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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88964200544
· 쪽수 : 400쪽
책 소개
목차
첫 번째 인터뷰 _ 이해루, 여자, 28살, 화장로 기사
인생의 마지막 낙엽을 쓸어 담다
두 번째 인터뷰 _ 박찬, 남자, 38살, 밴드 <백두산> 드러머
음악을 빼면요? 그냥 뭐 껍데기. 음악 빼면 전 할 얘기가 많지 않아요.
세 번째 인터뷰 _ 송영희, 남자, 41살, <어둠 속의 대화> 운영자
보이는 것, 그 이상을 보다
네 번째 인터뷰 _ 임지영, 여자, 41살, 갤러리 관장
마흔, 반쯤 풀린 태엽을 감으며
다섯 번째 인터뷰 _ 김경나, 여자, 31살, 몽골학 박사
자신의 행복에 의구심을 품어본 적이 있나요?
여섯 번째 인터뷰 _ 강평국, 남자, 32살, 광고회사 아트디렉터
즐기고, 비우고, 하고 싶은 대로
일곱 번째 인터뷰 _ 김지미, 여자, 30살, 캘리그라퍼
“힘들 땐 뭐든지 써봐, 굉장한 치유가 될 거야.”
여덟 번째 인터뷰 _ 신수아, 여자, 30살, 경제신문 기자
나의 강 같은 사랑을 받아줄 ‘상남자’를 찾습니다
아홉 번째 인터뷰 _ 정재호, 남자, 49살, 방사선사
“가족의 행복이 곧 내 행복이죠. ……아닐 수도 있나요?”
열 번째 인터뷰
바로, 당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한 가면을 쓰고 산다. 여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화장이 짙어지고, 남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품속에 가면이 늘어난다. 그 가면과 짙은 화장이 사람의 진심을 알 수 없게 만든다. 살다가 세상에 크게 분노할 상황에 처할 때, 혹은 열렬히 기쁘거나 참혹하게 슬픈 어떤 날에도, 사람들은 가면을 써서 자신의 감정을 숨긴다. - 프롤로그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세상에 나랑 꼭 닮은 사람이 한 명 살고 있었으면 하고. 다른 사람이 나를 치유해주지 못하는 건 나를 모르기 때문이고 나와 달라서니까, 아주 똑같은 사람을 만나면 서로 치유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 인터뷰이 이해루 씨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