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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지진, 학살 부정의 진상

관동대지진, 학살 부정의 진상

(램지어 교수의 논거를 검증한다)

와타나베 노부유키 (지은이), 이규수 (옮긴이)
삼인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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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지진, 학살 부정의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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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관동대지진, 학살 부정의 진상 (램지어 교수의 논거를 검증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사 일반
· ISBN : 9788964362440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3-08-15

책 소개

와타나베 노부유키는 2021년에 이 논문을 접하고 램지어가 주장하는 ‘학살 부정론’을 검증하기에 나선다. 그 검증 방법은 램지어 교수가 논거로 제시한 신문 기사들이 작성된 배경과 그 실태를 낱낱이 살피는 것이다. 이는 40년 경력 기자의 전문 분야이기도 하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제1장 램지어 교수의 논문 읽기
1. 치안이라는 정상재
2. 조선인 범죄의 검토
3. 전후 일본의 경비 산업

제2장 논거 자료를 확인하다
1. 범죄가 없었다는 자료
2. 램지어 교수의 논거 자료

제3장 논거가 된 신문 기사를 읽다
1. 조선인 폭도 보도
2. 우스이 고개의 폭탄 테러 계획

제4장 10월 20일 전후의 신문 기사
1. 조선인과 관련된 보도 해금
2. 시민의 반응
3. 정부의 압력으로 만들어진 허위 보도

제5장 도쿄대학 신문연구소의 연구
1. 전후의 연구
2. 인용된 《가호쿠신보》 기사

제6장 학살은 왜 일어났을까?
1. 학살의 실상
2. 귀환병들의 경험

맺음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부록 관동대지진 관련 사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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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와타나베 노부유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 1955년에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했다. 2018년까지 아시히신문사의 기자로 일하면서, 아오모리시 산나이마루야마三内丸山 유적 출현, 중국 시안 견당사 묘지墓誌 발견, 지바시 가소리패총 加曽利貝塚 재평가 등 여러 특종을 보도하고 역사 자료 발굴에 힘썼다. 논문으로「731부대―묻혀버린 세균전의 연구 보고 731部隊―埋もれていた細菌戦の研究報告」(《세카이世界》 2012년 5월호)가 있고, 저서로 『허망의 삼국동맹 虚妄の三国同盟』(2013), 『GHQ 특명 수사 파일 GHQ特命捜査ファイル』(2018), 『가나가와의 기억 神奈川の記憶』(2018), 『한국과 일본, 역사 인식의 간극』(2023), 『관동대지진, 학살부정의 진상』(2023)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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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학자. 1962년에 태어나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 사회학연구과를 졸업했다. 히토쓰바시대학 한국학연구센터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전북대학교 고려인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동양척식주식회사의 토지 수탈과 궁삼면 토지탈환운동』(2021), 『제국과 식민지 사이』(2018), 『한국과 일본, 상호 인식의 변용과 기억』(2014), 『제국 일본의 한국 인식, 그 왜곡의 역사』(2007) 『식민지 조선과 일본, 일본인』(2007) 등이 있고, 역서로는 『시무時務의 역사학자 강덕상』(2021), 『다이쇼 데모크라시』(2012), 『일본제국의회 시정방침 연설집』(2012), 『식민지 조선의 일본인들』(2006), 『내셔널 히스토리를 넘어서』(2000), 『한국과 일본, 역사 인식의 간극』(2023), 『관동대지진, 학살부정의 진상』(202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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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밖에도 유언비어에 대한 조사와 연구는 수두룩하다. 나는 그 가운데 “유언비어는 거짓말이 아니었다”는 내용을 입증한 자료를 본 적이 없다. 램지어 교수의 견해는 이와 같은 기존 연구를 부정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논거는 무엇인가? 우선 제시한 것은 ‘젊은이가 많으면 범죄가 많다’는 논리였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젊은이가 법을 어기는 경우가 다른 세대에 비해 많다고 해도, 그것이 방화나 살인 같은 중대한 범죄에까지 해당하는 것일까? 하물며 유언비어의 내용은 집단 무장봉기나 폭탄 투척, 독 살포 등과 같이 사전 준비와 조직이 필요한 행동이다. 그런데도 ‘젊은이가 많다’는 것이 근거가 될 수 있을까?


철로를 따라 전국을 연결하는 국철 통신망을 통해 전언 게임처럼 전해진 정보였다. 그것을 《나고야신문》 기자가 나고야의 철도 관련 시설에서 입수해 기사화했다고 볼 수 있다. ‘열차에 폭탄’이라고 하니 그 사태는 심각했다. 호외를 발행하겠다는 판단도 당연했을 것이다. 이 기사가 보도한 범죄가 이후 수사에서 어떻게 밝혀졌는지에 대한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오보였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왜 그런 기사가 나오고 호외가 발행됐는지 그 윤곽이 드러나는 듯하다. 이렇게 살펴보면 이 기사의 해석에서도 램지어 교수의 견해에 동의할 수 없다.


조선인 학살은 공공연한 장소에서 자행되었고 많은 사람이 목격했으니, 일본이 법치국가인 이상 이를 전혀 없었던 일로 할 수는 없었다. 군과 경찰이 관여한 사실도 많은 사람이 목격했지만, 자경단의 잘못으로 돌리며 모든 책임을 떠넘기려는 움직임이 역력했다. 이에 대해, 자경단은 물론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의문점이 증폭되었다는 것을 우에스기의 발언이 드러내고 있다. 자경단은 경찰에 협조하거나 지시를 따랐을 뿐인데도, 경찰은 죄를 그들에게 뒤집어씌우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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