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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2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2

(세상과 대화하는 과학, 그 희망의 길을 찾아서)

강양구 (지은이)
뿌리와이파리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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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2 (세상과 대화하는 과학, 그 희망의 길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사회학(STS)
· ISBN : 9788964620472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4-12-05

책 소개

‘황우석 사태’의 주역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강양구 『프레시안』 과학·환경 전문기자가, 과학기술과 사회가 어떤 접점을 갖고 있으며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생각하는 ‘과학사회학’ 또는 STS의 문제의식을 한국 최초로 본격적으로 담아냈던 책의 후속작이다.

목차

들어가며

제1부
누가 전기 자동차를 죽였나?
대정전의 공포, 대비책은 없는가?
<설국열차>의 양갱 뺨치는 ‘식물 공장’ 상추
‘수소 혁명’의 두 얼굴, 당신의 선택은?
소행성 지구 충돌, 인류도 공룡처럼 멸종할까?
매머드, 1만 년 만에 부활하다?
은행도 정부도 국경도 없는 ‘돈’, 비트코인
세상을 지배하는 ‘빅 데이터’를 아십니까?
로켓을 발사한 북한, 다음 목표는 달?
첫 번째 편지: 오웰이 틀리고, 헉슬리가 맞았다!
―자신만의 멋진 신세계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친구에게

제2부
나비 효과가 낳은 ‘불편한 진실’
한반도의 겨울 한파, 기후 변화의 티핑 포인트?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고래 이야기
생수 대 수돗물, 진짜 물 전쟁이 시작된다!
한 걸음 더_지금 한가하게 생수 타령이나 할 때가 아니라고!
종이의 저주? 마법으로 풀자!
독도의 ‘불타는 얼음’, 전설의 진실은…
인류의 종말, 그 원인은 전염병?
에볼라, 정글의 복수
두 번째 편지: 이기주의자 대 이타주의자, 당신의 선택은?·
―이타적 인간의 세상을 꿈꾸는 친구에게

제3부
‘별에서 온 그대’는 도대체 어디에 있나요?
채식이 지구를 구원하리라! 정말로?
한 걸음 더_내가 채식에 대해 변심(?)한 까닭
‘폭풍 다이어트’가 항상 실패하는 까닭
가습기에 얽힌 기막힌 사연
구미 불화수소 누출 사고, 30년 전에 예고되었다!
은하수 옆 돌고래를 본 적이 있나요?
한 걸음 더_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플라세보 효과가 일깨워 주는 것
뇌 과학의 집게손가락이 가리키는 곳
방사능 아스팔트, 방사능 분유, 그 다음은?
세 번째 편지: 한 ‘시민 과학자’의 외로운 죽음
―시민 과학자가 되고 싶은 친구에게

나가며

저자소개

강양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 전문 기자이자 지식 큐레이터.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SF를 읽고 과학자를 꿈꾸며 10대를 보냈지만, 과학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탐구하며 저널리스트의 길을 걷게 되었다. 22년 넘게 기자로 활동하면서 과학기술·보건의료·환경 분야를 취재했고 황우석 사태, 대한적십자사 혈액 비리 등을 파헤치며 특종 기사를 여럿 썼다. 생명과학, 감염병 팬데믹, 기후 위기, 에너지, 인공지능 등의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현대 과학기술이 초래하는 문제를 끊임없이 환기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이어 가는 중이다. 『망가진 세계에서 우리는』은 아홉 번째 단독 저서다. 우리 삶의 위기를 예민하게 포착해 상상력으로 재현한 SF를 거울 삼아 정치·사회·경제·문화를 가로지르는 다양한 문제의 핵심을 들여다보았다. 그 과정에서 불편한 질문을 던지고 통념을 깨는 일도 주저하지 않았다.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 『과학의 품격』, 『강양구의 강한 과학』,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우리는 바이러스와 살아간다』(공저) 등의 책을 펴냈다. 지식 큐레이터로서 책을 매개로 한 느슨한 독서 공동체를 지향하는 팟캐스트 〈YG와 JYP의 책걸상〉을 2017년부터 9년째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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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기 자동차 EV1의 슬픈 운명에서 우리는 세상의 진실을 하나 알 수 있습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우리가 보는 과학기술은 ‘열등한 것’을 대체한 ‘우월한 것’이 아닙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영향을 받는 싸움터에서 ‘살아남은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남은 것이 꼭 ‘좋은 것’이라는 보장도 없죠. 그렇다면 전기 자동차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EV1이 폐차장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는 수십 년간 석유 자동차에 길든 소비자의 외면도 한몫했습니다. 충전소보다 주유소가 익숙한 이들이 당장 석유 자동차 대신 전기 자동차를 선택할까요? 꽉 막힌 거리에서 시속 50킬로미터도 내기 어려운 주제에 고속 자동차에 열광하는 이들은 또 어떻고요?


황우석 박사를 비롯한 과학자들이 극적으로 매머드를 복제해 되살려 냈다고 가정해 보죠. 그런데 그 매머드는 도대체 어디서 살아가야 할까요? 매머드 복제를 위해 수많은 난자를 제공하고 자궁까지 내놓아야 할 코끼리의 서식지도 줄어드는 판국에 매머드가 살 곳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쥐라기 공원>에서 공룡 동물원을 만들었듯이 매머드 동물원을 만드는 것입니다. 현실은 이보다도 못할 가능성이 크고요. 엄청난 비용을 들여 복제한 매머드를 서커스 동물처럼 세계 곳곳의 동물원으로 끌고 다니며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한다면, 그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요?


실제로 2013년 6월 6일,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정보기관에서 일했던 에드워드 스노든의 제보로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전 세계를 상대로 무차별적인 사생활 감시를 해 온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죠. NSA는 개인의 접속 정보, 이메일은 물론이고 영상, 사진, 음성 파일 등 거의 모든 온라인 활동을 망라한 엄청난 양의 빅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아주 골치 아픈 질문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 사람들은 빅 데이터를 직접 통제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에 활용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빅 데이터와 사생활을 맞바꾸는 상황에 처할까요? 지금 이 순간에도 컴퓨터나 휴대전화에서 내 개인 정보가 어디론가 새어 나가고 있습니다. 빅 데이터는 도대체 누가 감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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