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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의 번식―암컷 관점

포유류의 번식―암컷 관점

버지니아 헤이슨, 테리 오어 (지은이), 김미선 (옮긴이), 최진 (감수)
  |  
뿌리와이파리
2021-02-24
  |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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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의 번식―암컷 관점

책 정보

· 제목 : 포유류의 번식―암컷 관점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동물 일반
· ISBN : 9788964621523
· 쪽수 : 580쪽

책 소개

진화의 능동적 참여자이자 번식의 주체, 암컷의 눈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포유류의 세계. 암컷 지배적 모계사회를 이루는 하이에나의 이야기로 시작하고, 책은 포유류의 번식을 하나의 응집력 있는 진화적.생태적 맥락 안에 담아낸다.

목차

서문
감사의 글

서론
01 암컷 관점
암컷 관점 부연 | 남성중심적 용어론 | 암컷을 이해하려고 수컷을 사용하기 | 언어
02 진화와 다양성
포유류의 진화: 중대 사건들 | 육지 위에 알을 낳으며: (정말로) 먼 옛날(3억 5000만 년 전~1억 5000만 년 전) | 포유류의 기원(1억 5000만 년 전~오늘날) | 젖분비의 기원 | 포유류의 다양성: 3대 포유류 | 포유류의 다양성: 더 자세한 근연관계 | 진화 회고

제1부 번식하는 암컷
03 유전
성염색체 | 성결정 | X염색체불활성화 | 후성유전학: 유전자 너머의 유전학 | 유전학: 중심핵
04 해부학
난모세포/난자 | 태반 | 난소 | 생식로: 난소에서 외부까지 | 외부생식기: 총배설강, 비뇨생식굴, 포궁경부, 질, 음핵, 전립샘 | 맥관구조, 문맥계, 신경분포 | 젖샘 | 해부학: 아직 답이 나오지 않은 질문
05 생리학: 세포, 전신, 개체군, 그리고 생태학
네 가지 함정 | 번식생리학의 간략한 개관 | 모체의 임신 인식 | 생활사 생리학: 하향적 관점 | 생리학: 다양한 분야

제2부 주기
06 난자발생에서 수태까지
난자발생과 난포발생 | 발정주기와 신난자발생 | 난자발생과 난포발생의 다양성 | 배란 | 짝짓기 | 생식세포 운송 | 수태 | 요약: 암컷 선택
07 임신기: 수태에서 출산 혹은 부화까지
수태에서 부화까지: 단공류의 임신기 등가물 | 수태에서 출산까지: 임신기와 태생 | 수태에서 착상까지 | 수태산물의 변화: 배반포의 구조와 기능 | 착상 | 임신기 | 착상 전후 지연과 휴면 | 임신기 축약
08 출산과 신생아
단공류의 산란과 부화 | 유대류의 출산 | 진수류의 출산 | 여파와 태반섭취 | 신생아 | 출산 요약
09 젖분비기: 출산에서 젖떼기까지
젖분비의 비용 | 부담 수용하기, 혹은 대가 지불하기 | 젖분비기의 다른 부담들 | 젖분비기는 얼마나 길며 이 기간은 무엇이 결정할까? | 젖: 정적인 젖과 동적인 젖 | 젖분비기의 통제: 어미, 자식, 동기 | 마지막으로, 새끼는 먹은 젖으로 무엇을 할까? | 젖분비: 포유류의 정수
10 젖떼기와 그 이후
젖떼기 시 크기, 젖떼기중량 | 젖떼기 이후: 유아, 전사춘기, 준성체 | 번식적 성숙 또는 사춘기 |
완경, 번식적 노쇠, 번식후 생활 | 젖떼기와 그 이후, 복습

제3부 맥락 안에서의 번식
11 포유류의 번식에 미치는 비생물적 영향
물: 번식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전 지구적 요인 | 북극: 지역적인 한 무리의 비생물적 요인 | 계절성: 규칙적인 비생물적 변화에 대한 적응 | 비생물적 세계: 진화하지 않는 토대
12 다른 종과의 상호작용
먹느냐 먹히느냐: 포식자 맥락 안에서의 번식 | 먹느냐 먹히느냐: 미생물과 기생체 맥락 안에서의 번식 | 먹느냐 먹히느냐: 먹이 구하기 맥락 안에서의 번식 | 협동적 성격의 상호작용 | 생물적 환경: 이종 상호작용
13 사회생활: 동종이 주는 도움과 피해
암컷 유대의 형성 | 친자식이 아닌 자식 돌보기―대행부모 돌봄 | 번식 억압과 영아살해 | 동종 상호작용에는 다중적 측면이 있다

제4부 인간
14 보전과 암컷의 번식
인류가 번식에 미치는 영향 | 번식과 보전 노력 | 털 없는 원숭이: 우리는 어떤 포유류일까?
15 포유류로서의 여성
유전과 진화, 해부학과 생리학 | 난자발생에서 완경까지 | 여성은 생물의 운명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있을까? | 맥락 안의 여성, 외부의 영향 | 번식생물학과 함께하는 명분: 보전

