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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와 역사의 정치

젠더와 역사의 정치

조앤 W. 스콧 (지은이), 정지영, 마정윤, 박차민정, 정지수, 최금영 (옮긴이)
후마니타스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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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와 역사의 정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젠더와 역사의 정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88964374283
· 쪽수 : 444쪽
· 출판일 : 2023-06-05

책 소개

1986년 처음 발표된 이후 지금까지도 역사학계와 여성학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논문 중 하나인 「젠더: 역사 분석의 유용한 범주」를 비롯해 젠더 개념을 실제 역사 분석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보여 주려 한 집요한 연구의 결과물들이 담겨 있다.

목차

30주년판 서문 9
서론 23

1부 페미니즘 역사학을 향해

1장 여성의 역사 41
2장 젠더: 역사 분석의 유용한 범주 63

2부 젠더와 계급

3장 언어와 젠더, 그리고 노동계급의 역사에 대하여 105
4장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의 여성들 131

3부 역사 속 젠더

5장 남성과 여성의 노동 정체성
: 1848년 파리 의류 산업에서 노동과 가족을 둘러싼 정치 171
6장 통계로 재현된 노동: 『파리 산업통계 1847~48』 203
7장 “여성 노동자! 불경스럽고 더러운 단어……”
: 1840~60년 프랑스 정치경제학 담론 속 여성 노동자 245

4부 평등과 차이

8장 시어즈 소송 289
9장 미국의 여성 역사가들, 1884~1984 307
10장 평등이라는 난제 341

감사의 글 372
옮긴이 후기 374
미주 388
찾아보기 430

저자소개

조앤 W. 스콧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리노이 대학, 브라운 대학 등을 거쳐 1985년부터 프린스턴 대학의 고등연구소 사회과학분과 교수로 재직하다 2014년부터 명예교수로 있다. 역사학·철학·젠더 이론을 융합해 여성사·지성사를 분석한 비판적 젠더 연구로 페미니즘 연구의 지평을 확장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역사학이 근거한 증거와 경험, 서사의 관행에 도전함으로써 역사학을 비롯한 다른 학문 분과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젠더를 역사적 분석의 개념 도구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이론화한 이 책은 여성사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꾼 역사적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2장 ?젠더: 역사 분석의 유용한 범주?는 1986년 처음 발표된 이후 지금까지도 『미국역사학회지』에서 최다 인용 횟수를 기록 중인 논문으로 여성사 연구에 지금도 중요한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첫 저서인 『카르모의 유리공』(1974)으로 미국역사학회가 수여하는 허버트 백스터 애덤스 상을, 이 책 『젠더와 역사의 정치』(1988)로 조앤 켈리 메모리얼 상을 받았다. 이후 프랑스의 여성 참정권 운동, 남녀 동수 운동, 히잡 착용 금지 논쟁을 통해 보편주의의 문제를 탐구한 3부작 『페미니즘 위대한 역사』(1996), 『파리테!』(2005), 『베일의 정치』(2007)를 발표했으며, 최근작으로는 『성과 세속주의』(2017), 『역사의 심판』(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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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교수로 아시아여성학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서강대 사학과에서 한국 여성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로 조선 시대의 주변화된 여성들에 주목해 지배 질서의 모순과 균열을 읽어 내는 작업을 한다. 저서로는 『질서의 구축과 균열: 조선 후기의 호적과 여성들』, 『동아시아 기억의 장』(편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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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민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에서 퀴어 이론과 섹슈얼리티의 역사화에 관심을 두고 연구 중이다. 저서로는 『조선의 퀴어』, 『원본 없는 판타지』(공저), 『페미니스트 타임워프』(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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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정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에서 냉전 질서와 국제 여성운동, 한국 여성운동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두고 한국 여성운동사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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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퍼포먼스학과에서 정치의 퍼포먼스성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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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에서 개혁.개방 초기 중국에서 가족제도와 젠더 규범이 재조직되는 방식에 대해 연구했다. 현재는 한.중 통.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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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사학자들은 여성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밝혀내면 오랫동안 방치돼 왔던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는 실증주의를 순진하게 승인해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였고, 곧 비판에 직면했다. 새로운 사실들로 인해 과거 여성들의 존재가 기록으로 남게 되었을 수는 있지만, 여성의 활동에 부여된 중요성(혹은 중요성의 결여)이 그로 인해 반드시 변화한 것은 아니었다. 사실 여성을 분리해 다루는 것은 이미 지배적이고 보편적인 것으로 확립된 (남성) 주체와 대비되는 그들의 주변적이고 특수화된 위치를 확정하는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여성들은 그들을 종속적 존재로 여기거나 무시했던 영역에서 어떻게 주체의 위치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인가? 여성을 가시화하는 것만으로 여성을 도외시해 온 과거를 바로잡기에 충분할 것인가? 남성의 삶을 기반으로 보편적 인간의 이야기라 제시되었던 역사에 어떻게 여성을 추가할 수 있을 것인가? 이미 여성이 그 독특함과 특수성 때문에 인류의 대표가 되기에 부적합한 존재로 만들어진 상황에서 여성에 주목하는 일은 어떻게 그런 관념을 강화하지 않고 약화할 수 있을 것인가? 지난 15년간 여성사의 역사는 이런 질문들에 대해 간단한 해답을 찾기는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 준다.


젠더에 대한 관심이 미온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다. 이런 급진적인 잠재력을 가진 개념을 단순히 사회적 역할을 묘사하는 것으로 축소한다면, 그것은 페미니즘 역사학이 가질 수 있는 이론적 중요성과 분석적 힘을 감소하게 만드는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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