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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후반전이다

인생은 후반전이다

(행복의 진화)

권용주 (지은이)
  |  
한티미디어
2011-04-10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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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후반전이다

책 정보

· 제목 : 인생은 후반전이다 (행복의 진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64210574
· 쪽수 : 242쪽

책 소개

<행복의 조건>을 다윈의 진화생물학에 기초하여 명쾌하게 해설한 책. 방대하고 다양한 지식과 녹록치 않은 인생 경험을 통해 얻은 저자의 깨달음이 이제 ‘행복론’이라는 새로운 진화행복론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이 책은 진화생물학을 전제하면서도 삶의 현실에 구체적으로 대입시켜 줌으로써 흥미를 갖고 쉽게 빠져들게 한다.

목차

1. 왜 하필 진화론인가
행백의 길로 들어서며 | 자기다움의 발견
노동윤리는 노예윤리였다 | 조국을 떠나다
속세의 수도승이 되어 | 나를 찾아서 | 화두를 찾아서
진화론, 한 줄기 빛 | 행백론으로의 진화
건강한 백수로 진화하는 법 `| 나를 찾아서 자기다움으로`

2. 스트레스의 정체를 밝혀라
도시에 나타난 원시인 | 원시의 공포
불필요한 경고반응 | 유머, 그 위대한 힘`
인간의 무기, 그 양날의 칼 | 스트레스 없이 일하는 법
낮에 빈둥거리는 게 좋다 | 즐거운 일이 곧, 잘할 수 있는 일이다
골빈 놈이 승리한다 | 주특기를 살려라
스트레스 없이 최고가 되는 법 `| 여자를 닮으면 행복하다

3. 인생은 후반전이다
잘살려면 빈둥거려라 | 프로선수는 후반에 강하다`
잘 죽으려면 잘 살아야 한다 | 움직이면 살고 멈추면 죽는다
질병의 압축 | 배우고 베풀고 어울려라`
뇌 운동을 시작하라 | 잘 살려면 잘 태어나야 한다. 그러나…`
나이가 많아 자신이 없다고? | 여유롭게 살고 싶은가?`
아침형인간이 맞다

