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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4478202
· 쪽수 : 255쪽
책 소개
목차
1부 일본에서 본 한국
남북 화해와 한국인의 정서
영화 〈택시 운전사〉에 서린 한국인의 회한
한국사를 움직이는 ‘우민愚民’
한국의 ‘코비드19’ 대책에는 ‘세월호 참사’의 교훈이 있다
일본어로 읽은 『82년생 김지영』
초등학교 3학년 때 그렸던 반공 포스터
정교분리론의 참 의미
대통령의 종교
2부 일본에서 본 일본
도담삼봉의 ‘정자’는 일본에 없다
신의 나라 일본과 무종교의 일본
“도쿄는 아시아의 파리와 같았다”
정치와 종교적 카리스마
3부 새로운 한일 관계를 위하여
유신시대 한국 대학가 풍경
한일의 대중문화에서 보는 희망
때로 한마디 말이 한일 관계를 꼬이게 한다
마츠시로 대본영 유적지 갱도에 새긴 한글 낙서
친일파의 후예는 친미, 친중파가 된다
김일성주의와 근대 천황제
일본을 탓하지 않았던 3.1 운동
한국인이 잊을 수 없는 일본인 ― 노리마츠 마사야스, 소다 가이치
한·중·일 대립과 갈등의 역사를 초월하여
4부 일본에서의 나의 삶
‘소박한’ 학자와 교수의 삶을 기뻐하며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일
인문학을 위하여1
― 인문학적 사고 연습의 필요성
인문학을 위하여2
― 효율에 몰두하다가 잃어버리고 마는 것들
인문학을 위하여3
― 역사에서 1+1=2가 실재한 적은 없다
인문학을 위하여4
― 타인의 인생을 이해하는 학문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국에서는 사실 변방에 머무르는 통일교가 일본에서는 보통 사람들 다수를 현혹시켰고, 그들의 희생을 기반으로 일정한 세력을 형성하였다. 지금도 일본 사회는 새로운 종교적 창안과 활력이 힘을 발휘하는 사회이다. 수많은 신흥 종교가 활동하고 생산될 가능성이 높은 사회가 일본이다.
-「신의 나라 일본과 무종교의 일본」 중에
가끔 한국인에게 일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는다. 반대로 일본인에게 도대체 한국은 누구인가라는 질문도 받는다. 양국 정상도, 양국의 정치 지도자도 물론 아니다. 그렇다고 양국 미디어의 일방적인 목소리도 아니다. 물론 무책임하게 난무하는 파도 같은 인터넷의 여론도 아니다. 오직 실존적 한일 관계는 마주 보고 선 한 사람의 일본인이며, 한 사람의 한국인이다.
-「“도쿄는 아시아의 파리와 같았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