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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데 안돼요

아는데 안돼요

(믿음과 의문이 갈등하는 상대성 심리학)

정연호 (지은이)
지상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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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데 안돼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는데 안돼요 (믿음과 의문이 갈등하는 상대성 심리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65021933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5-02-12

책 소개

책에서 말하는 상대성 심리학은 음양을 바탕으로 한 동양 심리학이다. 음양이라는 말이 다소 어렵게 여겨지는 면이 있어서 상대성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상대성이란 모든 것은 서로 짝지어 존재한다는 뜻을 가지는데 이것을 심리적인 면에 적용한 것이 상대성 심리학이다.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1장 무지無知의 무지

01 불신을 가르치는 부모
파에톤의 무지
무지의 무지
내가 모르는 것은 무엇이지?
아는 것과 할 수 있는 것
몰라준다고 화를 내는 것은
행동에 앞서 중요한 것
박문과 약례
현실은 간단하지 않다
배웠다는 사람이 이 정도인데
과연 아이의 잘못이기만 할까?
불신을 가르치는 부모
그 유명한 책을 읽지 않았다고?
아는 것과 안다고 착각하는 것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하다
말만 할 뿐 실천이 없는 사람은 틀렸다
모르고 있는 것, 하지만 알아야 하는 것
물질과 정신, 이해와 실천의 상대성

02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오! 프시케
진짜 겸손과 가짜 겸손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상대적인 균형
단지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가르침의 부재
몰라서 못하는 것
수유에도 원리가 있다
값진 것일수록 단번에 얻지 못한다
이해가 깊을수록 실천이 쉽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03 자기 파괴의 권리
스킬라의 선택
알긴 알지만
나라를 버린 것은 같지만
강박행동의 순간
마음병과 명상
잘 듣기 위해선 침묵이 필요
한마디 말로도
성군 세종조차도
이대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자기 파괴의 권리

04 몸 따로 마음 따로
세이렌의 노래
몸 따로 마음 따로는 없다
나이에 따라 경계할 것들
내가 욕심을 버려야지
남들이 있을 때는 조절되는데
사람다움이 그 마음에 꽉 들어찬 사람
잘 잊는 것도 이 나라 사람들의 능력일까?

2장 생각은 생각보다 믿기 어렵다

05 바뀌지 않은 이유
아라크네의 속마음
속에 있는 것은 겉으로 드러난다
당신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하기 싫어서 안 해요
가해자의 참회 없는 피해자의 용서

06 스스로는 애매하다 생각
아탈란테와 황금사과
다이아몬드 사과라 할지라도
진실로 사람다움에 뜻을 둔 사람은
그런 남자
이거 아직 공부가 덜 된 겁니다
루빈의 잔
네가 안 피우면 되잖아

07 후회하는 행동들
알타이아의 갈등
드미트리의 딜레마
부끄러워하지 않으면 변하지도 않는다
뒤센 미소
명상과 공부
카파이즘

08 속마음을 아는 방법
헤라의 속마음
당신의 진짜 마음이 무엇인지 감정은 알고 있다
상대방 속마음을 아는 방법
하지 않는 것도 나의 선택

3장 바람이 불어오는 대로 풀은 눕게 마련이야

09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방법
고르디우스의 매듭
베이비 아인슈타인
지금 그리고 여기
믿을만한 사람을 믿지 않으면 사람을 잃고
안다고 생각하지만 혹시
안전을 위하여 운동장에서는 축구를 금합니다
살려고 노력할수록 도리어 살아가기 힘들다

10 참을 수 없는 사람의 마음
피네우스의 욕심
마음은 있으나 단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을 뿐
치우친 시각으로는 치우친 생각이 점검되지 않는다
상식적이지 않은 상식
참을 수 없는 사람의 마음
나쁜 습관 넘어가기

11 지혜가 부족할 때의 실수
미다스의 손과 귀
프린스턴대와 뉴욕시립대
교양 교육과 리버럴 에듀케이션
습관 변화의 방법
병이 꼭 나쁘기만 한 것일까?
습관 변화의 순서

12 허물을 고치고 실수에서 배운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일 더하기 일은 이
내가 믿는 상식은 상식이 아닐 수도 있다
고혈압의 기준
대학이라는 벨트 컨베이어
싸움은 둘이 비슷한 수준일 때 일어난다
바람이 불어오는 대로 풀은 눕게 마련이야