4. 행복의 기술
돈은 거름이다 | 결핍도 유전이다`
타협은 예술이다 | 행복을 해부하면?`
걱정마라 | 사는 게 힘들어 웃을 수 없다고?``
내가 나를 사랑하면 남도 나를 사랑한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권용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행백”이라는 이름으로 거듭난 이야기꾼.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부인과학으로 한의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서울에서 한의원을 개원하여 진료활동과 더불어 대한한의사협회의 홍보위원장 및 국제이사를 역임하였고,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을 설립하여 국제구호활동과 한의학 보급을 위한 길을 걸었다. 이 무렵 이미 TV ‘아침마당’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등에 출연하여 이야기꾼의 기질을 보이기도 했다. 훤칠한 체격과 운동을 좋아하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일 중독증으로 건강이 악화되면서 과감히 현실에서 탈출, 캐나다로 이민하였다. 오랜 이민 생활 중에도 왕성한 호기심과 열정을 못 이겨 법학, 영문학, 사회복지학 등 새로운 분야의 연구를 시도했으나 제 길을 찾지 못하던 중, 진화 생물학을 다시 만나면서 드디어 자기다움을 찾았다. ‘행복한 백수’를 뜻하는 ‘행백’을 필명으로 글쓰기와 방송 및 강연에 바쁘다. 그는 인생이라는 미로 속에서 자기다움을 찾아주는 길라잡이를 자임하고 있다. 국제 봉사활동과 금연운동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두 차례 수상한 바 있으며, 저서로는 한의사 시절 쓴 『허준과 히포크라테스가 만나면』이 있고, 행백으로 진화하고 난 후에는 『인생은 후반전이다』, 『짝짓기의 경제학』, 『예수도 백수였다』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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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 인간은 오로지 자랑할 것이라고는 뇌밖에 없지 않은가.(…) 직립보행에 성공한 이후 사냥기술을 발전시켰고 이를 통해 얻은 고급 단백질은 뇌의 용량을 서서히 키우면서 진화에 가속도를 붙여가며 그것을 어느 동물종도 갖지 못한 최대의 무기로 만들어냈다. (…) 그러나 이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는 법이다. 빛과그늘은 겉모습만 다른 쌍둥이 형제다. 인간의 상상력은 환경에 대한 적응도를 효과적으로 높여주는 반면 공포감도 동시에 높인다. 인간의 상상력과 추리력은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서 화재 경보장치가 울릴 때와 비슷한 상황을 만들곤 한다. (…) 실제로 과거에는 이런 경보장치가 대단히 적응적이었다. 생존과 번식에 대단한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비록 오작동을 하더라도 늘 예민하게 반응하는모드로 맞춰놓으면 귀찮은 부작용보다 훨씬 더 큰 이익이 있었다. 그러니 이러한 스트레스 반응장치는 우리 조상들에게 대단히 효과적이고 적응적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인류가 더 이상 과거와 같은 환경에서 살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그런 알림장치가 더 이상 우리에게도움이 되지 못하며 오히려 자주 부작용과 불편과 손실을 주기 때문
이다. (…)
요즘의 도시인들이 받는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생존과 관련도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체내에서 시도 때도 없이 자주 울리는 경보장치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현대인의 대다수는 신경과민으로 시달리고 있고 30%가 넘는 사람들이 숙면을 취하지 못해 힘들어 한다. 문제는 현대인에게는 그러한 경보장치가 이제는 더 이상 불필요하다는데 있다. 아프리카 평원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며 거친 야생동물의 행태를 조사하는 생물학자나, 북극곰의 느닷없는 공격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탐험가가 아닌 바에야 지나치게 예민한 청각신경은 불면증만을 유발할 뿐 현대인의 건강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트레스의 정체를 밝혀라 中 「인간의 무기, 그 양날의 칼」(p.69~72)


온종일 의자에 앉아 있는 환경은 인간종에게는 그야말로 급작스런 변화다. 굳이 마크 트웨인의 말을 되새겨보지 않더라도 현대인이 접하고 있는 생활환경은 그나마 짧은 인류 진화사에서도 눈 깜짝할 사이에 진행된 상전벽해(桑田碧海)다. 농경시대를 지나 요즘 같은 사무실 근무에 익숙한 도시인이 된 지는 불과 백 년도 안 된다. 천세대가 흘러야 그나마 생물학적 진화가 눈에 띄게 확인될 정도라는 사실로 미루어보면, 우리 몸은 아직도 하루 최소한 수만 보 이상 뛰거나 걸어야 밥을 구했던 환경에 익숙하게 적응된 상태 그대로다. 생각은 정보화시대를 달리고 있으나 몸은 여전히 구석기 시대에 머물러있다는 얘기다. (…)
원시인의 생활습관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우리의 조상들이 정해진 식사시간이 따로 없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들은 수시로 기회가 있을때마다 먹었다. (…) 아무 때나 자주 먹는 습관으로 하루에도 여러 번 식사를 했다. 현대인들도 가능하면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이 지방 축적을 막는데 더욱 효과적임을 짐작케 해준다.(…) 그러다가 최근 수십년 전부터 자신들도 무르는 사이에 어마어마한 실험실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지구 역사상 유례없는 엄청난 실험을 인간을 대상으로 시작한 것이다. 지구는 졸지에 거대한 실험실이 되었다. 실험 대상 동물은 물론 인간이다. 지구 표면은 느닷없이 10억 명이 넘는 인간들을 대상으로 먹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으로 먹게 하면서 운동을 시키지 않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 보는 희한한 동물실험장이 되었다. 물론 실험데이터는 이미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 실험결과 발생된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하, 중풍, 치매 등 각종 질병들은 과거에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것들이다. 인간이 지구상에 생겨난 이후 어느한때도 이와 같은 환경은 없었다.
인생은 후반전이다 中 「잘 죽으려면 잘 살아야 한다」(P14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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