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바디우 : 진리를 향한 주체

알랭 바디우와 질 들뢰즈에 관한 연구로 잘 알려진 캐나다 출신의 소장 철학자이다. 런던 소재 킹스턴 대학 현대 유럽철학부 교수이며, 급진적인 정치 이론 및 철학 논문들을 게재하는 저널 Radical Philosophy와 Angelaki의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들뢰즈와 바디우 연구를 거쳐, 최근에는 주로 아이티에 관한 포스트식민주의적 연구를 수행했으며, 지금은 근대 유럽의 주의주의적 정치철학에 관한 작업인 ‘인민의 의지’(The will of the people)라는 제목의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 책 이외에 지은 책으로는 Absolutely postcolonial: writing between the singular and the specific(2002), Think again: Alain Badiou and the future of philosophy(2004)[주편집자], Out of this world: Deleuze and the philosophy of creation(2006), Damming the flood: Haiti, Aristide, and the politics of containment(2007)가 있으며, 바디우의 『윤리학』을 영어로 옮겼다.(Ethics: an essay on the understanding of evil, 2001)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현재는 철학 및 신학 관련 전문번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알랭 바디우의 『세계의 논리』(근간) 『철학을 위한 두 번째 선언』 『수학 예찬』 『정치는 사유될 수 있는가』 등과 피터 홀워드의 『알랭 바디우』, 테드 W. 제닝스의 『무법적 정의: 바울의 메시아 정치』 『데리다를 읽는다/바울을 생각한다』, 지그문트 바우만의 『이것은 일기가 아니다』(공역) 등 여러 책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