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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잠든 꽃물

소리가 잠든 꽃물

노혜봉 (지은이)
시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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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잠든 꽃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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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소리가 잠든 꽃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4272541
· 쪽수 : 127쪽
· 출판일 : 2019-11-20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동경/ 바로크 미지의 나라들/ 산화가/ 신사가재기/ 교향곡 「신성한 시」-연금술/ 낮잠/ 비창 제1악장/ 트로이메라이
길/ 무식한 귀신은 부적도 채 알아보지 못하느니-자웃부/ 타이스의 명상곡을 들으며/ 신현곡/ 입

제2부
입춘/ 교향시 「삶의 명상」/ 비취빛구름향/ 새벽이슬향/ 노을 노을빛향/ 더늠-몽은사 북별화를 바라보며
더늠- 선화공주님은 오늘밤도 잠 못 이루시고/ 더늠- 처음으로 본 내 딸 청아!/ 동화속 바퀴살은 은버들잎보다 푸르고
쇠귀, 저 깊은 골짝- 봉 또는 봉 자에 새긴 뜻은/ 휑뎅그런 소리 소리

제3부
꽃살문 향기 그 너머- 내소사 대웅전 꽃살문을 보며/ 대화의 기술- 르네 마그리트 그림을 보며
묘법매화경- 예천 용문사 꽃살문을 보며/ 물/ 미륵사지 석탑을 돌아보며- 금강에 살으리랏다/ 바탕거울
봄빛절벽 그 아래엔/ 「박연폭포」, 정선의 그림을 보다- 황진이를 기리며/ 산벚나무 꽃 그늘 아래
색색 골무/ 서천으로 가는 길목/ 피노키오가 보낸 섬백리향 편지/ 저물녘/ 피터르 반 데르 빌리허의 그림을 보며
이름은 아 이쁜, 꽃할머니

제4부
꼬까옷 설빔/ 매화무늬 달항아리/ 서설/ 명념/ 소리의 향내/ 십장생 수복요/ 유리 지바고의 시/ 좋을好/ 지지헌
집으로 돌아오는 길/ 첫 봄맞이 진객/ 청금 옷 입는 시간/ 황진이가 다시 이사종에게/ 흐르는 물/ 휴휴암
초충도, 가지와 방아깨비

제5부
가장最/ 금강초롱꽃 사랑차/ 노을빛 억새/ 꽃방/ 나날이 젊어지는 꽃/ 날개하늘나리꽃 이화중선/ 시가 씌어진 접시
복사꽃차례마다 방울목 꽃송이로 구르네/ 봄 햇살이 말 잔등에 업혀 강을 건넌다/ 불화덕 속 오로라와 무지개- 박제천 시인께
천하제일 늦깍이 완창꾼 박동진/ 판소리 쥐락펴락 주낭청/ 도솔가, 하늘 벼리/ 푸른 달항아리/ 풍등별 별사/ 천음회향

시인의 산문

저자소개

노혜봉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혜봉 시인은 서울에서 태어났고,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도 월간 『문학정신』신인상으로 등단했다. 1992년도 한용운 위인 동화 『알 수 없어요』(1992년 문학나눔 우수도서 선정)를 출간했고, 시집으로는 『산화가』, 『쇠귀, 저 깊은 골짝』, 『봄빛절벽』, 『좋을好』, 『見者, 첫눈에 반해서』(2018년 문학나눔 우수도서 선정) 등이 있다. 문학상으로는 ‘성균문학상’, ‘류주현 향토문학상’, ‘시인들이 뽑는 시인상’, ‘경기도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했고, ‘시의 나라’ , ‘시터 동인’ 및 ‘한국시인협회 회원’, ‘한국 서울문학의 집 회원’, ‘한국 가톨릭문인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혜봉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인 『색채 예보, 창문엔 연보라색』의 시들을 읽으면, 맑게 흐르는 시냇물의 청아한 물소리를 듣는 듯한, 햇살에 빛나는 물결의 반짝임인 윤슬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무엇보다 소리와 춤이, 그리고 향기와 색이, 문자와 무늬들이 서로 교감하고 화답하는 예술적 융합의 경지가 황홀하게 다가온다. 이러한 시적 성취는 첫 시집인 『산화가』에서부터 시인이 줄기차게 밀고 나온 “미학적 견인주의”가 발효되어 복욱한 향기를 내게 된 것이라 판단된다. 그리고 그 과정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예술의 현실화에서 현실의 예술화에 이르는 길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메일 : nohb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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