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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지연씨의 인생철학

낯선 지연씨의 인생철학

(내 맘 같지 않은 세상에서 살아가기)

이종란 (지은이)
동연출판사
15,7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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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지연씨의 인생철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낯선 지연씨의 인생철학 (내 맘 같지 않은 세상에서 살아가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4470626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5-04-30

책 소개

“살아가는 이유나 의미, 달리 말해 진정한 행복을 다시 찾으려면, 당신이 활동하는 그 길의 막다른 골목에서 비로소 철학과 제대로 맞닥뜨릴 것이다. 그때 기존 철학의 도움을 받더라도, 종국에는 당신 스스로 생각하면서 당신 인생의 주인이 되어야 하겠기에 각자가 자기 철학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을 출간한 동기가 담긴 저자의 말이다.

목차

프롤로그

오해투성이인 철학
점치는 일
골치 아픈 학문
실생활에 도움이 안 되는 공리공담
도덕군자나 성인이 되는 학문
철학사를 공부하는 일

낡았어도 꼭 알아야 하는 논쟁
진화냐 창조냐
형이상학이 허구라고?
설계된 자연법칙
신이 있다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네 앎을 의심하라

사람이 있기에 벌어지는 일
도대체 나는 누구냐?
결정된 적 없는 인간 본성
내 안에 있는 불행의 씨앗
‘내로남불’식 선악 판단
역사는 정말로 진보할까?
산다는 게 그런 거지
쾌락과 허무
지식인의 기회주의
남녀의 사랑과 결혼 생활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
내세는 이미 도래한 사건

에필로그|그래서 이제 어떻게 살 거니

저자소개

이종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교사로 근무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철학을 전공하고, 최한기(崔漢綺)의 철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철학)를 받았다. 한국방송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성균관대학교에 출강하였으며, 조선대학교 우리철학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을 지냈다. 주요 저서로는 『기란 무엇인가』(개정증보판), 『기측체의 역해 Ⅰ, Ⅱ, Ⅲ』, 『서양 문명의 도전과 기의 철학』, 『민족종교와 민의 철학』(공저), 『의산문답』, 『최한기의 운화와 윤리』, 『전래동화·민담의 철학적 이해』, 『전래동화 속의 철학 1~5』,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논어』, 『주역, 삶에 미학을 입히다』(공저), 『한국 철학 스케치』(공저) 등이 있고, 『쉽고 재미있는 동양고전 30』 등 다수의 철학동화가 있다. 번역서로는 『운화측험』, 『왕양명 실기』, 『공제격치』, 『주희의 철학』(공역), 『왕부지 중용을 논하다』(공역)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주역』을 통해 구축한 동서철학 융합의 플랫폼”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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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김반석: 아이고, 머리야! 마, 고마해라. 선생 출신 아니랄까봐 그러는군. 이 세상에 쉬운 건 하나도 없지. 그래. 철학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나 들어 보세.
지연씨: 일단 어떤 철학자의 사상을 이해하는 일부터가 쉬운 일이 아니네. 그가 평생 탐구하여 생산한 이론인데도, 사람들은 짧은 시간의 강의나 독서로 쉽게 이해하려고 들지. (목소리를 약간 높이며) 그건 완전히 도둑놈 심보네. 어떤 학자는 그 한 사람의 철학을 두고 평생 연구하기도 하는데…….
〈오해투성이인 철학〉 중에서


아내: 성님, 저는 이이가 철학을 공부한다고 해서 성인군자를 닮아갈 것이라고 내심으로 기대했는데, 공부와 실제 모습은 전혀 딴판이더라고요.
형수: (의아한 표정으로) 아니, 서방님 정도면 모범생이지. 술담배도 안 할뿐더러 직장 생활도 잘했고, 가정에도 충실했는데 그 이상 뭘 바래요.
아내: (약간 짜증스러운 말투로) 성님은 잘 몰라서 그래요. 얼마나 냉정하고 자기 일밖에 모르는데요.
지연씨: 맞는 말씀이긴 한데, 하나 묻겠소. 내가 언제 성인군자 닮아갈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소?
아내: 그런 말은 안 했지만, 당신이 공부할 때면 자주 공자가 어쩌고 맹자가 어쩌고 해서 그런 줄 알았죠.
〈오해투성이인 철학〉 중에서


김반석: 그럼. 자네는 창조설도 형이상학도 안 믿으니, 유물론 철학을 하는가?
지연씨: 형이상학이 아니면 유물론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이분법적 사고야. 나는 형이상학이나 고전적 유물론 어느 쪽도 따르지 않아.
김반석: (목소리를 약간 높이며) 자네의 철학은 어느 쪽인가? 이쪽도 저쪽도 아니고.
지연씨: 이쪽 아니면 저쪽으로만 규정하는 일도 우리 세대가 교육받은 냉전 시대 편가르기 이념의 고약한 폐해야. 내게는 나만의 철학이 있지. 남들이 그것을 뭐라고 부르든 상관없이 기존의 그것과는 다르네.
〈낡았어도 꼭 알아야 하는 논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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