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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철학

과학철학

사미르 오카샤 (지은이), 김미선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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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철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과학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과학철학
· ISBN : 9791194523895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5-09-26

책 소개

무엇을 과학이라 부를 수 있는가?
과학은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가?

과학철학은 과학에서의 탐구 방법 자체를 따져묻는다

※이 책은 『과학철학』(교유서가, 2017) 재출간 도서입니다.

과학을 둘러싼 질문들의 향연

이 책은 과학철학에서 다루는 문제들을 간추린 것이다. 저자는 과학의 중요한 목표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과학철학의 역할은 주로 과학에 쓰이는 탐구 방법을 분석하고, 그 방법에 의문을 던지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과학과 과학철학을 간명하게 정의하는 대신 계속해서 질문을 던진다. 그렇게 함으로써 과학의 방법에 논리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과정 자체가 과학철학의 역할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과학의 방법을 둘러싼 쟁점을 드러냄으로써 과학철학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과학이란 무엇이고 무엇이 과학을 과학답게 하는가
저자는 실험, 관찰, 이론 정립 같은 특정한 방법이 과학과 다른 학문을 구분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현대 과학의 문을 연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뉴턴의 업적이 바로 실험, 관찰, 이론 정립이라는 과정으로 만들어진 성과물이다. 이렇게 과학사를 훑으면서 과학의 정의를 도출하는 과정으로 시작해 과학적 추론, 과학적 설명, 과학혁명, 실재론 및 반실재론 등 현대 과학철학이 다루는 주요 주제들을 살핀다. 또 생물학의 분류법이나 물리학의 공간 개념, 정신의학 등 특정 과학에서 제기되는 철학적 쟁점들도 살펴보며, 과학에 가해지는 철학적 비판의 문제까지 상세하게 안내한다.

과학철학의 역사적 논쟁들
많은 경우 과학은 귀납 추론에 의지한다. 즉 한정된 데이터에서 얻은 결론을 일반화하는 방법을 택한다. 그러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은 과학에서 귀납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그래왔기에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조사한 대상이 모두 그랬으므로 같은 종류의 조사하지 않은 대상도 그럴 것이라는 가정은 증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흄의 논증은 현재까지도 과학철학의 난제이다. 저자는 성급한 결론을 내리는 대신 포퍼와 흄, 스트로슨 등 다양한 학자들의 논증과 반박을 번갈아 보이면서 귀납은 과학의 신뢰를 흔드는 것인지를 다투는 현장에 독자를 불러들인다. 그뿐 아니라 과학적 실재론을 둘러싼 논쟁, 절대 공간을 둘러싼 뉴턴과 라이프니츠의 논쟁, 과학혁명을 둘러싼 쿤과 비판자들의 논쟁 등도 함께 보여준다.

과학철학의 현재적 쟁점들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기도 하고 새로운 영역이 생겨나기도 한다. 또 과학과 사회의 관계 또한 변화하게 마련이다. 이 책의 후반부는 이러한 문제를 흥미롭게 제시한다. 예를 들어 ‘인간의 마음은 어떤 구조를 가지는가’ 하는 과제가 있다. 인간의 마음은 일반 기능을 갖춘 다목적 장치인가, 아니면 각각의 기능을 가진 모듈의 조합인가 하는 문제이다. 17세기 경험주의자들의 ‘빈 서판’ 논증부터 20세기의 심리학자 제리 포더와 언어학자 놈 촘스키의 논박 등을 통해 현대 과학의 중요한 숙제로 던져진 이 문제를 소개한다. 또 이른바 창조과학 혹은 지적설계라는 말을 동원해 과학의 영역을 침범하는 종교의 문제, 그리고 특히 진화심리학 분야에서 제기되는 가치 편향의 문제를 소개하면서 궁극적으로 과학의 문제에 이성적으로 숙고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과학철학의 역할임을 설파한다.

목차

1. 과학이란 무엇인가
2. 과학적 추론
3. 과학에서 설명이란 무엇인가
4. 실재론과 반실재론
5. 과학의 변화와 과학혁명
6. 물리학, 생물학, 심리학 분야의 철학적 문제들
7. 과학과 과학의 비판자들

독서안내 / 역자 후기 / 도판 목록

저자소개

사미르 오카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브리스틀 대학의 과학철학 교수. 요크 대학, 런던 정치경제 대학, 멕시코 국립대학에서도 가르쳤다. 『진화와 선택의 수준Evolution and the Levels of Selection』(2006)이라는 저작을 발표해 과학철학에 두드러지게 기여한 공로로 러커토시상을 수상했다. 현재 〈필로소피 오브 사이언스〉의 부주필을 맡고 있으며, 유럽연구이사회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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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모든 과학이 마녀사냥의 야만을 벗어나 인권을 찾아가는 휴머니즘의 시녀라 생각한다.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대덕연구단지 내 LG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숙명여대 TESOL 과정을 수료한 뒤 영어강사로도 일했다. 옮긴 책으로 『광기와 문명』 『걷는 고래』 『진화의 키, 산소 농도』 『참 괜찮은 죽음』 『생각』 『화산』 『의식의 탐구』 『기적을 부르는 뇌』 『가장 뛰어난 중년의 뇌』 『뇌와 삶의 의미』 『설계된 망각』 『신경과학으로 보는 마음의 지도』 『뇌와 마음의 오랜 진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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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과학은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고 단언하는 것은 오만해 보인다. 다른 한편으로 뭐가 되었건 특정 현상은 결코 과학적으로 설명될 수 없다고 단언하는 것 또한 근시안적으로 보인다. 과학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므로, 오늘은 과학의 관점에서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듯 보이는 현상이 내일은 쉽게 설명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러 철학자들에 따르면 과학이 결코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으리라는 데는 다음과 같이 순수하게 논리적인 이유가 있다. 뭐가 되었건 뭔가를 설명하려면 다른 뭔가를 들먹일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 두번째 것은 무엇으로 설명할까? 예를 들어 뉴턴이 그의 중력 법칙을 써서 다양한 범위의 현상을 설명한 것을 떠올려보라. 그러나 중력 법칙 자체는 무엇으로 설명할까? 누군가가 왜 모든 물체가 서로에 대해 중력을 발휘하느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말해야 할까?


원자와 전자라는 실체를 상정하는 이론들이 거둔 경이로운 성공을 고려하면, 원자와 전자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받아들이기는 정말로 어렵다. 하지만 과학사에서 보듯이 현재의 과학 이론이 데이터와 아무리 잘 들어맞아도 그것을 참이라고 가정하는 문제에 관해서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많은 과학자가 과거에 그렇게 가정해왔고 틀렸다는 게 입증되어왔다.


쿤의 작업이 불러온 또 한 가지 중요한 영향은 전통적 과학철학이 무시해온 과학의 사회적 맥락에 주의를 끌었다는 점이다. 쿤에게 과학은 본질적으로 사회적인 활동이다. 다시 말해 공유하는 패러다임에 대한 충성심으로 결속된 과학자 공동체라는 존재가 정상과학이 실행되기 위한 선행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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