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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너는 어디에 가 있었나

아담, 너는 어디에 가 있었나

하인리히 뵐 (지은이), 곽복록 (옮긴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1-04-07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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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너는 어디에 가 있었나

책 정보

· 제목 : 아담, 너는 어디에 가 있었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64066614
· 쪽수 : 270쪽

책 소개

지만지고전선집 시리즈 641권. 대표적 전후문학가로 손꼽히는 하인리히 뵐의 작품. 병사 파인할스가 동부전선에서 그의 고향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세계 최대의 비극인 2차 대전의 공포와 그 참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비극적인 역사를 반성하고 인간성의 상실을 슬퍼하는 뵐의 시선이 잘 드러난 성공작이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아담, 너는 어디에 가 있었나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하인리히 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목공예를 가업으로 하는 가문의 여섯 번째 아들로 1917년 쾰른에서 태어났다. 카이저 빌헬름 김나지움을 졸업하고 1939년 쾰른대학교의 독문학과에 입학하나 곧 제2차 세계대전에 징집되었다. 전쟁 중에는 부상을 당해 야전병원 생활을 하기도 하고 꾀병과 서류 조작으로 탈영을 하기도 했다. “무의미한 전쟁을 위해서 결코 죽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전후, 귀향해서 ‘전쟁에서 본 것’과 전후의 ‘폐허’에 대해서 쓰기 시작했다. 1949년 첫 소설 ≪열차는 정확했다≫를 출간하고 1953년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를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이후부터 독일 사회의 불균형적인 발전과 팽배해진 물질주의로 인한 도덕성의 결여에 대해 지적하고, 가톨릭교회의 부패에 대해 정면으로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뵐이 보기에 독일 가톨릭교회는 정부의 자본주의 경제 정책에 순응하고 동조함으로써 독일에서 그 재정 기반을 확보해 갔기 때문이다. 특히 1959년에 발표한 ≪9시 반의 당구≫는 청산되지 않은 과거를 망각하고 재무장을 논하며 오로지 이윤 추구와 소비 조장만으로 치닫는 독일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1971년에는 성취 지향적 사회에 대한 저항을 담은 ≪여인과 군상≫을 발표하고 이듬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1974년에는 한 무고한 여성이 언론의 횡포에 의해 사회로부터 매장되어 가는 과정을 담은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를 발표하고, 1979년에는 환경 문제를 다룬 소설 ≪신변 보호≫를 발표했다.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활동을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실천했던 뵐은 1985년 동맥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이후 ‘쾰른 문학상’은 ‘하인리히 뵐 문학상’으로 개칭되었고, 쾰른 루트비히 박물관의 광장도 그의 이름을 땄으며, 독일의 열세 개 학교에는 하인리히 뵐의 이름이 붙었다.1967년 독일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게오르크 뷔히너 상’을 수상한 그는, 1971년 독일인으로는 최초로 국제펜클럽 회장으로 선출된다. 이미 독일 국내에서 정치적, 사회적 현안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는 데 거침이 없었던 그는 국제펜클럽 회장이 된 후 박해받고 있는 여러 나라의 작가들을 돕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현실적으로뿐 아니라 문학적으로도 항상 사회에서 소외받고 억압당하는 약자의 편에 서고자 했던 그의 작품 세계는 1972년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더더욱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현재 그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독일 작가의 하나로 꼽힌다. 1985년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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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복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조치(上智) 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수학.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독어독문학과 졸업. 미국 시카고 대학교 대학원 독어독문학과 졸업.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 독문과 졸업(독문학 박사). 서울대학교?서강대학교 독문과 교수 역임.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 한국괴테학회 초대회장.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지은책 《독일문학의 사상과 배경》 옮긴책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친화력》 《헤르만과 도로테아》 《빌헬름 마이스터 수업시대?편력시대》 《괴테시전집》 요한 페터 에커먼 《괴테와의 대화》 프리덴탈 《괴테 생애와 시대》 토마스 만 《마의 산》 카를 힐티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행복론》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비극의 탄생》 《즐거운 지식》 아이스킬로스 《결박당한 프로메테우스》 에우리피데스 《히폴리토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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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떨리는 손가락으로 권총을 집어 들었다. 몸을 돌려 무턱대고 여인을 쐈다. 그녀는 쓰러져서 소리 지르기 시작했다. 이제 그녀의 목소리가 노래를 더 부르지 않게 되자 자신의 목소리를 다시 찾아냈다. “죽여.” 그는 외쳤다. “다 죽여. 빌어먹을 합창단까지도 다 죽여. 막사 밖으로 끌어내.” 그는 바닥에 누워 고통 속에서 불안을 토해 내고 있는 여인 위에다 총탄을 마구 쏘아서 탄창을 비웠다.


그는 크게 외쳤다. 유탄이 그에게 떨어지는 그 순간까지 그는 집의 문 앞까지 굴러갔다. 깃발을 단 막대기가 부러졌다. 그리고 그 흰 깃발이 그의 몸 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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