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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의례를 갈망한다

인간은 의례를 갈망한다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리추얼의 모든 것)

디미트리스 지갈라타스 (지은이), 김미선 (옮긴이)
민음사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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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의례를 갈망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간은 의례를 갈망한다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리추얼의 모든 것)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37456701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4-05-17

책 소개

사람들은 왜 여전히 쓸모없어 보이는 행동에 집착하는 것일까? 실험인류학자 드미트리스 지갈라타스는 전 세계의 의례의 현장으로 뛰어 들어가 의례의 수수께끼를 낱낱이 밝힌다.

목차

1장 의례에는 이유가 없다
2장 인간은 의례적인 종이다
3장 무질서 속의 질서
4장 인간 사회의 접착제
5장 군중이 열광할 때
6장 초강력 접착제의 탄생
7장 희생에서 얻는 것
8장 건강하고 행복한 의례
9장 의례의 힘 이용하기

감사의 글
참고 문헌

저자소개

디미트리스 지갈라타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인류학 및 심리학과 조교수, 실험인류학연구소 소장. 의식, 음악, 스포츠 등 인간 본성의 독특한 면을 드러내는 문화적 관행을 실험실과 현장에서 연구하는 인류학자이자 인지과학자다. 그리스 아리스토텔레스 대학교에서 종교학 석사학위를, 영국 퀸스 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남부 유럽과 아프리카 모리셔스공화국에서 현장 조사를 수행했다. 전임 교수가 되기 전 번역가, 작가로 활동했으며 국내에는 EBS 다큐멘터리 「뇌로 보는 인간: 종교 편」에 처처음 얼굴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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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뇌과학과 진화생물학 분야의 책을 주로 옮긴다. 옮긴 책으로 『의식의 탐구』, 『기적을 부르는 뇌』, 『가장 뛰어난 중년의 뇌』, 『뇌, 인간을 읽다』, 『지구 이야기』, 『생각의 한계』, 『뇌와 마음의 오랜 진화』, 『과학철학』, 『꿈꾸는 기계의 진화』, 『포유류의 번식』, 『참 괜찮은 죽음』, 『편견 없는 뇌』 등이 있다. 『진화의 키, 산소 농도』와 『대멸종 연대기』로 제31회, 제38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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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에게 의식을 왜 수행하냐고 물으면 가장 전형적인 반응은 당혹스러운 표정, 긴 멈춤 그리고 마침내 다음의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들이다. “우리가 이 의례를 왜 하느냐니 무슨 말이죠? 그냥 해요. 그건 우리 전통이에요. 그게 우리라고요. 그건 우리의 본분이에요.”
이것이 의례의 역설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은 예로부터 내려왔다는 점 외에는 그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잘 알지 못하면서 자기네 의례의 중요성을 맹세하곤 한다.
─ 1장, 「의례에는 이유가 없다」 중에서


의례는 우리가 애초에 일정 수준의 사회적 정교화를 통해서만 자각할 수 있는 몹시 걱정스러운 전망에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의 진화한 메커니즘이 인생의 난관에 다소 적합하지 않은 다양한 영역에서 의례는 그런 메커니즘을 우회하거나 재조정함으로써 난관을 극복하도록 돕는 정신적 도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런 쓸모 덕분에 인간의 영혼은 의례에 대한 갈망이 깊다. 우리가 의례를 수행하는 데 끌리는 이유는 단지 그러기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그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 2장 「인간은 의례적인 종이다」 중에서


트럼펫이 다시 울렸다. 때가 왔다. 행사장은 고요해졌다. 알레한드로는 소녀에게 꼭 잡으라고 당부했다. 그는 숨을 길게 들이마신 뒤 몇 초 동안 정신을 집중하며 불을 노려보았다. 그런 다음 용기를 그러모아 위를 쳐다보고 첫발을 뗐다. 그는 흔들림 없는 투지로 불타는 숯을 가로질러 걸었다. 고개를 높이 쳐든 모습은 한창 전투에 임하는 전사처럼 반항적이고 열렬해 보였다. 그가 숯 밭의 반대편 끝에 도착하자 군중 사이에서 함성이 터졌다. 소녀가 내렸고, 두 사람은 가족이 자랑스러워하며 다 함께 포옹하기 전 겨우 끌어안을 시간을 가졌다.
─ 5장 「군중이 열광할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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