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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서울을 걷는 인문학

100년의 서울을 걷는 인문학

(상징 코드로 읽는 서울 인문 기행)

조동범 (지은이)
도마뱀출판사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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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서울을 걷는 인문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00년의 서울을 걷는 인문학 (상징 코드로 읽는 서울 인문 기행)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7535123
· 쪽수 : 230쪽
· 출판일 : 2022-02-21

책 소개

서울이라는 도시 혹은 도시로서의 서울을 인문적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저자는 100여 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도시 산책자의 시선으로 서울의 이모저모를 들여다본다. 서울의 방방곡곡을 누비는 저자의 발길은 막힘없다.

목차

들어가며 | 경성 혹은 서울이라는 상징

I 근대의 시작과 근대도시 경성
한양, 경성, 서울 그리하여 근대의 시작
경성의 중심 종로
경성이라는 근대와 백화점
서울역, 수탈의 역사로부터 이향의 슬픔까지
근대적 일상의 탄생과 경성의 거리―「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을 따라 걷는 경성의 거리와 일상

II 경성, 서울, SEOUL
종로3가, 근대사를 관통하는 고단한 삶의 흔적
익선동, 일제강점기로부터 젠트리피케이션의 현장까지 100년
돈의동 쪽방촌, 단절된 세계의 고요
서촌을 따라 문학예술 기행
실재하는 허상과 두 개의 북촌
하늘엔 조각구름 떠 있고 강물엔 유람선이 떠 있고―한강과 근대성의 경험
우리 모두의 광장을 위하여―광화문에서 서울광장까지

III 서울이라는 거리에서
난지도, 현대 도시와 욕망의 배설구
영등포, 홍등의 거리와 고단한 삶의 거처
혜화동 ‘학림’, 하나의 공간을 지나가는 ‘시간들’에 대하여
대림동, 경계인의 거리와 편견의 그늘
을지로, ‘힙’지로와 빈곤 포르노의 사이에서
공장과 카페, 물러설 수 없는 삶의 최전선―성수동, 을지로, 문래동의 거리에서
이태원, 다국적 세계의 진짜 ‘우리’

IV 서울이라는 새로움과 감각의 거리
1990년대의 서울은 어떻게 새로움이 되었나
홍대앞, 새로운 세대의 거리에서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신촌, 젊음이라는 기호와 상징의 거리
강남, 욕망의 탄생과 소비되는 거리에서
잠실 롯데월드, 인공 낙원의 꿈과 숨겨진 현대성의 비극
경부고속도로, 시간 중심 세계에서 공간 중심 세계로
아파트 공화국, 욕망과 계급의 바벨탑

V 서울, 그리고 또 다른 도시 이야기
신도시, 서울을 둘러싼 새로운 욕망과 계급
성남, 슬픈 이주의 역사와 새로운 계급의 영토
광명, 기형도 시인을 따라 읽는 위성도시의 슬픔
안양, 소외와 차별의 디스토피아와 검은 안양천
서울, 수도권 그리고 지방
서울을 위한, 서울을 향한, 서울만 남은

저자소개

조동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은 이후 시와 산문, 비평과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시집 『심야 배스킨라빈스 살인사건』, 『카니발』, 『금욕적인 사창가』, 『존과 제인처럼 우리는』 평론집 『이제 당신의 시를 읽어야 할 시간』, 『4년 11개월 이틀 동안의 비』, 『디아스포라의 고백들』 연구서 『오규원 시의 자연 인식과 현대성의 경험』 시창작 이론서 『묘사 진술 감정 수사』, 『묘사』, 『진술』 글쓰기 안내서 『부캐와 함께 나만의 에세이 쓰기』, 『상상력과 묘사가 필요한 당신에게』 인문 교양서 『팬데믹과 오리엔탈리즘』, 『100년의 서울을 걷는 인문학』 산문집 『알래스카에서 일주일을』, 『보통의 식탁』, 『나는 속도에 탐닉한다』 등이 있다. 김춘수시문학상, 청마문학연구상, 딩아돌하작품상, 미네르바작품상을 수상했다. 대학 안팎에서 문학과 인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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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나라 근대화의 최초의 공간이자 아직까지 그 정점에 있는 서울을 탐문해보는 것은 의미 있는 것이다. 비극적 서울이든 아니든, 과거의 경성이든 오늘의 서울이든,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근대를 관통해온 우리의 삶과 세계의 실체를 파악하는 일이다. 이것은 근대화의 가운데 우리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는 것이며, 우리 삶의 비극과 절망, 희망과 애틋함을 굽어볼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고향을 떠나온 자들의 도시. 서울은 그런 점에서 이향의 도시이기도 하다. 서울은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이었으며, 앞이 보이지 않는 삶의 탈출구였다. 그러나 과연 서울은 그들에게 희망이며 탈출구가 되었을까? 산업화라는 근대의 풍경 속에서 서울역을 거쳐 대도시의 한 귀퉁이에 자리 잡은 이들의 삶은 고단함 자체였을 것이다. 서울역은 이향의 종점이자 산업화라는 고단한 근대의 시작점이었다.


종로3가는 단순히 지역이라는 공간에 머물지 않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여러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소수자와 여성의 문제에 대해 반성적 태도를 갖게 하기도 하고 노인 문제나 젠트리피케이션, 가난의 문제까지 고민하게 한다.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곳이 단순히 공간에 머물지 않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공간에는 삶이 담기기 마련이고, 삶이 담긴 공간은 우리 삶과 세계의 다양한 문제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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