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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이별입니다

머지않아 이별입니다

나가쓰키 아마네 (지은이), 이선희 (옮긴이)
해냄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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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이별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머지않아 이별입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65749448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0-07-15

책 소개

제19회 소학관문고 소설상 수상작. 대학 졸업을 앞둔 시미즈 미소라는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취준생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의 온몸에 깃들어 있는 생각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반도회관에서 다시 와달라는 전화를 받고 조급해진 마음을 잠시 내려놓자며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목차

프롤로그 … 7
제1화 이별하는 곳 … 11
제2화 크리스마스 선물 … 85
제3화 수국의 계절 … 191
에필로그 … 283

옮긴이의 말 … 308

저자소개

나가쓰키 아마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 일본 니가타에서 태어났다. 다이쇼대학 문학부 일본문학과를 졸업했다. 2018년 《머지않아 이별입니다》로 제19회 소학관문고 소설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머지않아 이별입니다》의 두 번째 이야기 《머지않아 이별입니다: 각자의 등불》, 세 번째 이야기 《머지않아 이별입니다: 추억의 상자》를 비롯해 《내일의 나를 찾는 법明日の私の見つけ方》, 《지금은 술 안 됩니다!ただいま、お酒は出せません!》 등을 출간했다. 나가쓰키 아마네라는 이름은 남편의 기일이자 음력 9월을 뜻하는 나가쓰키長月와 하늘의 소리를 뜻하는 아마네天音를 합쳐 만든 필명으로 슬픔을 딛고 앞으로 향하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 《깊은 밤, 위로를 요리하는 식당》 역시 저자의 그런 의지에서 발로된 작품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내일을 맞이하기 위한 용기를 건네주는 식당을 배경으로 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본 내 독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2024년 2편과 3편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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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일본어교육과에서 수학했다. KBS 아카데미에서 일본어 영상번역을 가르치면서, 외화 및 출판 번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쓰카와 소스케의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기시 유스케의 『검은 집』, 『푸른 불꽃』, 『신세계에서』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비밀』, 『방황하는 칼날』, 『공허한 십자가』, 미야자와 겐지의 『은하철도의 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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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나에겐 한 가지 능력이 있다. 기(氣)에 민감한 것이다. 다른 사람의 감정이 성가실 만큼 전해지거나 상대의 온몸에 깃들어 있는 생각을 느낀다. 살아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도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영감(靈感)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로 인해 장례식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불안하기도 했지만, 좋은 시급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몇 번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이에 조금만 참으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단지 영혼이 보이거나 기를 느끼는 것뿐이다. 실제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그 말씀을 들으니 장례식은 돌아가신 분보다 남은 가족을 위한 의식 같네요.”
“그래. 아무리 가족이라도, 이 세상을 떠났다면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 이런 식으로 후회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승화하는 수밖에 없지. 장례는 그런 자리이기도 해.”
그런 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당연히 돌아가신 분을 위한 자리라고 생각한 것이다. 새로운 발견은 신선한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마음을 담아 일할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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