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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의 신 택리지 : 북한

신정일의 신 택리지 : 북한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인문서)

신정일 (지은이)
쌤앤파커스
19,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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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의 신 택리지 : 북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정일의 신 택리지 : 북한 (두 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 인문서)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 ISBN : 9788965708728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19-10-20

책 소개

대한민국 도보답사의 선구자 신정일이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걸으며 완성한 도보답사기 <신정일의 신 택리지> 시리즈의 네 번째 책 '북한' 편. 북한은 지금 우리 민족 구성원에게 그리움과 설렘으로 남아 있는 미지의 땅이다.

목차

추천사 _ 강과 길에 대한 국토 입문서
머리말 _ 대동강 물은 출렁이는데 아득하구나!

함경도 _ 조선왕조의 꿈을 품은 곳
1 철령관 북쪽에 있어 관북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 | 우리 백성과 오랑캐가 섞여서 농사짓던 곳 | 국토의 끝자락에 있는 온성 | 오랑캐의 피리 소리는 나그네를 근심케 하고 | 세 나라의 국경을 흐르는 두만강 | 두만강이 휘감아 돌아가는 은덕군 | 나진에서 강원도 철원 월정리역까지 731킬로미터 | 사람들이 모두 말을 타고 활을 쏘고 | 고말반도를 중심으로 발달한 청진항
2 관모봉엔 흰 눈이 덮여 있고
나라 안에서 두 번째로 높은 관모봉 | 칠보산, 개심사를 품은 함북의 금강산 | 이시애 난의 진원지 길주 | 백무고원 일대에 자리한 무산군
3 봄도 넘기 어려운 함관령
함주군에 있는 용흥강 | 천불동 골짜기에는 부처들이 서 있고 | 북청 물장수 | 단천과 북청 사이에 자리한 이원군 | 한백겸의 고향 단천 | 허천사과의 고장
4 삼지연에서 백두산을 바라보다
새로 만들어진 양강도 | 산의 혜택으로 살아간다 | 김일성과 보천보 전투 | 삼수갑산의 고장 | 허천강이 발원하는 김형권군 | 이순신의 첫 부임지 삼수
5 이성계의 태 자리 함흥
조선왕조의 발상지 | 함흥차사의 고향 함흥 | 함남에서 가장 넓은 농업 지대 | 산봉우리는 북으로 여진성에 의지하고 | 한적한 고갯길이 된 운령

평안도 _ 조선 팔도에서 제일가는 인심
1 평평하고 아늑한 땅 평양
대동강변에 자리한 평양 | 모든 것을 우리식대로 | 사촌이 논을 사도 배가 안 아프다? | 평양의 진산 금수산 | 성은 강가에 있고 | 을밀대야, 부벽루야 | 대동강변 평양 시내 | 김부식과 정지상 | 일천년래 제일대사건 묘청의 난 | 평안 감사 박엽 | 평양 동쪽에 있는 성천군 | 높은 산이 호위하듯 빙 둘러 있고
2 청천강 물은 가슴 시리게 푸르고
살수대첩의 현장 | 바다는 서쪽 벽에 연이어 남국으로 향하고 | 백 가지 경치를 볼 수 있는 백상루 | 열두삼천리벌 | 고구려의 무덤이 있는 대동군 | 땅은 향산에 닿았고 | 평안남도 중앙부에 자리한 고을 순천 | 함종 어씨의 고장 함종
3 산 빛 물빛 고운 강계부
미인의 고장 강계 | 위원군에서 날아온 위원산 | 나라 안에서 가장 추운 중강진 | 이여송의 조상 묘소가 있다는 위원군 | 김굉필의 유배지 희천시
4 천하의 큰 강 압록강의 하류
압록강 이천 리는 서러운 눈물 | 서희 장군의 흔적이 남은 의주 | 압록강 가운데 자리한 섬 위화도 | 인물의 고장 의주 | 귀주대첩의 현장 | 곽산고개 아래 운흥역에서 낮 밥을 먹고 | 인물이 많은 정주 | 진실로 맑지 않은 것이 없도다 | 청천강과 대령강변의 박천군 | 하늘이 만들어 낸 견고한 당아산성 |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 | 약산에 세운 철옹성 | 천리장성의 중심지였던 맹산군 |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묘향산 | 마음속으로 상원암에도 올라 보시고 | 청남정맥이 대동강으로 빠져들고

