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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공문학

여공문학

(섹슈얼리티, 폭력 그리고 재현의 문제)

루스 배러클러프 (지은이), 김원, 노지승 (옮긴이)
후마니타스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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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공문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공문학 (섹슈얼리티, 폭력 그리고 재현의 문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화
· ISBN : 9788964372845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7-07-03

책 소개

1989년 여름, 한 기독교단체의 초청으로 한국에 오게 된 호주 여학생이 또래의 십대 여공들을 만났다. 이들의 문학적 열정에 매료된 저자 루스 배러클러프는 십 년 뒤 한국의 여공들에 대한 박사논문을 썼고, 이 박사논문을 기반으로 '한국 여공의 계보학'을 완성해 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9
서론 / 섹슈얼리티, 폭력, 문학 13
1장 / 여공의 발명 39
2장 / 유혹의 이야기 97
3장 / 서울로 가는 길 145
4장 / 슬럼 로맨스 219
5장 / 소녀의 사랑과 자살 277
에필로그 330

옮긴이 후기 336
참고문헌 342
찾아보기 357

저자소개

루스 배러클러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스트레일리아국립대학교에서 한국문학과 역사를 강의하고 있다. 한역된 책으로 《여공문학》이 있고, 공저로 Red Love Across the Pacific(태평양을 횡단하는 붉은 사랑)과 Gender and Labour in Korea and Japan: Sexing Class(한국과 일본의 젠더와 노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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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사회과학부 교수이다.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정치외교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구술사학회 편집위원, 『실천문학』 편집위원 등을 맡았으며, 주요 저서로 『잊혀진 것들에 대한 기억』(1999), 『여공 1970, 그녀들의 반역사』(2006), 『87년 6월 항쟁』(2009), 『박정희 시대의 유령들』(2011) 등이 있다. 최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냉전 시대 동아시아에서 국경을 넘는 밀항자, 망명자의 기억과 이야기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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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인천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다. 저서로 『유혹자와 희생양: 한국 근대소설의 여성표상』(2009), 『영화관의 타자들: 조선영화의 출발에서 한국영화 황금기까지 영화보기의 역사』(2016), 『여성의 다시쓰기: 고전소설을 읽는 욕망에 관하여』(2022) 등이 있고, 역서로는 『페미니즘 영화이론』(2012), 『여공문학|』(공역, 2017)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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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천에서 나는 내 또래의 십대 여공들을 만났다. 그들은 언젠가는 책을 쓰고 싶어 했다. 그들은 야심이 있었고, 독학한 러시아어로 러시아 대가들의 책을 읽고 있었다. 하루는 노동자 작가들이 자신들이 쓴 시와 소설을 낭송하는 자리에 참석해 부천의 ‘프롤레타리아의 밤’이라고 할 만한 저녁을 보내기도 했다. 문학과 작가에 대한 그들의 열정은 내게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자전적 수기와 소설뿐만 아니라 이 책 역시 그런 프롤레타리아의 밤에서 태어났다.


19세기 영국의 위대한 산업 소설과 한국의 여공 문학은 서로 시공간적 거리가 있지만 이 둘을 하나의 범주로 묶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의 노동계급 여성들과 한국의 여공들은 모두 산업화 사회의 주인공으로, 적어도 문화적으로는 권위를 인정받는 존재였다.


학출 노동자들은 작업복을 입어서 자신의 계급을 낮춤으로써 노동계급에 대한 연대 의식을 드러냈지만, 지켜야 할 체면이 별로 없었던 여공들에게는 단정하고 청결한 작업복이야말로 자기 존중의 상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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