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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 연지

유등 연지

이태수 (지은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2-01-1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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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 연지

책 정보

· 제목 : 유등 연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4062883
· 쪽수 : 174쪽

책 소개

1974년 등단한 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 온 이태수 시인의 육필 시집. 표제시 <유등 연지 1>을 비롯한 57편의 시를 시인이 직접 가려 뽑고 정성껏 손으로 써서 실었다. 글씨 한 자 글획 한 획에 시인의 숨결과 영혼이 담겨있다.

목차

7 시인의 말

8 물소리
10 낮술
14 그림자의 그늘·3
16 아침, 장난감 비행기를 타고
20 망아지의 풋풋한 아침이 되고 싶다
24 눈 위에 눈이 내리고
26 물속의 푸른 방
28 절망의 빛깔은 아름답다
30 꿈속의 사닥다리
34 나무는 나무로
38 그의 집은 둥글다
40 둥근 마음을 꿈꿉니다
42 마음의 집 한 채
44 진밭골 가는 길에
46 젖은 북
50 아침 이슬을 보며
54 난초 향기
58 송야천
62 제비원 미륵
66 하회 마을
68 지례
72 물, 또는 젖은 꿈
74 그 무엇, 또는 물에 대하여
78 새에게
80 슬픈 우화 3
82 하지만 나는
84 풀벌레 소리, 산길에서
86 창가에 앉아
88 바위와 소나무
90 이슬방울
92 꿈길, 어느 한낮의
94 새였으면 좋겠어
96 얼음꽃
100 허공·2
102 선묘를 기리다
104 내가 이상해졌나 봐
106 앞산이 걸어온다
108 황사 바람
112 술타령·1
114 술타령·3
116 술타령·5
120 술타령·7
122 술타령·12
126 달리다 보면 내가 느껴진다
128 만월(滿月), 그리고 비
132 나의 쳇바퀴·2
136 나의 쳇바퀴·3
140 유등 연지·1
142 유등 연지·2
144 하관(下棺)
148 회화나무 그늘
152 저녁 숲길
154 깊은 밤, 시를 쓰다가
158 구름 한 채
162 달빛
164 눈 감고 눈뜨기
168 둥근 길

171 시인 연보

저자소개

이태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그림자의 그늘』, 『우울한 비상의 꿈』, 『물속의 푸른 방』, 『안 보이는 너의 손바닥 위에』, 『꿈속의 사닥다리』, 『그의 집은 둥글다』, 『안동 시편』, 『내 마음의 풍란』, 『이슬방울 또는 얼음꽃』, 『회화나무 그늘』, 『침묵의 푸른 이랑』, 『침묵의 결』, 『따뜻한 적막』, 『거울이 나를 본다』, 『내가 나에게』, 『유리창 이쪽』, 『꿈꾸는 나라로』, 『담박하게 정갈하게』, 『나를 찾아가다』, 『유리벽 안팎』 , 『먼 여로』 , 시선집 『먼 불빛』, 육필시집 『유등 연지』, 시론집 『대구 현대시의 지형도』, 『여성시의 표정』, 『성찰과 동경』, 『응시와 관조』, 『현실과 초월』, 『예지와 관용』 등을 냈다. 대구시문화상(문학), 동서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천상병시문학상, 대구예술대상, 상화시인상, 한국시인협회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구 매일신문 논설주간, 대구한의대 겸임교수,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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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등 연지·1

한여름, 마음이 먼저 간 뒤
발길도 슬며시 따라가 닿은 유등 연지.
비 그친 오후 한때
어깨 부딪히는 초록 저희 우산들 사이
연꽃들 환하다. 무더기로 환하다.
왜가리 떼 날아 내려 긴 부리 세우고
물 밑을 쪼아 대는 동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온몸으로 밀어 올리는
불길, 불꽃들. 진흙 물 위를 밝히는
연등들은 그러므로 그윽하게 아프다.
햇살 뛰어내릴 때보다
해거름에 다가갈수록 환해진다.
그 아픈 언저리. 왜가리도, 내 마음도
마냥 붙박이가 되고 있다.
등 뒤에는 누군가의 아득한 독경 소리,
허공을 흔들고, 연꽃잎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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