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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우리 선생님은 1학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6350285
· 쪽수 : 62쪽
· 출판일 : 2014-10-15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6350285
· 쪽수 : 62쪽
· 출판일 : 2014-10-15
책 소개
일본 아동문학가 오이시 마코토와 그의 차남 오이시 나츠야가 함께 쓴 저학년 동화이다. 조금 엄격한 듯 그려진 선생님과 순수하고 귀여운 꼬마 곰 아이의 대비가 재미있다. 글자도 크고 삽화도 시원시원하여 초등학교에 막 들어간 아이들이 읽기에 딱 좋은 책이다.
책속에서
“조용히 하지 못해!”
그러면 잠시 조용해지지만 선생님 눈에서 벗어나면 교실은 또 시끌벅적 왁자지껄.
그때마다 선생님은 다시 큰 소리로 야단을 치지 않을 수 없지요.
야단칠 때마다 선생님 얼굴이 새빨개집니다. 선생님의 높은 코도 새빨갛게 변합니다.
그럴 때 안경을 낀 선생님 얼굴은 텐구를 쏙 빼닮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선생님을 텐구 선생님이라 부릅니다.
* 텐구 : 얼굴이 붉고, 코가 높으며 신통력이 있어 하늘을 자유로이 날면서 깊은 산에 산다고 믿는 일본의 상상 속 괴물.
“이 못된 녀석,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거야!”
텐구 선생님은 분해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소리를 질렀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교실로 되돌아왔는데, 아니,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그 남자 아이가 싱긋싱긋 웃으면서 교단 위에 서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텐구 선생님은 완전히 얼떨떨해져서 큰 소리를 물었습니다.
“너, 도대체 누구냐?”
“저요? 곰이요.”
남자 아이는 여전히 빙긋빙긋 웃으면서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뭐야, 곰이라고?”
선생님은 기가 막혀,
“곰이 뭐냐, 곰이! 어른을 놀리는 게 아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남자 아이를 뚫어져라 바라보니, 아닌 게 아니라 그 남자 아이는 곰을 꼭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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