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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 ISBN : 9788964561683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12-04-10
책 소개
목차
prologue
part 1 정치 : 3개월 임시직이 바라본 리얼 정치판
ISSUE1 20대 비대위원 이준석의 용도는?
ISSUE2 박근혜의 남자? 정치가 아니라 정책을 바꾸고 싶다
ISSUE3 나꼼수 vs 가카, 무엇이 정답일까
ISSUE4 청년 정치 시대는 열릴 것인가
ISSUE5 2012년 총선과 대선…미래를 읽다
ISSUE6 실패로 끝난 정치적 시도들
ISSUE7 방향을 세우고, 올바르게 공천하는 것
ISSUE8 공감할 수 없었던 정치적 스펙
ISSUE9 청년 비례 대표의 자격 조건
ISSUE10 야권 단일화는 정치 공학이다
part 2 언론 : 폭로와 소통, 언론의 줄다리기
ISSUE11 1인 미디어, 이대로 괜찮은가
ISSUE12 변명을 유도하는 언론의 폭로
ISSUE13 ‘고대녀’ 김지윤 씨 그리고 ‘100분 토론’
ISSUE14 악플과 댓글의 피해자 그리고 가해자
ISSUE15 정치 기사를 읽는 법
part 3 교육 : 무조건 1등 보다 꿈을 이루는 교육
ISSUE16 ‘하버드 엄친아’에 대한 기대와 편견
ISSUE17 인턴십 대신 비영리 단체 경험을
ISSUE18 새로운 개념,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ISSUE19 교육 멘토링… 기대치를 낮추지 말라
ISSUE20 미래의 교육 나눔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part 4 경제 : 등록금, 취업…청년의 경제적 고민
ISSUE21 반값 등록금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들
ISSUE22 대한민국은 창업하기 좋은 나라
ISSUE23 88만 원 세대를 위한 일자리 정책
ISSUE24 재별 개혁 vs 대기업에 목숨 거는 청년들
ISSUE25 사회적 기업은 제대로 가고 있는가
저자소개
책속에서
박근혜 위원장에게 직접 비대위원 참여 제안을 받았다. 사실 당황스러웠다. 많고 많은 청년들 중 왜 하필 나일까. 박 위원장은 그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바 없다. 그것은 교육 복지와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젊은 사람을 통해 청년이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했던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할 뿐이다. 나는 박 위원장에게 “할 말을 해도 된다”는 약속만 지켜준다면 비대위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나꼼수가 제기한 주장들이 논리적으로 허점이 많고 대부분 근거 없는 것이라 하더라도 많은 시민들이 그 주장을 신빙성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반면, 정부나 관계 기관의 해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정부가 지난 4년간 시민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과정의 중요성을 크게 간과한 때문이 아닌가 한다.
트위터는 여론을 형성하는 곳이 아니라 여론을 확인하고 확대 재생산하는 곳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현재 많은 정치인들이 큰 기대를 앉고 SNS를 시작했다가 금방 상처를 받고 그만두거나 의례적이고 방어적으로 밖에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SNS의 속성을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