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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들의 당나귀 귀

을들의 당나귀 귀

(페미니스트를 위한 대중문화 실전 가이드)

손희정, 최지은, 허윤, 심혜경, 오수경, 오혜진, 김주희, 조혜영, 최태섭 (지은이), 한국여성노동자회, 손희정, 임윤옥, 김지혜 (기획)
  |  
후마니타스
2019-03-04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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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들의 당나귀 귀

책 정보

· 제목 : 을들의 당나귀 귀 (페미니스트를 위한 대중문화 실전 가이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화
· ISBN : 9788964373224
· 쪽수 : 376쪽

책 소개

TV 예능, 드라마, 케이팝, 영화, 소설, 게임, 인터넷 커뮤니티 등의 다종다양한 분야를 가로지르며, 최근 우리의 ‘귀’를 쫑긋거리게 한 미디어와 대중문화 속 ‘성평등’ 이슈를 관통하는 중요한 메커니즘을 캐낸다.

목차

1∕남자들은 넘쳐 나고 여자들은 사라지는 세계
한남 엔터테인먼트 | 최지은
아재 엔터테인먼트 | 최지은
‘김숙’이라는 현상 | 심혜경
‘딸바보’ 시대의 여성 혐오 | 허윤

2∕여성은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상품이 되는가
극한 직업 걸그룹 | 최지은
드라마 속 일하는 여성을 찾아라 | 오수경
화려하고 불온한 성채, 여성 혁명가와 여공 문학 | 오혜진
신용사회와 금융, 그리고 성매매 | 김주희

3∕재현하는 여성, 재현된 여성
원더우먼, 페미니즘의 아이콘으로 기획된 슈퍼히어로 | 조혜영
<아가씨>와 <비밀은 없다>는 여성 영화인가 | 조혜영
게임, 포르노, 인터넷 커뮤니티의 디지털 남성성 | 최태섭

