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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복동이 사라졌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64952368
· 쪽수 : 253쪽
· 출판일 : 2022-01-1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64952368
· 쪽수 : 253쪽
· 출판일 : 2022-01-17
책 소개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인 조정희 작가의 신작. 어느 개인에게 닥친 불행이 한 집안을 어떻게 흔드는지에 초점을 맞춘 소설로, 비 오는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버린 엄마를 통해 흩어져 있던 한 집안의 가족이 다 같이 모이게 되는 과정을 엮었다.
목차
프롤로그
우중 산책
고향 집
시간이 흩어진 자리
봄날은 가고
밤 소나기
아무도 모른다
엄마, 어디 계세요
헌 집 줄게 새집 다오
그곳에 없다
중양절
할머니가 사라졌다
성주괴공(成住壞空)
마당 넓은 집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복동이 사라졌다.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고 집을 나간 것이다. 물론 집을 나갔다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집안에 보이지 않으니 자식들은 집을 나갔다고 믿을 뿐이다.
남편을 먼저 보내고 혼자 살던 문복동의 집에 이혼한 딸 명신이 들어와 살게 되었다. 혼자 생활할 때보다 이혼한 딸과 사는 것이 여러모로 편치 않다. 아침잠이 많은 딸로 인해 쉽게 문을 열지도 못하고 아침 식사시간도 늦어졌다. 그래서 조용히 움직여 마당에서 시간을 보낸 후 주방에 들어오곤 했다.
둘째 아들의 성신의 죽음. 성신은 세상을 떠나기 전날 복동을 찾았다. 복동은 아들의 죽음 이후 단 한 번도 성신의 이름을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눈물이 피가 되어 안으로 흘렀다. 아들의 죽음 이후 남편 김영감이 떠났다. 염감이 떠난 건 어쩔 수 없다. 성신이 떠오를 때마다 고개를 끄덕였다. 영감이라도 편해져서 다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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