황해도 _ 산천에 쓴 신화
1 단군이 도읍을 정했던 구월산
서도의 요긴한 지방 황주 | 봉산탈춤의 고장 | 서흥군에 자비령이 있다 | 관청이 한가한 수안군 | 산이 높고 물이 아름다운 곡산 | 평산 신씨의 고장 평산 | 멸악산 자락에 있는 금천군 | 임꺽정의 난 진원지 청석골 | 연암 박지원이 살던 곳 | 한석봉이 호를 지은 금천의 석봉산 | 자비령 넘어가는 길
2 교통의 요충지 사리원
그리운 사리원 | 단군이 신이 된 구월산 | 탈춤의 고향 은율 | 〈몽금포타령〉이 들려오는 곳 | 원나라 태자의 귀양지 대청
3 용수산 자락에 해주가 있다
관서의 큰 고을이었던 해주 | 벽성군에 석담구곡이 있다 | 해서 지방 제일의 고을 연안군 | 예성강에 인접한 배천
4 500년 왕업의 터는 만월대로만 남아
옛 시절 장단도호부 | 개성의 어제와 오늘 |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겠는가 | 두문동 72인 | 왕씨들은 자취를 감추고 | 500년 사직의 터 만월대 | 서경덕과 황진이 | 만수산 드렁칡은 얽히고 또 얽혀서 | 개성상인들의 고장 | 예성강 푸른 물에 | 국방의 요충지 강령군

강원도 _ 모든 길이 빽빽한 숲속 그리운 땅
1 높고 높은 금강산 일만이천봉
추가령 지구대 | 강원도에서 함경도로 바뀐 안변 | 총석정이 있는 통천 | 금강과 회양에 걸친 금강산 | 금강산의 이름 온 천하에 드높아
2 휴전선 이북, 분단과 평화의 땅
세조의 자취가 남은 김화군 | 회양의 서쪽에 있는 금성 | 창도군 동북쪽의 단발령을 넘어서 | 온종일 푸르고 빽빽한 산속을 뚫고 간다 | 평강의 서쪽에 있는 이천군 | 이천에 편입된 안협

저자소개

신정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의 대표로 현재 우리나라에 불고 있는 걷기 열풍을 이끈 문화사학자. 한국의 10대 강과 조선 시대의 옛길, 전국 해안과 휴전선 길을 걷고 500여 개의 산을 올랐으며, 해파랑길, 소백산 자락길과 변산 마실길 등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40여 년간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의 현장을 종횡무진으로 걸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걸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발족해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사업들을 펼쳤으며,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다음 카페 〈길 위의 인문학 우리 땅 걷기〉에 글을 올리면서 우리나라 옛길의 재발견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과 산림청 국가 산림문화자산 심의위원을 지내며 대기업과 지자체 등에서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저서로 『신정일의 신 택리지』(전 10권)와 『왕릉 가는 길』, 『길을 걷다가 문득 떠오른 것들』, 『조선 천재 열전』 『영남대로, 삼남대로, 관동대로』 『해파랑길 인문기행, 서해랑길 인문기행』 『조선의 천재들이 벌인 참혹한 전쟁』, 『천재 허균』, 『그토록 가지고 싶은 문장들』, 『지옥에서 보낸 7일』, 시집 『아직도를 사랑하는 까닭은』 『이토록 아름다운 역사여행』 등 100여 권이 있고, JTV 전주방송에서 〈신정일의 천년의 길〉을 오랫동안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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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평안도와 양강도 동쪽에 있는 백두산에서 비롯된 백두대간이 대연지봉과 소연지봉, 간백, 소백, 허항령을 거쳐 북포태산을 지나면 장백정간이 갈라지는 설령봉 아랫부분에 닿는다. 고지도 연구가 이우형은 백두대간과 장백정간이 나뉘는 지점을 관모봉冠帽峯이라 했고, 산악인 박기성은 만탑봉萬塔峯이라 부른다. 이 산에서 두만강 끝자락까지 이어지는 장백정간과 갈라진 백두대간은 함경북도와 함경남도를 가르며 마대산과 두류산을 지나 추가령까지 내려와 철령에서 휘돌아 남으로 내려가는데, 그 바로 윗부분이 명사십리明沙十里로 유명한 원산이다
-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


