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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88965702719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5-09-0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Chapter * 1 지금의 세상이 만들어지기까지
고용 사회, 역사는 100년에 불과하다 포드 자동차의 ‘고용 혁명’
당신의 아버지만이 풍요로웠다 ‘직장인’의 전성시대
‘근본 없는 것’들의 세상이 온다 고용 붕괴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직장이 사라지는 사회 변혁기’를 틈타 성업한 스타 기업들
[economic Factors] 소득세의 추세를 보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Chapter * 2 당신이 지금 서 있는 곳
‘평생직장’의 시대를 열다 한국식 고용 혁명의 전개
다시 못 볼 세상의 풍경들 영원할 것 같았던 종신 고용 시대
[economic Factors] 한국 대기업의 고용 증가율이 주는 의미
저렴한 제품, 일자리를 빼앗다 금융 위기와 고용이 사라진 시대
[economic Factors] 한국식 상업 자본주의의 탄생
Chapter * 3 ‘정답’ 없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신기술, 그 확장성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기술 혁신’이 몰고 오는 파장
지금껏 없던 새로운 세상 구글 안경을 쓴 로봇과 매장 직원
우리는 누구나 ‘생산 수단’을 가질 수 있다 다가오는 시대의 새로운 기회들
창작자, 드디어 기회를 잡다 스마트폰, 소셜 혁명의 수혜자들
‘결핍’이 강점인 시대 ‘스펙 제로’에서 성공하는 법
Must be defferent, 단 투지를 갖고 ‘다른 것’들의 전성시대
Chapter * 4 최고 경영자, 그리고 창업가들
‘최고 경영자’는 최고의 유망 직업이다 경쟁과 CEO 몸값의 상관관계
‘CEO 효과’는 시작됐다 ‘스타 CEO’의 몸값이 오르는 이유
[economic Factors] 국내 대기업 임직원의 평균 연봉
위기가 창업가를 만든다 신기술에 대한 접근권과 ‘스타트업’
누가 창업에 성공하는가 스타트업, 성공의 8가지 조건
[economic Factors] 당신은 창업에 적합한가
Chapter * 5 무리에서 벗어나 생존하는 법
‘직장’을 잃는 것≠ ‘모든 것’을 잃는 것 선입견에서 벗어나기
세컨드 무버에게 기회가 있다 구글, 페이스북도 선구자가 아니다
대체 불가능한 ‘핵심 역량’ 굿 컴퍼니와 지속 가능한 고용
[economic Factors] 국내 사주 기업가의 평균 연령
당신의 모든 지식을 의심하라 ‘트루먼 쇼’와 거짓말
Chapter * 6 빈틈에서 찾는 업業의 전략
어느 업에 기회가 있는가 절대 망하지 않는 산업
2030년, 6대 파워 섹터
파워 섹터 1_ 금융, 성장성이 가장 크다
파워 섹터 2_ 자동차, 혁신에 빈틈이 있다
파워 섹터 3_ 정보기술, 기회가 크지만 리스크도 있다
파워 섹터 4_ 의료 및 제약, 고령화 시대의 수혜 섹터
파워 섹터 5_ 서비스, 끝이 없는 기회의 땅
파워 섹터 6_ 소비재는 영원하다
당신은 월급 받는것 이상으로 일하고 있는가 고용 천국 ‘GM’이 보여준 반면교사
상상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2030년의 세상 풍경
에필로그_ 기회는 언제나 위기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1993년, 내가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의 세상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내 앞 자리의 상사의 모습이 수십 년 후의 내 모습일 것이라고 믿었던 시절이었다. 천체의 별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규칙적으로 운항하듯이 세상은 그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며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다. 회사 사무실을 나서면 수십 년째 같은 장소, 같은 메뉴로 영업을 하는 음식점이 적지 않았다. 어느 음식점의 세심한 주인은 어느 손님이 어느 직장에 다니는지, 어떤 특성을 갖고 있었는지도 알고 있다. 그것은 영업 전략이라기보다는 전면적 인간관계의 결과였다.
앞으로 인류 사회에 새로운 질서가 정착되는 그런 세상은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해 앞으로 인류는 영원히 정해진 질서가 없이 수시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세상을 살게 될 것이다. 어떤 정해진 질서가 지배하는 세상은 단언컨대 헨리 포드가 창조했던 고용 사회가 마지막이 될 것이다. 왜 그런가? 이유는 간단하다. 신기술은 세상을 바꾸는 핵심 동인인데, 시간이 흐를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쏟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지구상에는 모바일 말고도 획기적인 신기술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사물 인터넷, 핀테크, 전자 결제, 산업 자동화, 바이오, 줄기세포, 의료기기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하나하나가 만만치 않은 파괴력을 갖고 있다. 이런 신기술은 앞으로도 더 많이 쏟아질 것이다. 자본주의는 신기술의 개발자에게 보상하는 체제기 때문이다.
왜 1970년대부터 미국 CEO의 몸값이 급등했을까? 우리는 이미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알고 있다. 이 시기는 미국의 대기업들이 생존을 위한 경쟁을 처음으로 절감하던 시기였다. 인터넷,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자기술 같은 신기술의 등장으로 신생 기업이 시장에 진입했고, 일본, 한국 등 개도국의 제품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자 미국의 기업들은 경쟁에 나서야 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CEO가 내리는 의사 결정이 중요해졌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그들의 연봉이 급증한 것이다. 이것은 간단한 경제학의 논리기도 하다. 기업 CEO가 뜨는 또 다른 이유는 모바일과 소셜 미디어 시대에 기업을 알리는 데 CEO만 한 게 없다는 사실 때문이다. 모바일과 소셜 미디어 시대는 관계의 시대이자 연결의 시대다. 과거의 기계적인 PR이나 홍보는 이제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소비자들은 자신들에게 친밀하게, 그리고 인간적으로 다가오는 기업에 반응한다. 이런 시대에 기업을 알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CEO라는 ‘연기자’이자 ‘모델’을 등장시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