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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66800483
· 쪽수 : 222쪽
책 소개
책속에서
장소성이 강조되는 것은 장소를 통한 가치의 창출, 즉 장소 마케팅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방송 콘텐츠는 장소 마케팅의 실현체여야 한다. 장소 마케팅은 장소의 인문지리적 가치를 통해 경제적 효용성을 창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다시 말해 장소를 상품화하여 판매함으로써 지역을 경쟁우위를 가진 매력 있는 곳으로 만드는 창조적 활동이다.
_ 02 콘텐츠와 지역성 중에서
지역방송에서 지역문화 브랜딩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다른 미디어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함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종편과 보도전문채널이 등장한 상황에서 지역방송이 차별적인 콘텐츠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지역방송이 설 수 있는 공간을 전부 잃어버릴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지역문화 브랜딩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서 어떤 콘텐츠 유형을 개발해야 할까? 지역문화 브랜딩 자원을 활용하여 초방 유통 규모에 맞는 제작비를 투자하고, 멀티유즈(Multi Uses)를 통해서 수익을 확보하는 콘텐츠 전략에서 찾는 것이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적합한 콘텐츠 유형은 정보와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다.
_03 콘텐츠와 지역문화 브랜딩 중에서
지역방송이 전통문화 콘텐츠를 비롯한 자체 콘텐츠를 통해 구현할 지역성은 그 안에 지역공동체, 지역문화의 유전인자를 품고서 계속 복제, 확산, 변형되는 생성적 가치다. 구체적으로는 각 지역의 말투, 몸짓, 민요, 전통주, 춤과 아리랑이 다르며, 각기 다른 생성, 변화의 역사를 갖는다. 지역방송이 어느 한 측면의 지역성을 제대로 살려낼 때, 이것은 아래로부터의 문화 형성을 가능하게 하고, 다시 진화한 또 다른 지역성을 낳게 한다. 결국, 지역방송이 급변하는 방송환경 속에서 존립을 위한 선순환의 고리를 만드는 실마리는 ‘지역성 구현’에서 찾을 필요가 있다.
_04 전통문화를 활용한 지역방송 콘텐츠 제작 중에서