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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당신이 어떻게 내게로 왔을까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65744054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1-03-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65744054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1-03-30
책 소개
25년간 역사소설과 사회파소설을 오가며 뜨겁게 소설을 창작해 온 김탁환 작가가 시공간을 현대로 옮겨 본격적인 장편소설을 선보인다. 사랑이 열열한 일이었던 남녀가 이별한 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려는 남자 독고찬과 '자신만의 속도'로 꿈을 이루려는 여자 유다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2부 그레이스라는 몸
1 가시는 걸음걸음
2 믿니?
3 언제나 당신 곁에
4 오드 아이
5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바람
6 평온한가요 놀라운가요
7 청혼을 위하여
8 여파 혹은 재회
9 모두 손이 하는 일
10 타이밍
11 삶은 다른 곳에
12 뜻밖의 보물
3부 아서와 그레이스
1 가시는 걸음걸음
2 믿니?
3 언제나 당신 곁에
4 오드 아이
5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바람
6 평온한가요 놀라운가요
7 청혼을 위하여
8 여파 혹은 재회
9 모두 손이 하는 일
10 타이밍
11 삶은 다른 곳에
12 뜻밖의 보물
3부 아서와 그레이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마지막이야, 지금 타지 않으면…….”
이미 내린 결단을 그는 아직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연인이 되고 이 년 동안 결정은 그의 몫이었다. 이번에도 그는 하던 대로 했고, 나는 하던 대로 하지 않았다. 그가 내린 크고 작은 결정들을 단번에 지워버린 단 한 번의 결정. 집착이 미련으로 바뀌는 것은 늦게 깨달은 자의 불행이다. 나는 조수석 차문을 힘껏 닫고 먼저 걸음을 뗐다.
<1-1 풍차를 향하여> 중에서
정목은 가방 대신 공주들이 모여 사는 장난감 성을 선물하겠다고 했지만, 나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왜 꼭 가방을 원해?”
대답 대신 두 번 다르게 되물었다.
“숨기기 좋잖아요?”
“꺼내기 좋잖아요?”
정목이 고쳐 물었다.
“어느 쪽이야? 숨기는 거? 꺼내는 거?”
쉽게 이어버렸다.
“숨겼다가 꺼내기 좋고 꺼냈다가 숨기기 좋고. 그게 가방이니까요.”
정목이 질문을 더했다.
“뭘 숨기고 또 뭘 꺼낼 건데?”
나는 몇 가지를 떠올렸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형숙 씨를 흉내 냈다.
“마음! 마음을 숨기기도 하고 꺼내기도 할래요.”
<1-3 자작나무처럼 기다리는 남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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