에필로그

저자소개

정연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한방병원 일반 수련의 수료 후, 제일한방병원(부산)에서 진료과장과 진료원장을 지냈다. 2006년 마음편한의원을 개원하고 현재까지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1998년 동국대학교 국선도 단전호흡 동아리에서 수련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정연호 원장이 마음을 연구하는 2가지 단서는 ‘명상’과 ‘고전’이다. 특히 동양고전은 마음의 이치를 설명한 ‘심리학(心理學)의 뿌리’라며 그것을 현대의 언어로 마음병 치료에 쓸 수 있게 풀어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는데 안돼요』『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아름답다』 『강박증은 없다』가 있다. 마음편한의원 www.openmaum.com 카페 「강박증은 없다」 cafe.naver.com/lifeiso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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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부한다 또는 배운다로 알고 있는 학습이라는 단어도 나누어 보면 배울 학學과 익힐 습習으로 되어 있다. 이때 ‘학’은 배워서 아는 개념적인 이해를 말하고, ‘습’은 실천을 통해 익히는 것을 말한다.
_<33쪽>에서

현명한 부모라면 미숙한 욕심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로 잡아 주는 것이 옳지 않겠냐는 말이다. 공 선생님도 이와 비슷한 일에 대해서 말씀하신 적이 있다.
“옳은지 그른지를 따지지 않고 한번 했던 약속이라고 무조건 지키려 드는 것은 잘못이다.”

君子貞而不諒 _『논어論語』
군자정이불량

물론 했던 약속을 ‘잘못한 약속’이라며 수시로 번복하는 사람은 틀렸다. 그는 약속하기 전에 그 약속이 할 수 있는 약속인지 그렇지 않은지 구분하는 지혜부터 길러야 한다.
_<44쪽>에서

어느 나라에 왕과 왕비 그리고 세 공주가 살고 있었다. 세 공주 모두 아름다웠는데 막내 공주인 프시케의 미모는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났다. 막내 공주가 아름답다는 소문은 이웃 나라에까지 퍼져, 이웃 나라 사람들도 막내 공주를 보기 위해 그 나라로 모여들었다. 하지만 바로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문제가 생겼다. 막내 공주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들은 미美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에게나 바치던 찬사를 막내 공주에게 바쳤다.
_<60쪽>에서

힐링 여행에 대해서 들은 이야기다. 「그녀들의 힐링 여행… 나를 찾기? 보여주기」 김수연. 동아일보(2014년3월21일)
본래 힐링healing은 일상생활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휴식을 뜻했다. 하지만 그것도 시대적인 흐름인 ‘소비’와 결합되어 변질되었다. 요즘은 ‘힐링’을 하겠다며 과소비를 일삼고, 휴식마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시’와 ‘허세’가 넘친다. 이제 사람들은 힐링 여행 중에도 자유롭지 못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자신을 꾸미고, 비싼 차와 숙소를 빌려 사진을 찍는다. 그 사진을 SNS에 올려 ‘좋아요’ 숫자와 ‘댓글’을 확인한다.
_<133쪽>에서

루빈의 잔이라는 것이 있다. 그림을 보면 누구나 ‘아, 이 그림!’이라고 말할 정도로 유명하다. 덴마크의 심리학자 에드가 존 루빈이 고안한 것으로, 이렇게 보면 꽃병으로 보이고 저렇게 보면 두 사람이 마주 보는 얼굴로 보인다. 루빈의 잔에서는 어느 하나에 집중하면 그것만 보이고 다른 것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것이 보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없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이 본 것만 주장하겠지만, 제대로 경험한 사람은 그러지 않는다.
_<153쪽>에서

프로크루스테스도 여행길에서 만난 악당 중의 한 명이다. 그는 아테네 교외의 케피소스 강가에 살았으며 쇠로 만든 침대를 하나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나그네가 그의 집 앞을 지나갈 때마다 잡아와서 이 침대에 눕혀놓고 묶었다. 프로크루스테스는 나그네의 몸이 그 침대보다 짧으면 팔다리를 잡아 늘여 그 침대 길이에 맞추고, 침대보다 길면 긴만큼 잘라버리는 보통 사람으로서는 이해하지 못할 짓을 했다. 프로크루스테스를 만난 테세우스는 다른 악당과 마찬가지로 그가 남들을 괴롭혔던 그 방법대로 그를 처치해 버렸다. 이 이야기에서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라는 말이 나왔는데, 자신의 기준만을 옳다고 여겨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억지로 강요하는 것을 비유한다.
_<23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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