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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64372777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7-07-1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7
1부 보통의 청년
이생망 15
똥통 23
사축 39
찍퇴 47
청년 팔이 59
쌍봉형 가난 67
지.옥.비 81
월 3백 93
ㅇㅈ 107
다시, 청년 119
2부 다른 나라의 청년들
일본 : 우리의 미래를 마음대로 결정하지 말라 127
타이완 : 청년, 귀신 섬을 흔들다 143
스페인.독일 : 우리가 외치면 공약이 된다 161
3부 한국의 청년 정치
장그래는 구고신을 찾지 않는다 183
한국 정치에 청년은 없다 201
‘청년법’을 만들 때다 215
취재를 마치고 230
에필로그 236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는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아니라, 사정이 나쁜 사람들입니다.”
- 손아람, “망국선언문” 중에서
1년 전 취재팀이 처음 머리를 맞댔을 때만 해도 ‘부들부들’은 아직 발화점에 이르지 못한 분노였다. ‘부들부들’이 분노로, 분노가 변화를 향한 실천으로 진화할 때 한국 사회가 질적 전환을 맞이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취재팀의 생각이 짧았다. 청년들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매서워졌다. 이들은 저소득층 청년 가구가 한 달에 고작 81만 원을 벌고, 자기 자신이 계약 기간 1년 이하의 비정규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할 확률이 20퍼센트에 달하는 원인을 캐묻기 시작했다. 정치는 이제 어떻게 답할 것인가? 우리는 알고 있다. 세상은 한 번에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천천히 가더라도 제대로 구조를 바꿔 내야 한다는 것을.
- 에필로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