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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청소년/사춘기/성교육
· ISBN : 9788965293224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2-07-3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 오늘 아침, 아이와 어떻게 보냈나요?
1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춘기 자녀의 부모로 산다는 것
사춘기 파도가 몰려온다
엄마, 아빠 역할의 지각변동
사춘기, 부모에게 온 두 번째 기회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10년 후
미래는 Unique & Unity
#Tip 1 아이의 감탄사에 눈 맞추기
부모의 시야를 넓히는 책
2 사춘기, 자녀는 리허설 중
질풍노도의 시기에도 이유가 있다
어머니, 아이가 관심군으로 나왔어요
부모님께 용기 내고 있는 중입니다
나사 하나 빠진 것 같다고요? 맞아요. 지금 조립 중이니까요
사춘기 자녀의 한마디에 비상사태
사춘기는 타이밍이다
#Tip 2 소소하게 전하는 사랑 메시지
부모마음이 흔들릴 때 볼 영화
3 사춘기, 부모도 성장 중
나도 화 안 내고 싶은데
화를 참기 어려운 이유
공감은 하는데 표현하는 건 왜 이리 어렵죠
나의 자존감이 유전된다면
부모의 두려움 에너지가 문제다
내면 아이 리셋하기
마음속 거대한 통 비우기
#Tip 3 부모의 소확행 챙기기
부모의 치유를 돕는 마음관리
4 사춘기, 우리 눈 맞추기
자녀를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 장착
자녀 마음에 호기심 갖기
자녀의 강점 칭찬하기
자녀의 실수는 자존감 Up의 기회로
지금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자녀에게 진심의 사과를 전할 용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함께 찾기
가족의 드림보드로 함께 꿈꾸기
#Tip 4 아이의 빛났던 순간, 선물하기
부모의 성장을 위한 교육
마치는 글 - “전 36살까지 살고 죽을 건데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들어가는 글’ 중에서
이제, 우리 다시는 후회하지 않도록 아이의 사춘기를 제대로 준비하며 가 봐요. 강의나 집단 상담 때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 때문에 망쳐지면 어떡하지? 내가 잘못 키워서 안 좋으면 어떡하지?’라는 불안이 있으세요. 어쩌면 육아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서도 내가 실수하면 안 되고
피해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던 것 아닐까요? 육아를 통해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바뀔 수 있어요. ‘나와 아이가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
자신 안에 있는 힘을 믿으면서 가야 해요. 정말 긴 시간 함께 가야 하거든요. 사춘기는 10여 년 동안 아이와 살아오면서 그동안 어떻게 왔는지 돌아보고, 아이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시기라고 생각해 보세요. 마치 병인 것처럼 부모를 힘들게만 하는, 얼른 지나가야만 하는 시기가 아니에요.
‘사춘기 파도가 몰려온다’ 중에서
부모님이 하라면 하라는 대로 잘 따르던 아이가 이제는 말 한마디에도 분노의 레이저 눈빛을 발사해요. 방문을 잠그려 하고, 조금만 뭐라 해도 신경질적인 말투로 대꾸하고, 심지어 친구들한테 하듯 욕을 할 때도 있어요. 예의 없는 행동에 화가 나서 부모님이 분노하면 아이도 참지 않고 더 안하무인으로 나와요. 부모님도 움찔할 정도로요. 오죽하면 엄마가 올리는 손을 아이가 잡는 날이 온다고 하겠어요. 집에서만 이런 모습을 보이면 참을 수 있겠는데 친구 관계에서나 학교생활에서도 삐거덕대는 일들이 생깁니다. 친구들에게 심한 말을 하고, 심지어 때리거나 싸움을 하기도 해요. 학교나 학원 수업을 빼먹고 결석하거나 선생님에게도 반항할 때가 있어요.
‘질풍노도의 시기에도 이유가 있다’ 중에서
사춘기는 아이의 뇌로는 안 되니까 확장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하는 시기예요. 만 10년 동안 잘 쌓아왔던 뇌 속의 구조들이 흐트러진 상태에서 다시 차곡차곡 재배치 하는 거죠. 뇌는 20대 초중반까지 성장해요. 뇌의 제2 탄생기라 할 정도로 더 많은 가지와 뿌리를 뻗고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요. 종합적인 사고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새로 태어나면서 중요한 것은 남기고, 필요 없거나 쓸모없어진 신경회로와 신경세포들을 솎아내요. 이 일을 하느라 아이가 충동적이 되고, 어떨 때는 나사가 하나 빠진 것 같기도 해요. 엄마, 아빠를 화나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 아이도 살아갈 준비중이라 그렇다는 것을 꼭 알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