용어풀이
옮긴이 후기
인용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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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버지니아 헤이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미스칼리지의 생물학과 교수로서 포유류 전역에 걸쳐 번식의 진화를 탐구한다. 한배새끼수, 임신기간, 신생아기간, 젖분비기간 등에서 동물의 신체 특성뿐만 아니라 조상과 생태가 미치는 영향까지 탐사한다. 다면발현, 즉 단일 유전자가 다수 표현형에 영향을 주는 현상의 연구에도 힘쓰는 한편으로 개별 포유류 종의 종합적 리뷰들을 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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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오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진화생태학자로서, 소형 포유류가 시간과 에너지 및 짝짓기 결정 면에서 번식에 자원을 어떻게 할당하는가에 관심이 많다. 번식과 영양이 얽힌 만큼 식이와 미소생물상도 함께 탐구한다. 헤이슨과 협업할 당시에는 스미스칼리지와 컨소시엄 관계인 매사추세츠대학 애머스트캠퍼스의 박사후연구원이었으나, 현재는 뉴멕시코주립대학 생물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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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주로 뇌과학과 진화생물학 분야의 책을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의식의 탐구』, 『꿈꾸는 기계의 진화』, 『기적을 부르는 뇌』, 『생각의 한계』, 『가장 뛰어난 중년의 뇌』, 『뇌과학의 함정』, 『뇌와 삶의 의미』, 『참 괜찮은 죽음』, 『뇌, 인간을 읽다』, 『뇌와 마음의 오랜 진화』, 『광기와 문명』, 『지구 이야기』, 『걷는 고래』, 『포유류의 번식』 등이 있으며 『진화의 키, 산소 농도』와 『대멸종 연대기』로 제31회와 제38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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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 (감수)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축산대학을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동물행동학으로 석사를, 서울대학교에서 수의산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위스 베른대학교에서 동물행동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포유류 복원 및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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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웹 기반 검색의 시대에 포유류의 번식에 관해서도 거의 무한한 팩트가 범람하지만, 맥락 없는 팩트는 그다지 유익하지 않다. 팩트는 우리에게 어느 나무늘보의 임신기간(세발가락나무늘보three-toed sloth[세발가락나무늘보속Bradypus], 6~7개월)을 알려줄 수 있지만, 그 임신기가 다른 나무늘보들에 비해 긴지 짧은지(두발가락나무늘보two-toed sloth[두발가락나무늘보속Choloepus]의 임신기간인 11~12개월의 약 절반)는 알려주지 못하고, 임신기간에 있는 차이가 그 동물의 생활 중 다른 측면들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알려주지 못한다. 나무늘보들에 관해 말하자면 낮은 대사율MR과 낮은 체온Tb이 느린 성장 속도로 이어져 긴 임신기를 낳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세발가락나무늘보와 두발가락나무늘보는 MR과 Tb가 모두 같기 때문에 임신기의 차이는 수수께끼로 남는다. 이 책은 다중적 수준에서 맥락을?그뿐만 아니라 나무늘보의 예에서 보았듯 특정한 사례들에 눈 돌릴 기회까지!?제공한다.


수컷편향된 용어론의 무엇보다 현저한 측면 중 하나로, 성별이 애매한 특징에는 수컷의 이름이 주어졌을 것이다. 다음은 몇몇 예다. 배아의 생식결절genital tubercle은 암컷과 수컷의 생식기 구조를 발생시키지만(제4장), 흔히 원시음경primordial phallus으로 일컫는다. 동등하게 원시음핵primordial clitoris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텐데 말이다. 비슷하게 전립샘prostate glands도 양성 모두에 있지만 암컷에 있는 것은 여성전립샘female prostate이라고 부른다. 그런가 하면 일부 암컷, 예컨대 점박이하이에나의 커진 음핵은 암컷음경female phallus이라고 부른다. 그 음핵은 커졌다enlarged거나 두드러진다prominent고 묘사되는 게 아니라, 남성화되었다(masculinized or virilized)고 묘사된다.


성결정에 관한 탐구는 대부분 수컷,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정소결정인자(일명 SRY, 곧 Y염색체의 성결정 부위sex-determining region of the Y chromosome)에 초점을 맞춰왔다. 이 작업은 정소 발달이 없을 경우에 난소가 ‘기본default’ 생식샘으로서 수동적으로 형성된다는 모형에 얹혀 있다. 이 모형은 능동적 수컷과 수동적 암컷이라는 고전적 고정관념을 부각시킨다. 그렇지만 “XX 생식샘은 성결정에서 무고한 구경꾼이 아니다”(Edson et al. 2009:632). 사실은 XX 생식샘이 생산하는 어떤 ‘Z’ 요인이 난소 분화의 연쇄반응을 능동적으로 자극한다. 수컷에서는 SRY 또는 그것의 어떤 후속 표적이 그 난소 연쇄반응을 억제한다. 베타카테닌은 주요한 친난소 반정소 요인의 하나이므로 Z 요인일 수 있다(Edson et al. 2009). 만약 그렇다면 베타카테닌이 난소의 생산을 능동적으로 자극하지만 수컷에서 SRY가 이 연쇄반응을 억제할 뿐이다. 따라서 난소의 분화는 능동적 과정이지 수동적 과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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