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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글리시 찬가

콩글리시 찬가

(언어괴물 신견식의)

신견식 (지은이)
뿌리와이파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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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글리시 찬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콩글리시 찬가 (언어괴물 신견식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88964620779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16-10-04

책 소개

15개국어를 하는 '언어괴물' 신견식이 한글날 570돌을 맞아 과감히 콩글리시 문제를 들고 나왔다. '번역가들의 선생님'이라고 불리며 자유자재로 언어 사이를 넘나드는 그가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올려 인기를 얻었던 글을 모으고 다듬어 출간한 첫 저서다.

목차

01 콩글리시의 뿌리를 찾아서
알러지에 알레르기가 생기다
핸드볼과 햄스터
필름과 금수저
백 프로의 어원을 찾아서
더치페이
네덜란드에서 온 말
히아신스와 하이에나
몽타주와 앙코르
클래식
프롤레타리아와 부르주아
커플룩
졸지에 루주를 바른 맥아더 장군
유럽에서 온 초콜릿 복근

02 일본식 영어가 아닌 말들
일제 영어와 본토 영어
빠꾸는 진짜 콩글리시다
웨하스와 와플
망고와 탱고
사라다가 포르투갈어라고?
갸베쓰 소세지와 스코틀랜드 사투리
리폼은 일본어일까?
‘칼블럭’의 진짜 정체
커피, 카밀레, 로이보스
전화박스와 전화부스

03 그 말은 영어일까?
진짜 콩글리시
UFO는 영어에서만 유에프오로 읽는다
아 다르고 에이 다르다
영어에서 온 유럽 나라 이름들
게놈, 마니아, 콘텐츠
에어컨도 영어 사전에 있다
따봉은 ‘매우 좋다’가 아니다
농구 골대는 링이 아닐까?

04 한국어와 영어의 충돌과 융합 195
쇼파와 샷시 196
‘제트’와 ‘지’ 201
헤르미온느, 허마이오니 205
오르가슴, 오나니슴 209
추리닝, 믹서, 핸드폰, 모텔 218
비타민과 바이타민 224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 233

05 한국식 발음이 만들어지기까지
가톨릭이 가톨릭인 이유
한국 사람은 프랑스어 발음을 좋아해?
한국 사람은 독일어 발음을 좋아해?
바게트와 지휘봉
베니어와 니스
한국어와 닮은 덴마크어
탈레반인가, 탈리반인가
스티로폼과 스티로폴
사스와 메르스

06 올바른 콩글리시
글래머
플라톤과 이솝우화
파이
업계 용어 ‘아이템, 마인드’
깨끗한 것 섞인 것, 뭐가 좋아?
페미니스트가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라고?

저자소개

신견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25개 이상 언어를 우리말로 옮긴 한국의 ‘언어 괴물’.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언어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기술번역에서 출판번역까지 다양한 부문의 번역 일을 한다. 여러 언어의 말맛을 즐기는 어도락가(語道樂家)이며, 다수의 미디어 업체와 출판사의 언어 자문 및 감수를 맡고 글도 쓴다. 비교언어학, 언어문화 접촉, 전문용어 연구 등 언어와 관련된 다방면의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불안한 남자》 《블랙 오로라》 《박사는 고양이 기분을 몰라》 《미친 듯 푸른 하늘을 보았다》 《언어 공부》 《파리덫》 등을 옮겼고 《콩글리시 찬가》 《언어의 우주에서 유쾌하게 항해하는 법》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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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콩글리시는 천덕꾸러기 신세를 못 면하고 있다. 콩글리시는 크게 두 가지를 가리킨다. 첫째는 한국 사람이 외국어로 구사하여 원어민의 발음, 문법, 어휘 규범에서 벗어난 영어, 둘째는 한국어에 들어온 차용어로서 영어의 본뜻이나 본꼴과 달라진 어휘를 일컫는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한국식으로 잘못 발음하거나 비문법적으로 사용하는 영어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나오는데 외래어가 아닌 외국어로서의 영어만 정의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외래어로서의 콩글리시를 중심으로 다룬다. 또한 다른 언어가 기원인데 콩글리시로 오해되는 말들도 살펴본다.


지금까지 나온 외래어나 콩글리시에 관한 책은 외래어를 순화하자거나 잘못된 영어를 바로잡고 올바른 영어를 쓰자는 식의 계도가 대부분이다. 이 책은 외래어나 콩글리시가 어떻게 생겨났고 세계의 다른 언어와 어떤 관련을 맺는지에 초점을 맞춰, 외래어나 콩글리시도 한국 근현대사의 문화유산이며 수많은 언어와 뿌리를 함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굳이 ‘원래의 올바른’ 영어에서도 벗어나는 낱말의 발음 내지 표기만 ‘본토’ 영어에 가깝게 하려는 노력은 어떻게 봐야 할까? 어떤 측면에서는 좀 우스꽝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좋든 싫든 바로 이런 것도 일본어의 잔재를 지우고 싶은 한국인의 마음이 반영된 한국어의 사회언어학적 특징이다. 어차피 언어란 언어 공동체의 명시적·묵시적 합의로 계속 변한다. 콤플렉스나 상처가 사라져 굳이 애써서 지우지 않더라도 별다른 거리낌이 없는 때가 오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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