 성과 인간: 예민하고도 중요한 주제
10 요약: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모만 아이에게 해를 끼친다고 믿고 싶어 한다. 불행하게도 아이를 사랑하고, 선의를 가진 부모도 아이를 비난하고, 창피 주고, 꾸짖고, 조롱하고, 위협하고, 매수하고, 낙인찍고, 처벌하고, 설교하고, 훈계한다.
왜 그럴까? 그것은 바로 부모들 대부분이 말이 가진 파괴적인 힘을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부모는 옛날에 자기 부모에게 들었던 말을 자기도 모르게 자기 입으로 말하고 있다. 본래는 입에 담으려고 하지 않았던 말을, 자기도 좋아하지 않았던 어투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때, 어떻게 대화를 풀어야 할지 몰라 짜증을 낼 때가 자주 있다. 다음 이야기를 보자.
“어디 갔었니?”
“바깥에요.”
“뭘 했니?”
“아무것도 안 했어요.”
때에 따라서는, 이런 대화가 정상적인 방법으로 자녀를 대하려고 노력하는 부모를 얼마나 맥 빠지게 하는지 모른다.
부모와 아이가 나누는 이야기를 귀담아들어 보면, 그들이 주고받는 말에는 굉장한 거리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들의 대화는 마치 서로 다른 두 개의 독백처럼 들린다. 한 사람은 나무라며 지시하고, 또 다른 사람은 부인하고 변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