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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사회평등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사회평등 에세이

(구정화 교수가 들려주는 차별과 불평등 없는 세상을 위한 사회학)

구정화 (지은이)
해냄
16,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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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사회평등 에세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청소년을 위한 사회평등 에세이 (구정화 교수가 들려주는 차별과 불평등 없는 세상을 위한 사회학)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65749462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0-07-31

책 소개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교과서 집필위원이자 사회교육 전문가인 경인교육대학교 구정화 교수가 <청소년을 위한 사회평등 에세이>를 통해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불평등을 사회학자의 눈으로 설명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정말 평등할까?

1장 정체성에 대한 편견과 혐오가 만들어내는 불평등
1 타고난 모습 그대로 평등할 수 없을까?
2 고정관념은 만들어진다
3 정상과 비정상은 누가 결정하는 걸까?
4 혐오의 시대, 차별을 넘어 혐오로
5 혐오 표현, 사회적 소수자를 향한 폭력
함께 토론해 봅시다!

2장 세계사에 얼룩진 차별과 투쟁의 시간들
1 유럽을 중심으로 세상이 움직이다
2 노예, 인간이 아니었던 인간의 역사
3 피부색에 따라 사람을 분리한다고?
4 우생학으로 보는 인종 청소의 비극적 역사
함께 토론해 봅시다!

3장 성별을 둘러싼 불평등 이해하기
1 성차별과 성불평등 그리고 페미니즘
2 페미니즘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
3 여성의 삶, 사회적 쟁점이 되다
4 성적 자기결정권과 미투 운동
함께 토론해 봅시다!

4장 일상 속 사회적 차별의 다양한 모습들
1 외모차별주의가 만들어내는 씁쓸한 풍경
2 연령 차별, 내 나이가 어때서
3 정상가족이 아니어도 괜찮아
4 단일민족 신화, 혼혈과 이주민을 차별하다
함께 토론해 봅시다!

5장 모두가 존엄한 세상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기
1 타인의 고통을 생각하고 주체적으로 행동하기
2 사회 운동으로 연대하기
3 법과 제도를 바꿔 차별과 불평등 극복하기
함께 토론해 봅시다!

나가는 말 우리는 모두 존엄한 인간입니다
주(註)

저자소개

구정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6년 경상남도 함안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공주교육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하여 2002년부터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구정화 교수는 청소년들에게 복잡한 사회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일에 앞장서왔다. 특히 ‘지혜로운 사람은 작은 힘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청소년들이 사회 속에서 건강하고 주체적인 개인이자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올바른 관점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어왔다. 그 일환으로 통계와 다양한 이슈를 활용하여 우리를 둘러싼 사회문화 현상들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작업들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NIE협회 부위원장 및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청소년을 위한 사회학 에세이』와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된 『청소년을 위한 인권 에세이』를 비롯해 『청소년을 위한 사회평등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사회문화 에세이』 『퍼센트 경제학』 『통계 속의 재미있는 세상 이야기』 『통계 모르고 뉴스 볼 수 있어?』 등을 펴냈고, 『통합 사회』 『사회』 『사회문화』 등 다수의 교과서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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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을 읽는 지금도 혐오 표현이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 일상에서 혐오 표현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방과 후 고등학생 두 명이 길을 가다 나누는 대화를 보자.

“우리 반에 걔 있잖아. 아주 이상해. 같은 반에 있다는 게 기분 나빠…….”
“그래. 걔 ( )잖아. ( ).”

위 대화에서 ( )에 들어갈 수 있는 개인의 정체성과 관련한 혐오 표현은 다양하다. 우리 모두 이 ( )에 들어갈 수 있는 무수히 많은 표현을 알고 있는 자신에게 놀랄 것이다. (중략)
한순간에 무심코 사용한 표현이라고 하겠지만, 여기에는 이미 두 가지 생각이 담겨 있다. 하나는 표현의 대상이 사회적으로 환영받지 못하거나 소외당해도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그런 표현으로 그 사람에게 수치심을 주려는 의도를 가진 것이다.
사회적 소수자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인터넷 기사에, “자살을 추천한다”라는 혐오 표현 댓글이 달리는 경우를 보자. 이 혐오 표현을 단 사람은 ‘장난’ 혹은 ‘농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표현의 대상이 되는 사람은 그 자체로 죽음을 결심할 수 있다. 이때 죽음의 원인은 누구에게 있을까?
- <1장 정체성에 대한 편견과 혐오가 만들어내는 불평등> 중에서


비정규직은 정규직에 대응되는 말로, 일정 기간 계약을 맺고 노동을 제공하는 고용 형태를 말한다. 아르바이트도 해당되지만 일정 시간만 일하는 파트타임 노동이나 일정 기간만 일하는 기간제 노동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최근 이런 비정규직 노동의 경우, 노동을 제공하는 회사에 직접 고용되지 않고 외주 회사에 고용되어 파견직으로 일하는 하청 노동 형태로 많이 나타난다.

하청 노동은 특정 노동에 대해 회사가 직접 고용한 직원들이 아니라 외주 회사에서 고용한 직원을 파견 보내 수행하는 형태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하청 노동은 대부분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3D(dirty, difficult, dangerous) 노동이 많으며 임금도 낮은 편이다.(중략)
이렇게 위험한 업무를 주로 하청 노동자, 즉 파견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맡기는 현상을 ‘위험의 외주화’라고 한다. 과거 노예 제도와 달리 임금을 준다는 점에서 노예는 아니지만 노동하는 인간에 대한 존중이 없다는 면에서 과거 노예 제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어쩌면 인간을 상품으로 여기고 대가 없이 노동을 제공하도록 했던 과거 노예 제도의 모습이 현재 우리 사회에서 위험의 외주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
- <2장 세계사에 얼룩진 차별과 투쟁의 시간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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