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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약속

행복의 약속

(불행한 자들을 위한 문화비평)

사라 아메드 (지은이), 성정혜, 이경란 (옮긴이)
후마니타스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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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약속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행복의 약속 (불행한 자들을 위한 문화비평)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88964373651
· 쪽수 : 508쪽
· 출판일 : 2025-01-06

책 소개

페미니스트 철학자 사라 아메드가 우리 삶의 최고 목표인‘행복’의 메커니즘을 해부하면서 그것이 어떻게 지배의 기술이 되는지 분석하고, 그 속에서 간과돼 왔던 ‘불행한 자들’의 계보를 탐색한다.

목차

서론 왜 하필 지금 행복을 이야기하는가
1장 행복의 대상
2장 분위기 깨는 페미니스트
3장 불행한 퀴어
4장 우울증적 이주자
5장 행복한 미래
결론 행복, 윤리, 가능성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지금 우리에게 행복은 무엇을 하는가
미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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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사라 아메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페미니즘 및 퀴어이론, 인종 연구의 교차점에서 활동하는 연구자. 이주, 차이, 정체성, 문화 등을 주제로 탐구하며, 생활세계와 제도문화에서 권력이 어떻게 확보되고 도전에 직면하게 되는지를 주로 연구한다. 2004년부터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에서 인종·문화연구 교수로 지냈으나, 2016년에 학내 성추행 사건에 대한 학교 당국의 처리에 항의하며 사임한 후, 독립 연구자의 길을 걷고 있다. “킬조이 선언”을 비롯해 제도권에 머물지 않는 실천적 활동가로도 유명하다. 페미니즘 분야의 독창적 연구에 수여하는 FWSA상(2011년)을 받았으며, LGBTQ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LGBTQ 연구 센터인 CLAGS에서 수여하는 케슬러상(2017년)을 받았다. 스웨덴 말뫼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2019년)를 받았다. 오드리 로드(Audre Lorde), 글로리아 안잘두아(Gloria Anzaldua) 등 흑인 레즈비언 페미니스트들의 작업을 생명 줄 삼아 감정의 구조를 현상학적으로 탐색함으로써 권력의 작동 방식을 분석하는 연구물을 꾸준히 발표했으며, 영국인 어머니와 파키스탄인 아버지를 둔 배경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경험, 유색인 여성으로서의 경험이 녹아든 실천적 글쓰기의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 『그때와 지금의 퀴어(Queer Then and Now)』『항의하라!(Complaint!)』『쓸모란 무엇인가?(What’s the Use?)』『퀴어 현상학(Queer Phenomenology)』등 책 다수를 집필했으며,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는 『감정의 문화정치』『정동 이론』『행복의 약속』『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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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20세기 전환기 미국 여성 작가 연구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에서 HK 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영미문학을 중심으로 젠더와 여성 문학, 경계와 소수자 문학, 포스트휴머니즘과 디지털 주체 등에 대한 연구·저술·번역 작업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내러티브와 이야기의 치유적 힘에 관심을 두고 의료인문학연구소 공감클리닉에서 서사의학(Narrative medicine)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저서로 ≪로지 브라이도티, 포스트휴먼≫, ≪미국이민소설의 초국가적 역동성≫(공저), ≪젠더와 문학≫ 등이 있고, 역서로 ≪젠더 스터디≫(공역), ≪좋은 의사 나쁜 의사≫(공역), ≪행복의 약속≫(공역), ≪이야기로 푸는 의학≫(공역), ≪포스트휴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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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살만 루시디와 탈식민주의에 대한 연구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영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소수자의 목소리 내기와 포스트휴먼 정서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식민 욕망』(공역, 2013)이 있다. 저서는 『부커상과 영소설의 자취 50년』 (공저, 2019), 최근 논문으로는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으로 살만 루시디 읽기: 『악마의 시』에 나타난 휴먼/포스트휴먼」(2015), 「포스트-묵시록 미래의 생존과 선의 실행: 코맥 매카시의 『로드』」 (2016), 「생명정치를 넘어: 『나를 보내지 마』에 나타난 포스트휴먼 조에 윤리학」(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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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을 이끌어 가는 질문은 “행복이란 무엇인가”가 아니라 “행복은 무엇을 하는가”이다. ... 나는 잘사는 기술로서의 행복에 대해 회의적으로 불신하는 입장에서 이야기할 것이다.


행복이 당신이 어떤 종류의 존재이기 때문에 획득할 수 있는 것이라면, 행복함은 분명 부르주아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시대의 행복 문화를 공포스럽다고 표현하는 태도에는 행복이 너무 쉽고, 어디서나 얻을 수 있고, 너무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데 대한 계급적 공포가 어려 있다.


우리는 부적합하다고 생각되는 행복 형태들로 인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내겐 전혀 재미있지 않은 장면에서 사람들이 웃음을 터뜨릴 때 절망적으로 의자 깊숙이 몸을 파묻었던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런 상황에서 누군가는 자신이 부당하게 호명되었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불편함과 소외의 몸짓은 등록되지 않는다. 정서적 방향을 공유하고 있지 않은 이방의 신체들은 그런 관점에선 그냥 사라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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