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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도, 생존을 위한 멈춤

1.5도, 생존을 위한 멈춤

(기후위기 비상행동 핸드북)

박재용 (지은이)
뿌리와이파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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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도, 생존을 위한 멈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5도, 생존을 위한 멈춤 (기후위기 비상행동 핸드북)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지구과학 > 기상학/기후
· ISBN : 9788964621332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9-12-13

책 소개

산업혁명 이후 인간이 무분별하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면서 대멸종이 한 번 더 재현되고 있다. 산업화 이전 지구의 평균온도와 비교해 우리가 허용할 수 있는 상승치로 과학자들이 제시한 임계온도는 섭씨 1.5도. 우리는 지금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

목차

여는 글 백악기에는 공평했지만 지금은 불공평하다

제1장 기후가 문명을 만들었다
제2장 지구가 뜨거워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제3장 마지막 0.5도, 임박한 파국
제4장 산업부문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과 대책
제5장 자동차와 농축산물에서 새어나오는 온실가스
제6장 과학기술에 거는 기대
제7장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 그리드
제8장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

글을 마치며 이성으로 회의하고 의지로 낙관하자
참고 도서
그림 출처

저자소개

박재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 저술가. 대학에서 물리를 전공하다가 그만둔 후, 다른 길을 걷다가 전업 작가로 일한다. 과학과 과학이 바꾼 역사, 그리고 사회에 대한 글을 주로 쓴다. 지은 책으로 『과학이 알을 깨고 나올 때』, 『궁금해! 지구를 살리는 미래과학 수업』, 『녹색성장 말고 기후정의』, 『냉장고를 여니 양자역학이 나왔다』, 『괴담으로 과학하기』, 『불평등한 선진국』 등이 있다. 『과학자처럼 생각하는 법』에서는 과학으로 우리가 무엇을 안다는 의미를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궁극적으로 과학이 추구하는 지점을 쉽고 깊게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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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구는 흡수한 만큼의 에너지를 주로 적외선 계열의 전자기파로 다시 내놓습니다. 태양이 가시광선과 자외선 영역으로 전자기파를 주는 것과 조금 다르지요. 지구 표면에서 발생한 이 적외선은 그러나 대기에 일부가 흡수됩니다. 적외선이 나가지 못하는 만큼 아주 오래전 지구는 에너지의 수입이 지출보다 많았습니다. 그에 따라 지표면의 온도가 조금 더 높아졌습니다. 원래 어떤 물체든 온도가 올라가면 그에 따라 더 많은 에너지를 전자기파, 즉 빛의 형태로 내놓습니다. 온도가 올라간 지구는 더 많은 적외선을 내놓았고, 그 양이 대기에 흡수되는 양을 상쇄하면서 지구도 에너지 평형상태를 유지하게 되었지요. 그 온도가 방금 말씀드린 14도 내외입니다. 이렇게 지구 대기에 에너지가 흡수되어 지표의 온도가 올라가는 효과를 온실효과라고 합니다.


산업혁명이 시작된 시기에 이산화탄소 농도는 약 0.03퍼센트(300피피엠)였습니다. 그 후 완만히 오르다가, 20세기가 시작되자 그 증가세가 훨씬 커졌습니다. 이때부터 석유를 본격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이지요. 자동차가 늘어나고 화물선과 비행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전기가 들어오기 시작하고,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화력발전소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던 시기지요. 그리고 20세기 말이 되면서 증가세는 더욱 높아집니다.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제3세계가 맹렬히 산업화를 추진하기 시작하면서지요. 현재 이산화탄소 농도는 0.04퍼센트가 넘었습니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21세기가 끝나기 전에 0.06퍼센트를 돌파하는 건 문제가 아닐 듯싶습니다. 200년 만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두 배가 되는 것이지요.


미국 퍼시픽 노스웨스트 국립연구소가 2018년 5월 『지구물리학 연구지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최근 허리케인은 30년 전에 비해 시속 20킬로미터 가량 풍속 증가폭이 더 커졌습니다. 연구진은 이렇게 풍속이 빨라지는 이유가 해수면 온도 변화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즉, 해수 표면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허리케인의 풍속이 더 빨라진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풍속은 빨라졌지만, 거꾸로 이동속도는 더 느려졌습니다. 미국해양대기청NOAA 국립환경정보센터 연구원 제임스 코신은 지구 기온이 0.5도 증가함에 따라 태풍의 이동속도가 10퍼센트 가량 느려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반도가 속한 북태평양 지역에서의 이동속도는 약 20퍼센트 느려졌다고 합니다. 바람의 속도는 빠르지만 태풍의 이동속도가 느려지면서 피해 규모는 더 커졌습니다. 결국 지금처럼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한반도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의 강도는 세지고 빈도도 높아지면서, 우리는 더 큰 피해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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