저자소개

조혜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상 문화 연구·기획 단체 ‘프로젝트 38’ 일원으로 활동하며 영상 매체와 관련된 강의 및 연구를 하고 있다. 공저로 『원본 없는 판타지』, 『소녀들: K-pop 스크린 광장』, 최근 논문으로 「헤테로토피아 공간과 트랜스젠더 여성 재현: 1990년대 이후 한국영화를 중심으로」, “Archive, digital technology, and the inheritance of the Gwangju Uprising: the affect of the post-Gwangju generation of directors in Kim-gun and Round and Around”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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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영의 다른 책 >
최태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평론가이자 사회학 연구자. 대학에서 문화연구를 공부하고 있으며, 문화, 젠더, 계급이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30년이 넘는 게임 경력을 갖고 있으나, 여전히 게임을 잘하지는 못한다. 지은 책으로 《한국, 남자》 《잉여사회》 《억울한 사람들의 나라》 《모서리에서의 사유》와 다수의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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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드라마 관찰자. 세상 모든 이야기에 호기심이 많아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부딪히고 넘어지기를 반복하면서도 누군가의 이야기를 보고 듣기를 즐긴다. “누구나 가슴에 드라마 한 편씩은 품고 사는 것”이라는 말을 믿으며 재미있게 본 드라마와 드라마보다는 조금 심심한 일상, 드라마보다 더 흥미로운 세상에 관해 수다 떨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 작가를 꿈꿨지만 문예창작학과에 진학하고 나서야 글쓰기에 재능과 열정이 없음을 깨달았다. 그렇게 멀어진 꿈과 지켜야 할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고 싶어 비영리단체 활동가가 되었다. 동시에 자유기고가로도 활동하며 여러 매체에 글을 싣고 있다. 다른 작가들과 함께 『일 못하는 사람 유니온』 『불편할 준비』 『을들의 당나귀 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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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피스모모 평화페미니즘연구소 연구위원. 부경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국문학/문화/역사를 동아시아 젠더사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위험한 책읽기》 《남성성의 각본들》 《문학을 부수는 문학들》(공저) 《원본 없는 판타지》(공저) 등을 썼고, 《모니크 위티그의 스트레이트 마인드》 《일탈》(공역)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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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미디어연구X영상문화기획 단체 프로젝트38 멤버.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화이론을 전공했으며, 수전 팔루디의 영향 아래 페미니즘 문화비평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손상된 행성에서 더 나은 파국을 상상하기』 『당신이 그린 우주를 보았다』 『다시, 쓰는, 세계』 『페미니즘 리부트』 등과 공저 『제로의 책』 『도래할 유토피아들』 『원본 없는 판타지』 등이 있다. 『다크룸』 『여성괴물, 억압과 위반 사이』 『호러 영화』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백래시』에 해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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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재미있는 이야기와 멋진 사람들의 세계에 다가가고 싶어 한동안 대중문화 기자로 일했다. 『괜찮지 않습니다』와 『엄마는 되지 않기로 했습니다』라는 책을 썼다. 앞으로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알 수 없지만, 여성의 이야기를 읽고 듣고 쓰고 전하는 일만은 계속하고 싶다. 본의 아니게 진심이 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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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평론가. 서사·표상·담론의 성정치를 분석하고 역사화하는 일에 관심 있다. 저서로 『지극히 문학적인 취향』과 공저 『연구자의 탄생』 『원본 없는 판타지』 『문학을 부수는 문학들』 『그런 남자는 없다』 『을들의 당나귀 귀』 『민주주의 증언 인문학』 등이 있다. 《19호실로부터》를 위해 2022년 6월과 7월, 기획자 제람과 두 차례의 대담을 진행했고, 2022년 12월 숙박형 전시 〈19호실로부터〉에 투숙객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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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연구자.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BK플러스 사업단 전임연구원. 논문 「국가가 쓰는 영화 역사」 「1960년대 문화영화와 젠더, 그리고 가족-국가」 「개그/우먼/미디어」 「해방 조선에서 할리우드 전기영화의 수용」 등을 썼다. 공저 『을들의 당나귀 귀』 『소녀들』 『할리우드 프리즘』 『조선영화와 할리우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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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미디어연구X영상문화기획 단체 프로젝트38 멤버.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화이론을 전공했으며, 수전 팔루디의 영향 아래 페미니즘 문화비평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손상된 행성에서 더 나은 파국을 상상하기』 『당신이 그린 우주를 보았다』 『다시, 쓰는, 세계』 『페미니즘 리부트』 등과 공저 『제로의 책』 『도래할 유토피아들』 『원본 없는 판타지』 등이 있다. 『다크룸』 『여성괴물, 억압과 위반 사이』 『호러 영화』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백래시』에 해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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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노동자회 (기획)    정보 더보기
1987년 창립했다. 남녀 임금격차 OECD 국가 1위, 여성 노동자 절반 이상이 비정규직, 기준임금이 된 최저임금, 그 외 경력단절, 독박 가사·육아 등, 가정·일터·사회에서 이뤄지는 모든 노동에서 성평등이 실현되지 않는 한국 사회에서, 매년 3000여 건의 노동 상담과 여성노동 관련법 제정·개정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그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존중받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용감무쌍하게 달린다. “지금 당장, 성평등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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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옥 (기획)    정보 더보기
전 한국여성노동자회 상임대표. 성차별적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여성 노동자의 목소리가 조직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부평4공단 여성 노동자가 되었다. 28년간 여성노동자회 활동을 하면서 빛나는 보석을 발견하는 순간이 많았다. 그중 하나인 ‘을들의 당나귀 귀’를 통해 페미니스트 자긍심과 활동을 이어 갈 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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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획)    정보 더보기
한국여성노동자회 사무처장. 2015년 ‘한번 해보고 안 되면 접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팟캐스트가 어느새 시즌5를 바라보고 있다. 방송을 거듭할수록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의 힘을 굳게 믿게 된다. 새로운 시즌은 또 어떤 사람들의 이야기로 채워질까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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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진지하지만 유쾌했던 탐사를 기꺼이 안내해 준 게스트들은 모두 한국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들이다. 무엇보다 이들은 페미니즘이 부분을 다루는 협소한 이론이 아니라 어떤 주제를 다르게, 혹은 더욱 깊이 있게 바라보게 하는 인식론이자 관점이며, 계속해서 훈련이 필요한 감각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화자들이다. (…) 언제나 ‘더 많은 말’이 다른 세계로 다가가는 길이라고 믿는다. 지난 3년간 차곡차곡 쌓아 온 말들 안에서 우리는 세계를 좀 더 명징하게, 그리고 좀 더 비판적으로 볼 수 있었고, 우리의 목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렇게 “생각하고 말하고 설쳐서” 과연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언제나 세계는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시작되었음을 본다. 2016년 <을당>에서 처음 ‘김숙’ 현상을 다룰 때만 해도 ‘비보TV’가 이렇게 성장하고, 연말 방송사 시상식에서 여성 예능인이 연예대상의 2관왕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물론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겠지만,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여성 주체들이 함께 달려 왔다고 믿는다.
_ “프롤로그”, 손희정의 말


송은이 씨가 <택시>라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어요. “숙이랑 나는 애하고 시어머니가 없어서 방송을 못한다.” 이게 무슨 얘기냐면, 30, 40대 여성 연예인들이 살림, 육아, 결혼을 둘러싼 갈등, ‘시월드’ 이야기, 이런 걸 풀어놓지 않으면 출연할 프로그램이 없다는 거예요.
_ “한남 엔터테인먼트”, 최지은의 말


2018년 ‘미투’ 운동이 전 사회로 확산되면서, <아빠를 부탁해>의 ‘딸바보’ 아빠들이 차례로 고발되었다. 이들은 가르치던 제자, 함께 공연한 배우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딸바보’ 가부장의 이미지가 여성을 소유하고 교환하는 구조의 알리바이로 작동하고 있음을 방증한 셈이다. 여전히 가족 예능 프로그램의 아버지들은 딸을 “내 진짜 애인”이라거나 “시집보내기 아깝다”고 말하며, 딸의 섹슈얼리티를 소유하려 든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간판 ‘딸바보’는 축구 선수로 바뀌었지만, ‘공주님처럼 예쁜 딸’과 보호자 아버지의 구도는 변함없이 반복된다. 아버지들은 5살 남자 아이에게도 ‘예쁜 여자는 친구와 경쟁해서 얻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서슴지 않는다. 그렇게 예쁜 여자아이를 두고 경쟁하는 ‘오빠들’의 삼각 구도는 대물림되며 강화된다. 결국 가족 예능에서 ‘딸’은 독립된 주체로 상상되지 못하며, 인간이라기보다 그저 ‘여자’로만 남게 된다.
_ “‘딸바보’ 시대의 여성 혐오”, 허윤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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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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