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다 채운 허공

제1부
신생아실에서/ 손자/ 하버라 부르는 아이 / 설거지/ 육순에/ 생계/ 구조조정/ 혼인서약/ 얼룩말의 퇴출/ 중환자실/
감포 가는 길/ 아버지의 강 / 부부싸움 / 짐이 된 짐꾼/ 하늘에서 불어오는 바람/ 어머니/ 계절의 뒤안길/ 아버지의 바람

제2부
젓가락 끝을 노려보며/ 세탁기/ 시간이 하는 일/ 2인3각/ 비로소 보이는 것들/ 소리의 표상/ 파도의 유래/ 오늘의 수명/
춤추는 샐러리맨/ 세수/ 게/ 시는/ 홀로 있다는 건/ 칼과 칼집

제3부
귀향열차/ 아침바다/ 숲속으로/ 동백/ 꽃비/ 산은/ 다람쥐는 하늘을 달리고/ 바다에 핀 꽃/ 바다의 칼 춤/ 몽유의 먼지/
풍장과 매장

제4부
야곱의 씨름/ 갈멜 산의 엘리야/ 죽으심으로 살리시고/ 신앙고백1/ 신앙고백2/ 사랑의 종소리/ 그날은/ 보혈의 능력/
긍휼의 강/ 지성소/ 거미손/ 풍랑 속으로/ 빛과 어둠/ 설경/ 나무와 옷/ 하나뿐인 길/ 집으로 가는 길/ 예수/ 오병이어

발문. 어혁동 시인의 첫 시집『홀로 다 채운 허공』출간에 부쳐. 구석본
발문. 처녀작 시집의 첫 시집『홀로 다 채운 허공』출간을 축하하며.이승현
작품해설. 아늑한 감성의 숨결로 빚은 여백의 미학. 정공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