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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4062685
· 쪽수 : 261쪽
책 소개
목차
1
겨울밤
농무(農舞)
파장(罷場)
잔칫날
폐광(廢鑛)
제삿날 밤
눈길
갈 길
전야(前夜)
귀로(歸路)
그날
달빛
강(江)
산읍일지(山邑日誌)
산읍기행(山邑紀行)
갈대
유아(幼兒)
사화산(死火山)
2
목계장터
어허 달구
씻김굿
세월
열림굿 노래
소리
4월 19일, 시골에 와서
가난한 사랑 노래
너희 사랑
밤비
고향길
가객
아아, 내 고장
그 먼 곳
오지일기(奧地日記)
3
여름날
철길
파도
늙은 소나무
장자(莊子)를 빌려
꿈의 나라 코리아
가난한 북한 어린이
그림
지리산 노고단 아래
산 그림자
소 장수 신정섭 씨
복사꽃
낙동강 밤마리 나루
소백산의 양 떼
달
석복진(惜福鎭)의 오일장
만포선
4
길
나목(裸 )
산성(山城)
무인도(無人島)
파도
어둠 속으로
빛
담장 밖
홍수
대설 전(大雪前)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더딘 느티나무
아버지의 그늘
솔개
노고지리
고양이
새
정월 초하루, 소백산에서 해돋이를 맞다
묵뫼
마른 나무에 눈발이 치는 날
시인 연보
저자소개
책속에서
목계장터
하늘은 날더러 구름이 되라 하고
땅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네
청룡 흑룡 흩어져 비 개인 나루
잡초나 일깨우는 잔바람이 되라네
뱃길이라 서울 사흘 목계 나루에
아흐레 나흘 찾아 박가분 파는
가을볕도 서러운 방물장수 되라네
산은 날더러 들꽃이 되라 하고
강은 날더러 잔돌이 되라 하네
산 서리 맵차거든 풀 속에 얼굴 묻고
물여울 모질거든 바위 뒤에 붙으라네
민물 새우 끓어 넘는 토방 툇마루
석삼년에 한 이레쯤 천치로 변해
짐 부리고 앉아 쉬는 떠돌이가 되라네
하늘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고
산은 날더러 잔돌이 되라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