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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론/비평
· ISBN : 9788964069394
· 쪽수 : 218쪽
· 출판일 : 2011-12-14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감사의 말
머리말
1 다큐멘터리의 정의
2 허구와 비허구의 구분
3 역사 다큐멘터리의 변화
4 코미디와 손잡은 다큐멘터리
5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의 재현
맺음말: 다큐멘터리의 미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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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다큐멘터리에 대한 단순한 ‘소개’를 지향하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지평들을 이해하면서 나오는 주요 쟁점들과 방식을 담아내는 것에 집중하려 한다. 몇몇 독자들은 이런 선택이 다소 특이하다고 볼 수도 있으나 단순히 이 분야의 간략한 역사를 제공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그 분야를 우리가 어떻게 정의하고 논의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부제인 ‘가장자리(margins)’라는 개념은 단순히 미처 탐구되지 않은 영역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기보다는 비허구 매체의 모든 형식들이 어떻게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해 더 많이 인식하기를 요구한다.
_ [머리말] 중에서
나는 여기서 연출이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부분이라는 점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싶다. 그것은 카메라가 무언가를 찍고, 편집하고, 사운드를 사용하는 것만큼이나 불가피한 것이다. 그리고 문제는 연출이나 극적 (재)구성 그 자체가 아니라 연출에 대한 우리의 태도다. 이런 태도들은 종종 다큐멘터리는 무엇‘이다’라는 성립되지 않는 본질적인 개념에 기대어 있으며 기이하게도 다큐멘터리를 불변하는 영화제작 양식으로 보고 있는 듯하다. 다큐멘터리와 관련해 유일하게 변치 않는 것은 다큐멘터리가 (역사 속의 현실 세계를 비롯해) 현실 세계나 그 세계 내의 실제 인물들에 대해 어떤 주장이나 진실을 요청하는 형식이라는 것이다.
_ [1장 다큐멘터리의 정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