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GDP의 정치학

GDP의 정치학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절대숫자)

로렌조 피오라몬티 (지은이), 김현우 (옮긴이)
후마니타스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8개 6,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GDP의 정치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GDP의 정치학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절대숫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6437243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6-01-25

책 소개

저자 로렌조 피오라몬티는 GDP의 역사를 추적하고, 그 공식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대중적인 것이 되었는지를 논의한다. 이를 통해 GDP를 지지하는 정치.경제적 이해관계자들과 그것이 만들어 내는 사회 형태를 탐구하고 있다.

목차

차례
서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숫자 11
1장. GDP의 역사: 위기에서 위기로 29
2장. 프랑켄슈타인 신드롬 65
3장. GDP 퇴위를 위한 지구적 모색 102
4장. 아래로부터의 변화 145
결론. 패권과 저항 177
옮긴이 후기 196

저자소개

로렌조 피오라몬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역 통합과 거버넌스 연구로 장모네석좌(Jean Moonet Chair)로 선정되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프레토리아 대학에서 정치학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거버넌스 혁신 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사회투자센터와 헤르티 거버넌스 스쿨의 선임연구원이자 국제연합대학의 부교수이기도 하다. 발전 정책, 대안 경제 및 사회 진보 지표 등에 대한 여러 책과 글을 썼고, GDP와 기후변화에 관한 짧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그의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www.globalreboot.org). 저서로는 『숫자는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는가』(2014)가 있다.
펼치기
김현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탈성장과 대안 연구소 소장.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진보신당 정책연구원,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 『안토니오 그람시』, 『정의로운 전환』, 옮긴 책으로 『녹색 노동조합은 가능하다』, 『GDP의 정치학』, 『적을수록 풍요롭다』(공역), 『우리가 구할 수 있는 모든 것』(공역), 『심층적응』(공역), 『미래는 탈성장』(공역), 『블루 뉴딜』 등이 있다.
펼치기
김현우의 다른 책 >

책속에서

GDP가 현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숫자’이자 매우 강력한 정치 도구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지난 세기를 지나오면서 GDP는 자본주의 나라들뿐만 아니라 사회주의사회들도 지배했다. 게다가 냉전 시기 동안 GDP 경쟁은 군비경쟁만큼이나 두 ‘블록’ 사이의 심각한 라이벌 관계를 전형적으로 보여 주었다.


중립성이라는 외양을 띠고 있을지라도, GDP는 하나의 사회 모델을 나타내게 되었고, 경제 과정뿐만 아니라 정치과정이나 문화 과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GDP는 정부의 거시 경제정책을 인도하고 사회적 영역에서 우선순위를 설정한다. 예를 들어, 유럽연합의 안정 및 성장에 관한 협약Stability and Growth Pact에 따르면, 회원국 정부들이 교육이나 보건과 같은 공공재에 투입할 수 있는 재정의 양은 전반적으로 GDP 성장에 ‘묶여’ 있으며, 결과적으로 무섭도록 기계적인 방정식을 만들어 낸다. 즉, GDP가 낮아지면 곧 사회 투자도 줄어든다는 뜻이다.


GDP는 공공 정책 설계의 핵심 도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테크노크라트와 기업 전문가들에게도 전례 없는 권력을 부여했다. 정치인들은 경제 보좌관들의 끊임없는 지원 없이는 일을 계속할 수가 없었다. 강단의 경제학자들은 강의실을 떠나 성공적인(그리고 엄청난 보수를 챙기는) 정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경제학 학부들은 다양한 사고가 자유롭게 펼쳐지는 각축장이 아니라, 경제 컨설턴트 양성소가 되었다. 정치경제학이 전문가들의 수중에서 만들어지게 됨에 따라, 정치경제학의 방향과 목표 역시 일상의 정치적 경합과 거리를 두게 되었다. 사회는 방향타를 쥐고 있는 경제 전문가들이 모두에게 무엇이 최선인지를 알고 있다고 받아들이게 되었다. 개인들은 시민으로서의 힘을 잃고 소비자로서의 영광을 누렸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