두만강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긴 강이다. 백두산 동남쪽 대연지봉의 동쪽 기슭에서 발원하는 서두수, 연면수, 성천수 등의 큰 지류들이 합류하며, 중류에 이르러서는 심한 감입 곡류를 하면서 보을천과 회령천을 합한 후 본류는 북북동으로 흐른다. 함경북도의 최북단에 이르러 중국의 간도 방면에서 흘러오는 해란강을 합한 두만강의 물길은 급전해 남동쪽으로 흐른다. 하류에서는 다시 간도 지방에서 남서쪽으로 흐르는 혼춘강과 우리나라 쪽의 오룡천, 아오지천 등의 물길을 합한 후 수량과 하폭을 증대하면서 하구 부근의 호소 지대를 거쳐 서수라 부근에서 동해로 들어간다.
두만강은 고려강, 통문강統們江, 도문강圖們江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만주지명고?州地名考》에 따르면 새가 많이 모여드는 골짜기라는 뜻의 도문색금圖們色衾의 ‘도문’이라는 여진어 자구에서 그 이름이 비롯되었다고 한다. 《한청문감漢淸文監》이나 《동문유해同文類解》에는 원나라 때 지방 관제에 만호萬戶와 천호千戶라는 관직명이 있었는데, 여진어로 만호를 ‘두맨’이라 발음하며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두만강이라고 쓰여 있다. 두만강의 이 같은 별칭들은 후에 청나라 측이 백두산 정계비에 쓰여 있는 ‘동위토문東爲土門’이라는 자구 속의 ‘토문’이 두만강이라고 강변하는 데까지 이르러 오늘날의 간도 지역을 중국의 영역으로 하고 있다
- 세 나라의 국경을 흐르는 두만강


부령 바로 아래가 청진淸津이다. 부령부 산하 청하면에 소속된 60여 호에 불과한 한적한 어촌이었던 청진이 현대적 항구로 탈바꿈한 것은 1908년 개항 이후부터였다. 1914년 경서부로 승격했고, 1929년 함경선이 개통되면서 대륙의 목재 및 지하자원의 집산지와 수송 거점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 후 1944년 수성과 나남을 흡수하면서 청진시가 되었고, 도청이 경성으로 옮겨 오면서 크게 발달하기 시작해 동해안 최북단의 최대 항구가 되었다. 1960년 10월 직할시가 되었으며 그 뒤 다시 함경북도에 편입되었다가 1977년 11월 또다시 직할시가 되었고, 1985년에 일반시로 환원되었다. 이곳 청진에는 관북 특유의 애수에 찬 근대 민요 〈애원성〉이 전해 온다.(중략)
이 얼마나 애달픈 사랑 노래인가. 청진에는 경성만과 해발 182미터의 고말반도가 있어 항구로 발달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고말반도는 북쪽으로 갈수록 점점 높아지면서 쌍연산, 고말산 등을 이루며 이 산들은 항구의 북쪽 벽을 이룬다. 서북쪽으로 고성산이 있다. 서쪽으로 나남에 이르는 길목에 넓은 수성평야가 펼쳐지고 수성천이 흐른다. 청진은 바다와 인접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큰 추위가 없는 따뜻한 항구다. 주요 수산업 기지로 원양 어업의 근거지이기도 하지만 금속, 기계, 건재, 화학 등 중공업이 발달했으며, 김책제철소, 청진조선소, 청진제강소가 있다.
- 고말반도를 중심으로 발달한 청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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