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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물리학 > 물리학 일반
· ISBN : 9788965137184
· 쪽수 : 544쪽
책 소개
목차
개정판 서문
들어가며
PART ONE 우주
1 하늘의 돔
2 천정점을 높이고 낮춘다
3 지구의 발견
4 태양의 숭배자
5 후퇴하는 세계
6 뉴턴의 추구
7 태양에 수직인 선
8 심오한 우주
9 섬우주
10 아인슈타인의 하늘
11 우주의 팽창
PART Two 시간
12 돌의 가르침
13 지구의 나이
14 원자와 별의 진화
PART Three 창조
15 양자의 불만
16 완전하다는 거짓말
17 역사의 중심축
18 우주의 기원
19 정신과 물질
20 끝없는 미스터리
개정판에 부치며
우주의 간략한 역사
리뷰
책속에서
그래서 맥스웰James Clerk Maxwell은 통일장이론의 대부, 프라운호퍼Joseph von Fraunhofer는 천체물리학의 창시자,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은 팽창하는 우주를 예측한 이론가가 되었다. 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자신이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토머스 칼라일Thomas Carlyle이 썼듯이 “시대가 변하려는 시기에 시간이라는 시계 속에서 우주 전체로 울려 퍼지는 벨은 없었다. 사람들은 자신의 손에 뭘 쥐었는지도 이해하지 못한다.” 역사는 앞으로 나아가지만, 그것을 오히려 반대 방향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의 램프를 갖고 앞서 산 사람들에게 그 빛을 비추고 있다.
과학적 발전은 그 결과로서 우리 인간을 더 넓은 우주로 연결시키고, 관련을 맺게 해주었다. 천문학은 달보다 위에 있는 우주의 세계와 지구를 떨어뜨려 놓은 투명한 구를 파괴함으로써 우리를 우주 속으로 끌어들였다. 양자물리학은 관측자와 관측되는 세계를 분리하는 유리의 틀을 부수고, 우리는 자신의 연구대상에 무리하게 휩쓸려 가는 모습을 발견했다. 천체물리학은 물질은 어느 곳이든 똑같고 어디든 똑같은 법칙에 따른다는 것을 관측, 별의 핵융합에서 생명과학까지 우주의 일관성을 밝혀냈다. 다윈의 진화론은 지구 생명의 모든 종이 관련되어 있고 보통의 물질에서 태어났다고 시사함으로써 우리와 지구상의 다른 생물을 떼어놓을 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해 주었다.(우리 인간은 세계의 구성 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