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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와 함께 나만의 에세이 쓰기

부캐와 함께 나만의 에세이 쓰기

(한 권의 책이 되는 글쓰기)

조동범 (지은이)
삼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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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와 함께 나만의 에세이 쓰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캐와 함께 나만의 에세이 쓰기 (한 권의 책이 되는 글쓰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64362495
· 쪽수 : 211쪽
· 출판일 : 2023-08-31

책 소개

본업인 시와 산문 집필은 물론이고 문학과 인문학을 강의하며 이론서까지 꾸준히 내온 작가 조동범의 『부캐와 함께 나만의 에세이 쓰기』는 좋은 에세이를 쓰기 위해 이해해야 할 모든 것을 담은 친절하고도 명쾌한 글쓰기 안내서이다.

목차

작가의 말_에세이를 쓰려는 당신을 위하여

1. 부캐와 함께 에세이를
부캐와 함께 에세이를
오타쿠처럼 에세이 쓰기
착한 에세이만 쓰려고 하지 말아요
‘나의 이야기’는 모두 좋은 글이 될까요?
독자들은 여러분의 일상이 궁금하지 않습니다
자서전이라니 세상에!
에세이는 모두 논픽션일까요?

2. 좋은 문장과 나만의 에세이 쓰기
멋진 글을 쓰고 싶다면 묘사
진술, 교훈을 직접 말하지 말아요
영화처럼, 사진처럼 에세이 쓰기
좋은 에세이를 쓰려면 감정을 버리세요
아주 흔한 에세이의 진부함
나만의 에세이를 쓰기 위한 소재 찾는 법

3. 세상의 모든 에세이 쓰기
여행이라는 이름의 에세이
서평이라는 이름의 에세이
영화라는 이름의 에세이
음식이라는 이름의 에세이
나의 취미가 에세이가 된다면
인문, 교양이라는 이름의 에세이

4. 쓰는 사람의 시간과 매일매일 글쓰기
하루하루 매일매일 에세이 쓰기
쓰는 사람의 하루
쓰는 사람의 공간
SNS를 워드 프로세서로 사용해도 좋아요
‘브런치스토리’ 작가에 도전하세요
예술이라는 근육

5. 작가가 되기 위한 나만의 책 쓰기
쓰는 사람이라면 이미 작가입니다
책을 내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하여
출판사에서 내 원고를 읽어줄까요?
인세를 받는 작가입니다
‘팔리는 책’은 나쁘지 않습니다

에필로그_오지 않는 당신의 ‘처음’ 문장을 위하여

저자소개

조동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은 이후 시와 산문, 비평과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시집 『심야 배스킨라빈스 살인사건』, 『카니발』, 『금욕적인 사창가』, 『존과 제인처럼 우리는』 평론집 『이제 당신의 시를 읽어야 할 시간』, 『4년 11개월 이틀 동안의 비』, 『디아스포라의 고백들』 연구서 『오규원 시의 자연 인식과 현대성의 경험』 시창작 이론서 『묘사 진술 감정 수사』, 『묘사』, 『진술』 글쓰기 안내서 『부캐와 함께 나만의 에세이 쓰기』, 『상상력과 묘사가 필요한 당신에게』 인문 교양서 『팬데믹과 오리엔탈리즘』, 『100년의 서울을 걷는 인문학』 산문집 『알래스카에서 일주일을』, 『보통의 식탁』, 『나는 속도에 탐닉한다』 등이 있다. 김춘수시문학상, 청마문학연구상, 딩아돌하작품상, 미네르바작품상을 수상했다. 대학 안팎에서 문학과 인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싹쓰리를 비롯하여 유재석의 부캐가 등장하는 TV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유재석의 부캐가 인기를 끈 이유 중 하나는 의외성 때문인데 본캐와 다른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시청자들은 본캐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부캐의 모습을 보며 열광했다. 이처럼 부캐는 본캐의 모습으로부터 비껴 있기 때문에 신선하게 다가온다. 그런데 부캐가 갖고 있는 이런 특징은 에세이를 쓸 때도 나타난다. 부캐를 내세우면 쓸 마음조차 갖지 못했던 글감에 도전할 수 있을 용기가 생길 뿐만 아니라 에세이의 완성도가 높아지기도 한다. 심지어 문체마저 다른 사람이 쓴 글처럼 새롭게 바뀌기도 한다.


우리가 쓰는 대부분의 글이 실패하는 건 글솜씨가 부족하기보다 다루고 있는 소재를 의미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지나치게 의미를 강조하여 개화기 소설 같은 교훈을 드러내거나 상투적이고 감상적인 감정으로 뒤범벅이 된 글을 쓰기 때문이기도 하다. 일상도 마찬가지다. 일상이라는 소재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다루는 방법이 문제다. 일상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하여 꼰대 같은 글을 쓰거나, 반대로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내용을 열거하거나, 누구나 생각하고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수준 낮은 감상을 드러낼 때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물론 묘사가 이미지를 보여주듯 쓰는 글쓰기라는 건 누구나 안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이 묘사라고 생각하는 글쓰기가 묘사가 아닌 경우가 많다는 거다. 더구나 무조건 예쁘게 꾸며 쓰기만 하면 멋진 묘사가 되는 줄 알기도 한다.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더 큰 문제는 묘사를 할 생각은 아예 하지 않고 주제를 직접 말하며 훈계하듯 글을 쓰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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