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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이론 심리학
· ISBN : 9788964498828
· 쪽수 : 151쪽
· 출판일 : 2014-05-23
책 소개
목차
글머리에
시놉시스
안녕? 나는 김한빈이라고 해
이은지의 일기
윤지수의 일기
최승태의 일기
문희진의 일기
민경수의 일기
김한빈의 일기
에필로그
책속에서
요즘 힐링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교외에 힐링마을이 세워져 주말마다 일상에 지친 남녀가 몰려갑니다. 도시에 힐링센터가 여기저기 개설되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자주 찾습니다. 힐링캠프는 시청자들에게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입니다. 힐링스포츠는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서 몸으로 체험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입니다. 힐링천문은 별자리를 관측하면서 세상의 모든 잡념에서 벗어나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는 힐링이란 이름으로 깊은 산속에서, 외딴 무인도에서, 한적한 바닷가에서 무심의 시간을 가집니다. 자연과 더불어, 달빛과 함께, 밤하늘의 별을 보며 안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힐링은 현대인들이 가장 애용하는 단어중 하나입니다. 신문을 보면 매일 힐링베개, 힐링침대, 힐링팔찌, 힐링스톤, 힐링생수, 힐링식단, 힐링음악 등 수많은 상품과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 ‘글 머리에’ 중에서
힐링시대 프로젝트는 다양한 곳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여러 일반인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합니다. 여기에서는 가정, 학교, 직장, 교회 등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힐링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힐링시대 프로젝트는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자연힐링 현상을 정신분석의 틀에서 재조명한 재미있는 프로젝트입니다. 힐링시대 프로젝트는 일반인들이 경험하는 자연힐링 현상을 보다 심리적이고 정신분석적으로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개발된 의미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힐링시대 프로젝트는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지혜와 용기, 교훈과 깨달음을 주는 탁월한 프로젝트입니다. - ‘글머리에’ 중에서
삶의 덫은 매우 강력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왜곡과 오해, 미움과 반목, 시기와 질투, 싸움과 고립 등을 유발합니다. 덫은 왜 그렇게 강력할까요? 우리는 보통 건강한 것보다는 익숙한 것에 더 이끌립니다. 덫은 어린 시절부터 늘 자신의 삶에 함께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익숙합니다. 익숙하고 오래된 자신과 있을 때 불확실성은 사라지고 예측가능에서 오는 안정감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논리적으로는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당연히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변화는 늘 낯설고 당혹스럽게 다가옵니다. 비록 파괴적이지만 익숙한 것으로 이끄는 힘은 건강한 것보다 더 강력합니다. 이런 점에서 부모로부터 역기능이 되물림되는 것입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